며칠전에 미국행 터미널에 있는 Plaza Lounge에 다녀왔습니다. 음식은 Hot food 3가지, soup 2가지, 그리고 디저트류  주류가 있었습니다. 저녁 10시까지만 운영되고, 라운지가 그리 크지 않아 자리가 없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래 있기는 그리 추천드릴수 없는 라운지라 느껴집니다.

제가 알기로 캐나다는 어차피 최초입국시에 입국심사하고 짐 찾아야할겁니다. (미 시민권/영주권자 아니시면 eta 챙기셔요) 미국이랑 마찬가지로.. 저는 보통 밴쿠버가 최종목적지였어서 트랜스퍼해본적은 없는데 들었던 기억이 나요. 게다가 밴쿠버에서 미국 입국심사도 해야해서 더욱이나 짐 찾지 싶은데요. 그리고 나서 짐 바로 드롭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건 해보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짐을 바로 다시 부치실수 있다면.. 나가시더라도 입국심사때문에 조금 여유있게 (2.5시간정도 전) 공항으로 돌아오시는걸 일단 추천드리고.. 이게 저는 보통 수속을 신속하게 했는데 가끔 줄이 대책없이 긴 때가 있어서.. 복불복입니다. 시큐리티 예약하는 시스템이 생겼다고 들었는데 아직 직접 써본적은 없어요. 이것도 한번 알아보시고요: https://www.yvr.ca/en/passengers/travel-planning/yvr-express (72시간 전 예약 가능)

짐을 처리하고 가볍게 나가실 수 있을 경우 스카이트레인 정거장 주변으로 일정잡으시면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밴쿠버 다운타운 워터프론트역까지 가서 (기차 30분) 개스타운 워터프론트 산책하고 식사하고 오셔도 좋을거같고, 리치몬드 나잇마켓도 재밌을수도있고요. 공항에서 멀지않은 리치몬드가 일종의 차이나타운이라 맛난집이 많긴한데, 스카이트레인 타고 가기는 갈아타야해서 살짝 애매합니다. 우버타심 되긴 하고요..나잇마켓은 공항에서 3정거장 떨어진 브리지포트에서 걸어가시면 되고요) 마모에서 유명한 사쿠 돈까스는 주로 롭슨쪽 가시는데 브로드웨이에도 가게가 있어요. 공항 스카이트레인 타고 20분 조금 넘어 걸리는 브로드웨이-시티홀 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ㅎ 스카이트레인은 컨택리스 크레딧카드로 찍고 바로 타실수있습니다. 

언제 몇시에 오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공항근처에 작은 아울렛도 있으니 들려보시는것도 나쁘진않을거같네요

나잇마켓은 금토일 저녁에만 열어서 시간 맞으시면 가보셔도 좋구요 

짐을 안찾으신다는 가정하엔 9시간이면 다운타운까지 갔다오셔도 될정도로 충분하니 다운타운 구경도 하세요. 스탠리파크 자전거 타시거나 산책하셔도 좋구요 

저도 공항근처 McArthurglen designer outlet추천합니다. 9시간이면 라운지에서만 보내기엔 좀 긴 시간이네요.  아울렛 안에 까페도 있고 음식점들도 꽤 있고 건물풍이 롯데월드 느낌도 살짝 나고요, 갈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