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호텔 가격 미쳤는데 나름 가성비 호텔 하나 찾은거 같아 소개합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것 같습니다. 객실과 건물 전체가 아직 새것 느낌이 납니다.
오사카 KIX공항에 내리니 과장 조금 보태 15분마다 한국관광객들이 입국심사장에 몰려드는데 그만큼 여기도 호텔수요가 많다는 거겠죠.
적절한 가격과 무엇보다 아침 잘 나오는 호텔 찾으시는 분들께 괜찮은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오사카 난바역에서 미도스지라인타고 한정거장만 가다 신사이바시역에 내리면 도보 5-6분 거리입니다.
2층에 아침먹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아침을 먹어보니 미국 HIE체인의 "콘티넨탈" 브렉퍼스트와 너무나 비교됩니다. 직원들이 계속 음식을 채워주고 돈내고 이용하는 레스토랑처럼 식기와 트레이도 계속 와서 치워줍니다. 식사하는 곳 자체가 아주 깨끗하고 넓어요 (앉는 자리만 60-70석정도). 네... 그리고 쌀밥에 미소, 김치도 있더라구요. 급히 막 찍은 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포인트로는 16K정도인데, 지금 엔화가치가 거의 지하를 뚫고 가는지라 저는 2주전에 레비뉴로 90달러에 예약했네요.
저희부모님도 6월 중순쯤 여기서 2박하셨는데 매우 만족해하셨습니다. 단점은 방이 매우 작다는거지만 있을껀 다 있었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네 객실은 좁다는 느낌이에요
와 여기 너무좋은데요. 그렇지 않아도 내년 여름에 오사카 여행가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호텔은 3인(P1, P2, 11살 P3)으로 search 할경우 point 옵션은 안보이네요. 가격도 많이 올라가고요. 혹시 2인으로 예약하고 아이 한명 추가해달라고 하면 어떨라나요..
사실 킹베드가 아주 넓어서 성인3명 충분히 잘수 있습니다. 투숙객 추가가 가능한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네. 그렇군요. 나중에 호텔에 직접 연락해보게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계정에서 이 호텔 3인투숙에 대해 좀 재밌는 정보를 찾았네요. 저는 방2개에 3인으로 예약하고 숙박도 끝났고 호텔 프런트에서 페이도 이미 마쳤고, 신용카드 계정에도 돈이 빠져나간걸로 되어 있는데, 전혀 다른 예약내용과 금액이 제 IHG계정에 남아있네요. 아래 금액은 방1개 3인예약입니다. (저는 이런 예약한적이 없는데 이렇게 나와 있어요) 여튼여기 보면 추가인원요금 4168Y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게 만약 2박에 대한 추가요금이면 하루에 2100엔정도 추가요금이 붙는다는 거네요. (물론 호텔과 직접 확인이 필요하긴 합니다)
혹시 아이와 함께 여행 하셨나요? 저도 올 여름에 2살 아이와 함께 오사카 갈 예정인데;;; 어른 2로 예약해놓고 아직 호텔에 물어보진 않았어요.
일본호텔들은 2인실이 많아서 3-4인은 방 2개 예약하는 경우많아요. 저희도 이호텔 묵을때 방2개 connecting으로 했어요.
네. 그렇군요. 3인실이나 방2개를 고려해야 하는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이 호텔 뿐 아니라 일본 호텔은 거의 다 그랬어요. 일본은 4인 가능한 호텔이 거의 없는 것 같았고, 반면에 connecting room은 아주 흔한 것 같더라구요.
connecting room으로 해서 방 2개 가격이라고 해도 다른 지역 기준 4인기준 방1개 가격이랑 비슷해서 저는 좋았습니다.
저는 다른 Ihg 계열이지만 2인 포인트로 예약하고 이메일로 아이 같이 가는데 추가 요금 있는지 물어서 없는 거 확인하고 갔어요. 문제 없었습니다 ~ 아이가 12살 미만이라 괜찮으실 거 같아요 문의해보세요 ~~
Shine님과 쏘님의 댓글을 보니, 저도 2인으로 예약후 이멜로 한번 요청해봐야겠네요. 소중한 정보 감사해요.
랑펠로님도 댓글 고마워요.
필리핀 중저가 호텔이 아침도 없고 장기투숙+단체할인 받아서 전기값 별도 하루에 70불 정도 인데 일본이 90불 이라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나 모르겠습니다.
일본 호텔 조식이 대체적으로 좋더라구요. 1박에 100불 근처 호텔들도 조식이 훌륭하게 나왔어요... 그 중에 실망 스러웠던건 인터컨 도쿄베이....ㅠㅠ 그 호텔은 숙박권 털겸 정말로 잠만 자고 와야 겠더라구요.
오사카는 70~100 사이면 꽤나 좋은 옵션들이 많은듯 합니다, 얼마전 방문 했을때도 그랬구요. 잘만 찾으면 심지어 방도 크더라구여
혹시 어디 호텔 묶으셨나요?? 레비뉴로 예약해야할 거 같아서 알아보는 중입니당~~ 난바 근처셨나요?
오사카 난바, 신사이바시, 가본지 넘 오래되었지만, 좋은 기억이 많은 곳들..
요새는 넘 가고 싶어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일본 호텔비 많이 비싸졌다고 들었는데 레비뉴 90불에 밥까지 준다니 좋으네요~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일본호텔 검색할때는 "투숙인원"을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이 호텔의 경우에도 1인1실로 검색하니 9월중순 평일에 85달러+택스(훌륭하죠?)였는데 2인 1실로 검색하니 이게 102달러로 올라갑니다. 102달러도 여전히 감사한 금액이긴 한데 미국에서 호텔검색할때 습관적으로 2인 1실이나 그 이상을 입력했다가는 안내도 되는 돈을 낼수도 있어요.
저도 이번에 오사카 여행 알아보면서 봤던 호텔인데, 포인트 차감이나 레비뉴가 저렴해서 숙박권으로 하기 아깝더라고요. 2인실이긴 하지만, 많은 일본 시내 호텔이 그러하니 어쩔수 없는 것 같고... 위치는 매우 맘에 들더라고요. HIE이지만 일본이니까 좀 낫겠지 예상했었는데, 올려주신 사진 보니까 역시 다르네요 ㅎㅎ
사진보니까 여행가고 싶네요. 도쿄보다는 오사카-교토-고베가 더 볼게 많았었습니다.
저희도 6월 초에 머물렀는데. 방이 작은 것 빼고 모든것이 만족 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생선과 신선한 야채 밥. 그리고 빵들도 맛있고 다양한 쥬스,커피,티도 좋습니다. 샤워가 정말로 좋았습니다. 잠옷도 제공하는데, p2와 애들이 입고서 너무 귀엽다고 좋아했던 것이 기억 나네요. 나중에 다시 시간이 되면 오사카를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Shine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예약하고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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