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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렌터카 후기 - 국제 면허증 (산타페, 카니발)

땅땅 | 2023.07.12 21:49:0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매번 질문글만 올리다가 드디어 (다른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조금이나마 유용한 정보 글 올립니다.

 

이번에 한국 출장 때문에 렌트카를 하게 되었는데요. 회사 Travel 메인인 AMEX 포털을 통해서 하면 소형차만 가능해서 동료분의 추천을 받아 롯데 렌터카로 선택 하였습니다.

 

우선 롯데 렌터카는 인터넷으로 따로 결제 없이 예약이 가능해서 편리했어요. 하지만 한국 번호로 카카오톡 통해서 예약 확인 문자를 받을 수 있어서, 따로 한국 영업 시간 때 전화로 요청 드려서 이메일로 예약 확인 내용을 받았습니다. 금액이랑 날짜 뿐만 아니라, 대여 전 추가 운전자 등록이나 계약서 작성이 가능한 사전 체크인 링크도 보내주십니다. 1588은 미국에서 전화가 어려우니 02 번호로 하시면 됩니다! 

 

차 막히는게 걱정이 되어서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하기 위해 9인승인 카니발 11일을 빌렸습니다. 참고로 6인 이상 동승 시 버스 차선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차보험 추가해서 190만원이었고요. 자차보험이라서 차 받을 때나 반납 할 때 스크래치 같은거 확인 안했고, 유류량만 확인하셨습니다. 

 

첫 렌트시에는 렌트 차량 관련된 서류 싸인했고, 저는 AAA에서 발급 하는 국제면허증인 IDP (International Driver's Permit) 밖에 없어서 여권이랑 사본 떼어 가져가셨고, 국제면허증인 사람들에게 받는 정보들 (한국 전화번호, 주소) 따로 제출하였습니다. 나중에 스피딩/주차/등 벌금 티켓 받으면 한국 주소로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일행분이 갑자기 조인하지 못하게 되어서 첫 주는 산타페로 변경 했는데, 2만키로 정도 탄 꽤 신차였으나 브레이크에서 엑셀 밟을 때 덜거덕 거리는 느낌이 조금 불편한거 빼고는 편하게 운전 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주차가 조금 불편하긴 했는데 이건 어느 차를 타도 그럴거 같더라구요. 

 

산타페 총 4일 빌린건 52만원이었습니다. 달러로는 $414 찍혔구요. 

 

두번째 주는 카니발로 변경 하였는데 정말 편했습니다. 저는 미국시골러로 첫 차는 부모님의 앙트라지 (카니발의 옛 현대버전) 이여서 그런지 운전대가 익숙했고 거의 9만키로 탄 차여서 그런지 잘 길들여져 있었습니다. 

 

카니발 총 6일 빌린건 89만원이었습니다. 달러로 $710 찍혔네요. 

 

롯데 렌터카 지점이 되게 많은데, 저같이 급하게 예약하실 경우 카니발 같은 인기 있는 차종은 서울 쪽에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저는 경기 남부쪽에 있는 지점까지 가서 빌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렌트카는 하이패스 단말기가 달려있어서, 편의점에서 하이패스 선불 카드 5천원으로 구매 하시고 (카드 가능), 필요하신만큼 충전 하시면 (현금 온리) 하이패스 편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개인돈 내고 빌리기엔 차 렌트 비용이 엄청 올랐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니면 제가 미국에서 예약을 해서 비쌌을까요 (?)

3년 전만 해도 한달 장기 렌트 소나타로 60만원 정도 냈던거로 기억하거든요. 

 

두서 없는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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