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먼저 걱정해주시고 답장 달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목 수정해주신 마모님도 감사드려요.
역시 미국 비행기는 이륙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되네요. 바뀐 비행기마저 기장이 멘탈헬스로 인해서 운전불가능이란 이유로 캔슬됐습니다. 공항에 오후 5시에 와서 오후 9시에 캔슬됐네요... 결국 내일가기로 했습니다. 미국 마지막날까지 속을 썩이네요. 일단 대한항공과 델타 양쪽 모두에게 클레임걸어야할거 같네요. 댄공은 좌석업글에 쓴 4만마일을 돌려달라해야하고 델타는 기장이슈로 캔슬한거니 이에 대한 크레딧이나 포인트를 요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화는 죽어도 안받을테니 이멜로 보내는게 맞는거겠죠?
아! 그리고 제가 비행기를 체이스 사프로 예약했는데 여행보상에 관해서 청구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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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회원님들
오늘 한국으로 영구귀국하는 루멘입니다.
다름아니라 오늘 뉴욕이 썬더스톰으로 폐쇄되는 바람에 제 전체 일정이 꼬였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먼저 제 일정은 cmh -> jfk (델타이콘) -> icn (댄공비즈) 였습니다. 예약은 대한항공 통해서 했으며, 이코노미플렉스 구매후 4만마일로 좌석업글을 했습니다.
그런데 위에 말씀드린대로 기상으로 인해서 뉴욕행이 불가함에 따라 다음과 같이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cmh -> atl (델타이콘) -> icn (델타프리미엄셀렉트)
제가 궁금한 점은
1. 고양이가 있어서 이번에 스페셜 리퀘스트가 제 예약에 있었는데 이게 댄공에서 델타로 바뀌어도 유효한지 입니다. 일단 열심히 전화중인데 받질 않네요ㅠㅠ
2. 좌석에 관한 질문입니다. 댄공 비즈랑 델타 프리미엄셀렉트는 그 차이가 어마어마 한데 이 차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델타에서는 비즈니스랑 동급이다라고 안내하는데 막상 타보면 차이가 엄청난데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려하는데 이거에 대해 문의(또는 항의)하려해도 전화를 안받네요.
이제 탑승까지 4시간도 안남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ㅠㅠ
1. Carry on 하시겠죠? 일단 policy 와 comply 한지 확인하고 예약에 잘 들어가 있는지 확인햅ㅎ셔야 할것 같아요? 지금 공항에 계신건가요? 예약 변경할때 같이 확인했으면 좋을뻔 했네요.
2. 책임소제가 불분명하긴 하지만 대한항공쪽에 업그레이드를 위해 사용한 마일을 돌려줄수있는지 문의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케어님 설명 감사합니다. 1은 일단 확인해봤는데 잘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좌석선택이 안되고 있는걸로 확인됐어요. 그런데 2는 한번 연락해봐야겠네요ㅜㅜ 델타는 안해줄려하고 대한항공은 델타로 넘겼으니 나몰라라 라고 답하네요....
델타항공이 trans-pacific 노선에는 캐빈에 동물을 안받을거예요. 다시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Atl까지 가셔도 atl< icn이 댄공운항편이 아니면 문제될 수 있어요 (근데 이게 댄공운항편 델타 코드쉐어라면 괜찮구요). 마일 발권해도 operating 항공사에 승객이 별도전화해서 동물탑승 확인받아야하는데, 델타로 엔도스되면서 고양이 예약을 같이 넘긴게 맞다면 댄공운항편이실거같고요. 몇번 예약 변경 경험으로 탑승 기종에 예약이 들어가는거지 제 예약에 붙어서?예약이 들어간거같지않더라고요 ㅠㅠ 미국>인천행은 댄공편으로 엔도스 받으세요 꼭.
리리린님 설명감사해요. 일단 제가 3일전에 델타에 전화했을때 반려동물 등록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방금 챗을 했는데 atl->icn으로 반려동물 데리고 타도 된다고 하네요. 근데 막상 애틀란타가면 안된다 할지도... 너무 불안하긴한데 일단 가봐야겠네요ㅜㅜ
말씀하신 댄공옵션은 아예 안되는게 댄공에서는 델타로 넘어가서 할수 있는게 아예 없다고 합니다. 델타에서 다시 댄공티켓으로 바꿔줘야하는데 현재 보이는 자리가 하나도 없네요ㅜㅜ
어휴, 요즘 비행기 값도 비싸고 잡기도 힘들고, 그런데 이런 일정 변경에 결항도 잦네요. 제가 지난달 한국에 올 때 비행 시작을 CMH에서 EWR-ICN으로 도착했는데 당시에도 JFK 일정은 변동이 심했는데 여전한가 보네요. 고양이까지 함께 움직이시느라 신경을 많이 쓰셨을 텐데 더욱 힘들겠습니다. 제가 경험이 없이 따로 도움이 되는 말씀을 드릴 순 없지만 변경된 일정이라도 차질없이 편안하게 가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앗! 오하이오님 감사합니다. 콜럼버스에서 비행기 때문에 이 사단이 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역시 미국은 험난하네요ㅠㅠ 오하이오님도 가족분들과 건강히 잘 지내시길 기원합니다.한국가서도 포스팅 열심히 읽겠습니다!
요즘 켄슬이 꽤 많은거 같네요 전 이번주 월 - 목 큰애 인턴하고 있는 뉴욕 갔다왔는데 다행이 딜레이니 캔슬 없이 잘 갔다 욌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후 큰애 친구가 ATL - LGA
Southwest로 가야 하는데 공항에서 기다리다 캔슬되고
가장 빠른게 내일 모래라서 그냥 여행을 포기 하게 되었네요
roy님 답변 감사해요. 저도 결국 내일로 밀렸습니다ㅜㅜ 하필타이밍이 미국에 썬더스톰이 오는 시기랑 겹쳐서 이 사단이 났네요ㅠㅠ roy님은 앞으로도 저같이 복잡한 상황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예전에 델타마일로 예약한 댄공이 취소된 적이 있는데 댄공에서는 델타에 연락해서 마일 받으라 하고 델타는 연락이 안되고 엄청 답답했는데 3개월인가 지나고 조용히 마일이 다 돌아왔어요. 혹시 연락이 안되어사 답답한 경우가 생기더라도 결국엔 해결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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