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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아주 주관적인 하와이 (오하후) 맛집 평가

endodent | 2013.04.25 12:27: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다들 가시는 하와이 지난주에 학회겸해서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게시판 정보를 바탕으로 맛집 여기저기 다니고 새로 가본데도 있고 해서 매우 주관적인 평가 올려봅니다.


1. Boots & Kimo's Homestyle Kitchen: 151 Hekili Street, Kailua

: 아시는 바와 같이 팬케익으로 유명한 집이죠. Banana Macadamia Pancakes 이 대표메뉴입니다.

12시경에 갔는데 1시간을 기다린 후 자리가 나서 주문하고 먹고 (한 15분정도) 나오니 두시간이 걸렸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의 95%는 일본 관광객이던데 아마 일본인 관광책자에 필수 식당으로 되있나 봅니다. 

점심시간에 가실 분들은 시간을 고려하셔야 할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시면 문 닫습니다. 

제 입맛에는 너무 달더군요. 와이프와 두개 시켜서 반 남기고 왔습니다. 평소에 팬케익을 좋아하지 않으시거나 너무 단 걸 좋아하시지 않으시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금만 받습니다.

7/10


2. Nakamura Ramen: 2141 Kalakaua Ave, Honolulu

: 소꼬리 라면 (AKA, Oxtail Ramen)이 유명하죠. 가격대로 봤을때 그 집의 프리미엄 메뉴에 해당됩니다. 정말 토막난 소꼬리가 들어있고 대신 국물은 맑고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면발도 탱탱하니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와우' 팩터는 없었지만 특이해서 먹어볼만 한걸로 평가했습니다.

여기는 현금과 데빗카드 그리고 일본 Yen만 받습니다.

8/10


3. Hakone: Hawaii Prince Hotel 3층

: 얼마전 게시판에 소개된 일식 부페집이죠. 5시 40분경에 갔는데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이 벌써 가득차있더군요. 미리 예약을 했던 관계로 (iPhone의 Open Table로 전화안하고도 예약가능합니다) 자리는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스시는 미국에 온 이후로 먹은 부페중에서는 제일 좋았습니다. (싼데만 간게 표시나죠. ^.^) 한번 갈때마다 6개씩 만들어줍니다. 생선 이름을 몰라서 손가락으로 찍어서 주문했습니다.

튀김도 괜찮은 수준이었고 오뎅은 약간 아쉬움. 가격은 어른 54$, 아이는 27$.

카드받습니다.

8/10


4. Ringer Hut: 2255 Kuhio ave, Honolulu

: 원래 Marukame Udon을 갔는데 너무 사람이 많이 기다리는 것 같아서 발길을 돌리고 돌아다니다가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내부 일단 깔끔하고 메뉴로는 한국에서 한때 유행한 나가사키 짬뽕과 나가사키 saraudon (일종의 튀김면같은), 그리고 오뎅이 주로 있었습니다.

한국식 나가사키 짬뽕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잘모르겠는데 Cham-Pon 이 따끈따끈하게 나오고 일하시는 일본 아줌마가 친절하고 해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저희외 다들 일본 손님이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일본에 있는 체인점인데 하와이 진출한거라네요.

카드받고 가격도 저렴한편. 특히 점심셋트가 교자와 라면 셋트로 있습니다.

8/10


5. Marukame Udon: 2310 Kuhio Ave, Honolulu

: 전날에 이어 오후 조금 늦게 2시경에 갔습니다.  그래도 줄이 서있었지만 이번에는 기다리자 하고 있었습니다. 자리 잡고 주문받는 스타일이 아니라 카페테리아처럼 지나가면서 주문하거나 카운터에 있는 튀김과 무수비를 자기 쟁반에 올려서 계산하는 시스템입니다. Kake Udon regular가 3.95$, Large가 4.95$.

면발이 아주 통통하고 쫄깃했습니다. 다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와이프가 먹은 카레우동도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직원들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좀 복잡하기는 했지만 금방 먹고 금방 나가기 때문에 자리 잡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부가적으로 우동 먹다가 한국에서 놀러온 학교 후배를 만났습니다. 한국까지 알려졌나 봅니다.

카드 받습니다.

9/10


6. Gyoza No Ohoho: 131 Kalulani ave, Honolulu

:마지막날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큰길에서 약간 들어가서 있는 곳에 일본말로 뭐라고 써있기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자리 몇개 안되고 일본인 아주머니 혼자서 다 서빙하느라 엄청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가장 안전한 미소라면과 교자 시켜먹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미소라면이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면발도 쫄깃하고 국물도 맛있었서 폭풍흡입... 교자는 안에 치즈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Iron Skillet에 바로 튀겨서 나와서 맛있더군요.

역시 현금만 받습니다. 

8.5/10


이상으로 매우 주관적인 식당평가 마칩니다.

아직 사진을 옮기지를 않아서 비쥬얼이 안되네요.


추가로 화요일에는 문닫는질 모르고 Hanauma bay에 갔다가 돌아섰습니다. 혹시 가실분들은 화요일은 피해서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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