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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Virgin 마일로 2024년 6월 한국-> 미국 대한항공 발권후기

PhD_in_Marketing | 2023.07.16 19:17:1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 내년 여름 (2024년 6월) 한국에서 미국 (ORD; 시카고)로 돌아오는 표를 제 처와 아이 이름으로 발권할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요즘 버진 마일로 대한항공 발권이 씨가 말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2023년 6월부터 조금씩 조회를 해보고 있었습니다 (약 11개월 전 자리가 보입니다. 홈피에는 331days ahead라고 나옵니다). 하루에 2자리씩 풀리는듯하며, ICN -> ORD의 경우 월, 화, 수, 목만 대한항공이 조회되었습니다. 오늘날짜 기준으로도 이는 사실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버진 마일 좌석당 37,000 포인트이고, 델타항공이 조회되는 날도 있는데 이는 52,500 마일이고 디트로이트(DTW)를 경유해서 돌아오는 편 혹은 미니에폴리스 (MSP) 경유 편이 조회되기에 더 비싸게 포인트가 뜨는 것으로 보입니다.

2. 발권과정 + Challenge

아이는 현재 시점에 아직 돌이 되지 않았지만, 출발 시기에는 많이 성장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좌석 하나를 점유하는 유아로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버진 애틀랜틱 화면에서 보면 Children (Age 2 - 11) 그리고 Young adults (Age 12 - 15)가 있는데, 어차피 뭘하든 성인과 같은 마일 차감이라 둘 다 각각 해보았는데, 제 아이의 생년월일이 출발 시점에 해당 category의 나이에 맞지 않는다고 오류가 나서 웹에서는 예약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전화를 합니다. 일요일 동부시간 오전 8시 34분에 +1 800-862-8621로 전화를 걸었고, 걸자마자 받습니다 (웬일?). 영국 발음이 강한 아저씨께서 도와주셨는데, 먼저 제 회원정보와 승객 정보를 다 받아적고 비행편을 조회합니다. 아저씨가 거의 열에 아홉은 잘 안된다고 너무 희망 걸지 말라고 하는데, 좌석이 확인된다고 웬일이지? 하며 자기가 더 놀랍니다.

Seated infant라는 홈페이지에서 보이지 않는 옵션을 원한다고 말했더니 잘알아듣고 그렇게 처리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어찌저찌 발권을 마치고 Tax 결제할 Credit card 정보, Known traverler's number (Global Entry), 대한항공 Skypass number까지 주고 끝냈습니다. 기록보니 18분 32초 걸렸네요. 아저씨도 친절하고 빠릿한 분이라 잘 처리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치고 대한항공 account 들어가서 표 잘 살아 있는거 확인하고 마쳤습니다.

3. 요약

- 버진 마일 발권하실분들은 미리 조회를 몇 번씩 해보면서 언제 어느 날짜에 대한항공이 뜨는지를 잘 파악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노선이 있다고해서 매일 풀리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특히 저처럼 2세미만 유아 고객을 예약하는 경우 전화를 해야할텐데, 그냥 데이터 포인트를 하나 남기자면 일요일 동부시간 기준 오전 8시 30분 경에 전화하니 바로 받았습니다. Have a great afternoon 하며 인사를 한걸로 보아 영국에 계신 분이고 영국시간으로 한 오후 1~2시 쯤 되었겠지 싶습니다.

- 원하는 노선, 크레딧카드 정보, known traveler's number, Skypass number 다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권번호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 ICN -> ORD 좌석 하나당 버진 마일 37,000 포인트에 구매했습니다. 택스 두 좌석 합쳐서 70몇불 이라고 했는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그냥 거저라 생각하고 기쁘게 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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