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의 뉴욕 공연은 끝났습니다.
댓글을 보니 마모 회원님들께서도 공연 보러 가셨던 분들이 꽤 되는듯 한데,
평일이라 뉴욕으로 날아가지 못한 저는 정말 부러울 따름 입니다 ㅋ
알고보니 주최측인 Lincoln Center에서 이 공연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해 주었었네요
혹시라도 저처럼 가고 싶었는데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 께서는 아래의 유튜브 주소
https://www.youtube.com/live/lXOlBxkg_sk?feature=share
에서 오늘 공연실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 이 영상을 보며, 집에서 오랫만에 빵뎅이좀 흔들었네요 ㅋㅋ
----------------------이 하 원 글 ------------------------
말달리자, 밤이 깊었네로 유명한
밴드 Crying nut이 19일 뉴욕에서 공연을 합니다.
무료라고 하니 뉴욕사시는 분들은 가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혹시 90년대 후반, 00년대 초반에 저처럼 홍대 라이브 클럽에서 낭만을 즐기시던 회원님들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ㅋ
저는 이번에 크라잉넛 공연을 보며 그 낭만을 다시 추억하고자
뉴욕 출장을 잡으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ㅠㅜ
몇십분짜리 공연 보러 엘에이에서 뉴욕으로 간다는것 자체가 무리수긴 했죠 ㅋ
티켓등 자세한 사항은 아래 주소를 확인 해 주세요
뉴욕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입니다.
https://www.koreanculture.org/performing-arts/2023/07/19/k-indie-music-night
K-Indie Music Night: Crying Nut & Say Sue Me
Presented in collaboration with Lincoln Center
Wednesday, July 19, 2023 at 7:30 pm
Venue: Damrosch Park
(Amsterdam Ave & W 62nd St, New York, NY 10023)
Tickets: FREE (first-come first-served)
There are two ways to access this event:
1. General Admission, first-come first-served. Just show up!
2. Fast Track, opening the Monday before the event (7/17) at noon. Click here to learn more and reserve.
노래방 마지막곡은 4751! ㅋㅋㅋ
전 써커스 노래 참 좋아했어요~~~
드럭에서 글쓴분을 마주쳤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ㅎㅎ
아마 98~02년 사이에 드럭에 자주 출입하셨으면 반드시 마주친 적이 있을겁니다. 심할땐 집에있는 시간보다 홍대근처 라이브 클럽들을 돌아다니던 시간이 더 길었거든요.
이게 원인이 되어 부모님께서 절 미국 유학길로 오르게 하셨고
이렇게 미국에 눌러앉아 버리게 되었네요 ㅠㅜ
그 시절, 드럭 입구 계단부터 풍겨오던 쿰쿰했던 곰팡이 냄새와 담배냄새 마져 그립습니다. ㅋ
아 정말 고민되네요. 대학때 밤이 깊었네 때창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가도 그렇게 즐길 수 있을지 확신이 없네요 ㅋㅋ
너무 가고 싶었는데 수욜 저녁 미팅이 생겨 못가게 되었습니다. 크라잉넛은 제 학창시절 우상이었습니다! 가시는 분들 재밌게 즐기시길 바래요~
대학교 때 크라잉 넛을 처음 봤습니다.
추가 학점 준다고 해서 갔는지, 연극부 학우가 공짜라고 해서 갔는지 연극을 보러 갔는데요.
오프닝을 한다고 나온 밴드가 말그대로 땅콩 같이 자그만 체구에 목이 터져라 소리 치면서 방방 뛰면서 노래를 불러댔는데, 연극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났는데 이 밴드는 인상이 깊었습니다.
윤도현 밴드, 지금의 YB를 알게된 것도 대학생 일때 입니다.
대학교 축제 때 락밴드를 여러 그룹 초청하는데, 천지인, 허쉬 등의 그룹에 이어서 윤도현 밴드가 피날레를 맡았습니다.
월드컵으로 뜨기 수년전 언더일 때 이야기 입니다. 허허허 ^^;
그러고 보니 컬트 삼총사도 이 때 봤었구요.
7월 20일은 백예린 무료 단독콘서트
오늘 12시에 두공연 모두 lincoln center fast track 으로 표 구하실수 있고 못구하시더라도 당일날 현장에서 꽉차지 않았으면 들어갈수있습니다.
두장 득템!
LA 주민은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ㅠㅜ
아 한국서 대학다닐때 축제에서 보고, 서점 갔다가 사인회 하길래 앨범에 사인도 받고 그랬는데요. 공연이 주말이면 갈수 있는데 아쉽네요. 4시간 반만 운전하면 갈수 있는데 참...
이런 공연은 주말에 해야 사람들도 많이 모이고 하는거 아닌가요...ㅠㅜ 저 역시 공연 요일이 불만입니다 ㅋ
지금 와 계신 마일모아 계신가요!?! 롸잇 나우 중서부 어느 한 지역 마일모아 소모임이 이뤄지고 있슴다!!! 무대 앞쪽으로 와서 손을.. 흔들어쥬세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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