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을 급히 모시려 하는데요, MR을 사용해서 ICN-SFO 대한항공 어워드표를 사려합니다. 너무 촉박하긴한데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델타를 이용하려하니 성수기 제한이 퍽퍽해서 어렵네요. 한두달 내에 모셔야하는데 한국출발임에도 미주출발 성수기(5/17-6/30)에 걸려서 표를 찾을수도 구할수도 없습니다.
두다멜님의 글(https://www.milemoa.com/bbs/index.php?error_return_url=%2Fbbs%2F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flying+blue&document_srl=180852&mid=board)에서 에어로멕시코는 델타와 성수기 제한이 같다고 하셨는데 다른 항공사는 어떤가요?
Alitalia나 Air France, 유류 할증을 좀 내더라도 적어도 미주출발 성수기에 한국출발 표를 구할수만 있다면 해보고 싶은데요. 댄공 어워드 검색 자체가 안되는군요.
혹시 위의 skyteam 항공사로 대한항공 마일표를 구해보신 분 있으시면 성수기관련 제한 및 어워드표 검색, 유류할증에 대한 정보 부탁드릴께요.
--------------------------------------------------------------------------
사족 질문. 어르신을 모시다보니 국적기만을 이용해서 family service, 한가족 서비스 등을 꼭 신청하는데, 외국 항공사는 이런 서비스가 없더라구요. united만 해도 1000불짜리 표가 많은데 국적기는 기본 1600불이라서 국적기로 모시려면 마일밖에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영어가 어려우시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께서 united를 타고 패밀리 서비스없이 입국심사를 통과하고 세관통과를 해내실수 있을까요? 본인께서는 매우 두려워하시는데요.
역시 우리나라 국적기는 영어에 대한 공포감을 이용해 비싼 표를 팔면서 장사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경쟁 외국항공사가 같은 루트를 700불로 팔고 1000불로 팔고 있는데 1600불에서 꼼짝도 안하다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대한항공 성수기에는 대한항공에서 blackout 제한을 거는겁니다. 델타 뿐만 아니고 모든 Skyteam 제휴사 마일리지로는 대한항공 발권 안됩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성수기 50% 추가 공제로만 발권 가능합니다.
얼마전에 아름아빠님께서 에어프랑스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이용시에 성수기는 대한항공의 지역별 성수기가 똑같이 적용된다고 확인해 주셨습니다.
즉, 미주 출발 성수기에도 한국 출발 대한항공편은 이용 가능합니다. 델타 마일리지보다 나은 점이지요.
알리딸리아는 확인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에어프랑스랑 같지 않을까요?
전화로 문의해보시는게 제일 정확하고 빠를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질문 하나 묻어갈께요..
"장모님 방문 주간"이라도 있는 건지, 저희 장모님도 조만간 "급" 방문하십니다..
장모님들은 왜 다들 방문 일정을 이렇게 급하게 통보해주시는지.. ㅎㅎ
여튼 저도 보너스 항공권을 받기에 시간이 촉박한데요..
일단은 아무래도 직항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매일 같이 들어가보고 있네요..
마일리지는 그동안 모아놓은 유나이티드 마일하고 UR 이 좀 있는데,
아시아나로 넘길 수 있는 SPG는 또 좀 모자라서,
자리만 난다면, 아시아나가 운행하는 유나이티드 뉴욕-서울 직항으로,
대한항공에 자리가 나면 바로 UR 옮겨서 조금 남아있는 대한항공 마일과 합쳐서 발권을 하려고 해요..
근데 보다보니 유나이티드는 자리가 있건 없건, 홈페이지에서 바로바로 상황을 볼 수가 있는데,
물론 아시아나 보다 확률은 낮겠지만요..
이놈의 대한항공은 대략적인 보너스항공권 좌석 현황만 볼 수 있고,
자기들 말로 그때그때 변한다는 좌석상황을 보려고, 예약 페이지까지 가보려니,
보너스마일이 모자라다고 아예 볼 수가 없네요..
이게 될지 안 될지 모르는데, 무턱대고 UR부터 옮겨놓고 볼만큼 UR 부자는 또 아니라..
참 이게 무슨 게임도 아니고..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노하우 있으시면 좀 나눠주세요..
이상 묻어가는 질문 겸 넋두리였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디선가
"장모님 모시기 보너스 항공권 구하기"에 주야불사 애쓰시는
이땅의 많은 사위 동지님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
대한항공 날짜 알려주시면 마일리지 많은 분들이 검색해주실수 있습니다.
저도 시간만 맞으면 검색가능하구요...
감사합니다, 아우토반님..
오시는 편은 며칠 잠복끝에 United 에서 불현듯 나타난 아시아나 운행 직항 한자리를 찾아 빛의 속도로 예약을 마쳤습니다..
이제 가시는 게 문제인데요..
6월 1일에서 6월 6일 사이에 뉴욕-인천(JFK-ICN) 나가실 계획이구요,
유나이티드 홈피에선 직항편이 좀처럼 보이질 않네요..
말씀드린 것 처럼 대한항공을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소중한 시간과 노력 조금 나눠주신다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6/1-6일은 미주 출발 성수기라서 직항을 타실려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쓰셔야 하고, 성수기 50% 할증이 붙습니다. UA마일로는 불가능합니다.
현재 대한항공의 경우 이코노미, 비지니스는 자리가 전혀 없고, 1등석만 가능합니다.
현재 제 상황에 직항편으로 뉴욕-인천 구간은 대한항공 밖에 없는 거 같고,
무작정 기다리기도 답답해서, UR 포인트 딱 맞게 넘겨놓고 잠복중인데요..
5월초 이후로 가능한 게 7월 19일인가 있네요..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까 해서 적어봅니다..
4/29 밤 11시 (동부) 현재, 좌석 현황을 보면,
뉴욕-인천 (편도, 일반석), 5월 2, 3, 4, 5, 7, 9일 하고 그 다음이 7월 19일이네요..
5월말부터 6월 10일정도까지 전부 검색해봤지만,
불행하게도 일반석 비즈니스석 전부 마일리지 좌석은 없네요.
성수기에 걸려있을경우 보통 비즈니스석 정도는 자리가 남는 경우가 많은데 JFK라서 상용고객이 많은듯....
대기 걸어 놓아도 만만치는 않아보이는데 다른분들 경험담 좀 나누어주시면 좋을듯요.
헛, 마모님까지 직접 나서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시아나 같은 경우엔 6월부턴 UA로는 아에 불가능한거군요..
결국 지금 제 상황에선 초이스는 대한항공 밖에 없네요,
아시아나는 마일이 한참 모자라고요..
대한항공은 표만 있으면 UR 바로 넘겨 쓸 생각이라서요..
아우토반님 말씀처럼 내심 비지니스라도 있음 다행이다 싶었는데,
그마저도 없는 모양이네요..
그런데 대기를 건다고 하시는게,
대한항공 전화해서, 어워드 티켓 발권하고 싶으니 자리가 나오면 알려달라,
그런 건가요?
음, 그럼 전화부터 함 해봐야 하나요..
에어프랑스나 알이딸리아를 사용해서 대한항공 마일리지표를 획득해보고 싶었는데, 델타를 포기하려던차 뜻하지않게 원하는 일정에 자리가 하나 생겨버리는 행운이.. 그대로 실시간 MR옮겨서 델타로 대한항공 ICN-SFO 발권했습니다. 70000+45불입니다. 새로운 정보가 될만한 실험을 해보지 못했네요.
댓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