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에이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일반 직장인 입니다. 코로나 터지기 전에 UR을 대한항공으로 넘겨서 비지니스타고 한국 2번 다녀왔습니다. 그 후로 코로나베이비가 생기면서 여행은 꿈도 못꾸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눈떠보니 둘째도 생겨서 몇년 동안은 UR/MR 카드만 사용하면서 간간히 호텔 카드만 만들고 스펜딩 채우고 한거 같습니다.
UR은 78만 정도 있고 MR은 30만 정도 있습니다.
IHG는 35만 정도 있네요.
그동안 마일게임을 하지 못하다보니 관심이 줄어들고 육아에 전념하다보니 신경을 못쓴 사이 마일세계도 많이 바뀐거 같네요.
P2가 그 동안 쌓인 육아 스트레스를 풀고싶다며 이번에 2PM 콘서트가 한국에서 열리는데 같이 가자고 합니다. 2살 아기와 7개월 아이가 있는데 7개월 아기는 친정에 맡기고 2살 아이와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눈앞이 깜깜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콘서트 티켓팅이 안되길 바라고 있습니다만 만에하나 티케팅이 되는 순간 무조건고 입니다.
대략 8월 중/말 쯤 LAX 에서 출발 예정이고 콘서트는 9/2-3이네요.
비성수기라 레비뉴로 끊게 되면 $1400-$1500 정도에 2살 아이는 80%만 내면 된다 하더군요.
잡소리 그만하고 질문 드려봅니다.
요즘 다들 한국 가실때 어떻게들 가시나요?
검색은 해보았으나 ANA 로 비즈 타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긴 하나... 혹시 작디작은 조언이라도 새겨 듣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Airbnb 괜찮나요? 아이가 있으니 호텔보단 괜찮을거 같아서요.
무쪼록 날씨 더운데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봅니다.
오지랖이겠지만 저도 엄마인 입장에서, P2님이 애 둘 코로나기간 동안 키우시며 힘드셨을텐데
마일도 그렇게 많이 쌓이시고 특히 서부 사시면 그정도는 흔쾌히 들어주셔도 될거같은데.. ㅎㅎ
서부 출발은 잘 몰라서 원하시는 답변은 못드리겠지만 비즈는 씨가 마른게 확실한거같습니다. ㅠㅠ
요즘은 이콘만 마일로 끊어도 감지덕지인 시기 같아요.
근데 UR이 많으시니 유나이티드로 넘기는것도 봐보셔도 될거같고요.
간혹 가다 서부는 여행편이 확 열리며 비즈가 확 열리는 경우도 있는거같던데요.
아하 역시 보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티켓팅이 된다면요 ㅎㅎㅎ 네 요즘은 이콘을 마일로 잡아도 땡큐인 상황이군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서부시면 동부나 남부보단 좀더 가능성이 있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ㅡㅠ
밑에 분들이 더 많은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저는 동부 jfk/ewr/lga라서 앞으로는 그냥
에어프레미아를 레비뉴로 산다
MR->라이프마일로 아시아나 이콘 산다
알라스카 간간히 모아 댄공 이콘 산다 (왕복만 가능해서 좀..)
Us뱅크 댄공 카드만 열심히 열어본다
가 제 목표가 됐습니다 ㅠㅡㅠ
버진과 ana는 그냥 씨가 말랐습니다..
이래서 비즈는 꿈도 못꾸고요.
서부는 이거보단 나을거같아요.
화이팅입니다!!
다른 분이 올려주신 질문이지만 저도 궁금했던 점이었는데 잘 배워갑니다! 라이프마일 좀 알아봐야겠군요.
아니 엣셋트라님 제가 범접하지 못하는 고수님으로 알고있는데 너무 민망한데요... ;.;.;.; 도움이 되셨다면 정말 기뻐요!
물론 전 아주 초보기 때문에 뭐 차감률 마성비 이런거 전혀 감안 안하고 그냥 오로지 "마일/포인트로 발권 즉 현금 아끼기" 에 초점을 둔 방법들입니다.
그래도 유류할증료가 붙는건 또 함정이지만요 (특히 댄공 ㅠㅠ)
라이프마일은 유류할증료가 없어서 너무 좋은데, 표가 꽤 있다가 어느순간 또 엄청 사라졌어요.ㅠㅠ
그러다 또 갑자기 아주 드문드문 풀리고 그러더라고요.
계속 봐야합니다.ㅠㅠ
UR이 많으시면 그냥 UR몰에서 대한항공으로 사셔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네 사리로 1.25 받고 사는게 레비뉴보단 쌀거 같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대한항공과 체이스의 파트너쉽 종료보다 더 큰 팩터는 가족구성원 변동인 것 같은데요.
예전부터 3+는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잡기 쉽지 않은 걸로 압니다. 물론 대한항공 마일리지 있으면 좌석도 몇 좌석 더 있고 웨이팅도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3명 혹은 4명 가족 모두 컨펌 동시에 안 나면 망이라 불확실한 마일리지 좌석 믿고 계획 세울 수 없거든요. 특히 애들 스케줄에 맞추다보면...
오지랖으로 추가하면 ANA로 비즈타면 가장 좋은 방법은 잊으세요. 애 있고 8월... 대한항공마일리지 두둑하셔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애들 있으면 여행은 가능한 날짜에 직항 그러면서 싼 레비뉴 타게되더라구요. 물론 마일리지 조회는 해 봅니다만, 날짜 맞추고 직항 따지면 결국 레비뉴 아닐지. 그래서 요즘은 사인업 좋은 거 모아서 마성이 안 따지고 쓸 수 있을때 씁니다.
아, LA사시면 YP도 함 보세요.
상관없는 질문이긴 한데 마일 어떻게 그렇게 많이 모으셨어요? 0_0
포인트는 사인업으로 모아야죠 ㅎㅎ
아이와 함께 지내실곳을 찾으시면 한국에선 에어비엔비 말고 삼삼엠투 라는곳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른 분들처럼 비즈니스는 자주 못타고요..
원래는 united mile로 38k정도 편도로 이코노미 타고 갔었는데 이것도 오르고 ㅠ
캐피탈원 마일로 아시아나 이코노미타거나 에어프레미아 레비뉴발권하거나 뭐 이정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위에 땅부자님 말처럼 UR이 많으시니 UR몰에서 1.5배 베네핏 받아 사시는것도 괜찮아보입니다
가족이 다같이 한국 여행하기엔 United 마일이 쓸만한거 같더라고요. 근데 항상 lol/24 때매 United 카드를 못 만들고 있습니다 ㅠㅠ
"7개월 아기는 친정에 맡기고"의 글자가 크게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마일 티켓이 있다는 전제하에 + 댄공이 아니어도 된다면 UR->United->Asiana 추천드립니다
유나이티드(약간 랜덤)랑 일본항공(출발 14일전)은 막판에 자리 풀립니다. 성수기인 지금도 다음주 노선 찾아보시면 몇자리 나옵니다. 다만 일본항공은 일본-한국 노선이 풀리지 않아서 별도로 구해야하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일본-한국은 티켓값이 저렴하지 않나요? 일본도 가면 좋긴 하겠네요
국적기 못타고, 홍콩갔다가 태국갔다가 한국가고, 일본갔다가... 미국오고 이러네요. ㅎ
올해 한국에서 미국 돌아올땐 현재 일본-미국으로 AA통해서 JAL 이코 우선 예약해놨습니다. 살을 더더욱 빼야겠어요. ^^;
콘서트티켓이 당첨(?) 되었답니다.... 한국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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