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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입국 1 분컷 후기 feat Mobile Passport Control + 공항별 정보 공유 해봐요.

전자왕 | 2023.07.29 10:30:5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최근에 팔레르모 -> 뮌헨 -> 시카고 이렇게 미국 입국을 했습니다. 그 후엔 시카고 -> 집근처 공항 이렇게 있고요.

 

갈아타는 시간이. 뮌헨에서 1시간, 시카고에서  2시간 밖에 없어서 마음이 불안했어요.

게다가 팔레르모 공항이 지금 엄청 바빠서 거의 모든 비행기가 딜레이였구요 (근처 카타니아 공항에 불이 났습니다. 제 원래 비행기도 카타니아 발 인데, 캔슬 되는 바람에 팔레르모로 바꾸고, 육로로 몇시간을 달려 갔…)

 

암튼 그래서 오는 길에 직장 동료들에게 글로벌 엔트리 하냐고 물어봤어요. 그거 하면 입국이 빠른거 같아서요. 하는 친구들이 없더라고요. 본인들은 Mobile Passport Control 로 충분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이번 입국 때 한번 써봤습니다.

 

일단 뮌헨에서 미국행 타려면 패스포트 보여주고 가야하는데, 한국여권의 위엄 !! 한국여권은 기계에 스캔하고 걍 가면 됩니다. 줄 안서요 (미국인들은 줄)

 

시카고행 타기 전에 앱스토어에서 MPC 앱을 설치했어요. 시카고에 랜딩후 (이거도 연착됐습니다. 마음이 조마조마) 간단한 정보를 넣고 (미화 만불 등등 그거요. 전부 No 하는거) 마지막에 핸폰 카메라로 사진 한장 찍었어요. 그러고 들어가는데

 

시카고 ORD 공항은, 글로벌엔트리 / 캐빈 크루 / MPC 하는 사람들이 한 라인을 서고, 미국인이든 다른 일반 사람들은 다른 라인을 서네요. 와 진짜. 짱입니다. 제 앞에 2명 밖에 없었구요. 오피서도 2명이 있었어요. 앱에 나온 qr code 를 보여주라고 하는데, 제 오피서는 그냥 그린카드만 달라고 하더니 (패스포트도 요구 안하고) 그냥 가랍니다. 네 그게 입국 심사의 끝이었습니다. 신세계예요. 대기시간 + 입국 심사 자체가 1분 컷이었습니다.

 

입국 후, 터미널을 바꾸고, 다시 시큐리티를 들어가는데 비즈니스 클래스라 빠르게 들어갔고요. 착륙부터 게이트 도착하는데까지 1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지금 MPC 에 대해 다시 찾아보니, 공항 바이 공항이라는데 어떤데는 느린줄에 같이 세우고 어떤데는 빠른줄에 껴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1분컷인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게 make sense 해 보입니다. (공항 운용 측면에서도)

 

암튼 시카고에서 집까지 비행 시간 늦지않게 잘 도착했고요. 함정은..? 네. 그 비행기가 캔슬되어서 저는 지금 시카고 단탄 호텔에 와있습니다. 걍 이번 여행 넘 힘들고 그런테 비도 오고 음악이 흐르고 그래서 글 남겨 봅니다.

 

각 공항별로 MPC 정보 공유함 좋을거 같네요. 줄서는게 빠른 줄인지 아닌지 가 젤 중요한 정보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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