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저 지난 주 수요일 드뎌 한국 들어왔습니다^^
꿈의 1등석을 타구요 ㅎ
미국집 떠나면서 공항 가는 내내 많이 울었거든요. 내가 언제 또..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이런 좋은 자연환경에서 여유있게 살 수 있을까.. 이 곳이 정말 그리울 거 같다..(남편은 다행히 한국으로 귀국할 확률이 높아져서 기러기는 안해도 될거 같아요^^)
근데..일등석 타는 순간..너무 좋아서 정말 슬픈 마음 0%, 아 넘 좋다..자연환경이고 뭐고..앞으로 일등석 계속 타게 한국 가서 돈이나 많이 벌어야지 이 생각밖에 ㅋㅋ
더블샷님이 제가 일등석 넘 부러워하니까 마모 쭉 하다보면 일등석 탈 수 있다고 하셨는데 너무 빠른 시간안에 현실이 되었네요. 저희 동네에서 댄공으로 한국 가는 이코노미 가격인데 이 가격에 일등석을 탔으니 누가 믿을까요 ㅋㅋ(AA 62500 마일+ 유할 없음)
우선 AA 1등석으로 시카고까지 갔는데, 이건 1등석의 의미가 아니더라구요^^;;; 근데 보내는 수하물이 1등석 전용으로 가니까 한국에서 찾을 때 제일 빨리 찾을 수 있어서 그거 하나가 젤 좋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아서 JAL 1등석 라운지에서 기다렸어요. JAL 탑승하는 곳 바로 옆에 라운지가 있어서 찾기가 매우 쉽더라구요. 탑승 시작 시간 되니까 방송으로 알려줘서 시간도 안 놓칠 수 있었구요.. 라운지는 다른 분들 후기처럼 별로 안 좋구요.
시간이 되어 탑승시작(저 근데 1등석 탑승시작해서 타러 가려는데 남자 직원한테 저지당했어요 ㅋㅋ 아 정말 비행기 탈 때 럭셔리하게 하고 타야 하는거에요? 제가 일등석에 탄 다른 분들에 비해 옷차람이 좀 많이 허접하긴 하더라구요. 비행기에선 편한게 최고라 롱원피스 입고 신발 질질 끌고 탔거든요 ㅎ 퍼스트 클래스라고 하면서 티켓 보여줬더니 죄송하다고^^)
그리고 제 자리로 고고~(안 쫄려구 유튜부 같은데서 JAL 1등석 후기 엄청 검색해보고 갔거든요. 근데 타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정말 좋더라구요 ㅎㅎ- 저 비지니스도 못 타본 여자- )
그렇게 자리가 넓은지 몰랐어요. 검색해보고 미국-한국 갈 때는 오른쪽 창가자리가 햇빛이 안 비쳐서 젤 좋은 자리라고 하길래 오른쪽 창가로 예약했더니 자리도 너무 좋았구요.
좌석을 어케 조절해야 할지 몰라서 막 쩔쩔매다가 다행히 옆에 설명서가 있어서 요렇게 저렇게..완전 처음 타 본 사람 표시 제대로 내면서 놀았네요.
1등석 8자리는 전부 만석이었구요(다 마일리지 이용 고객이었을까요? 근데 다들 부티가 줄줄 흐르던데 ㅎㅎ)
비행기 이륙전에 어메너티와 실내복을 주더라구요.
저는 편한 옷 입고 가서 실내복 입을 생각이 없었는데..승무원분들이 일본항공이라 그런지 제가 계속 일본인인지 알고 일본말로 말을 시키고..일본말 못한다..영어로 하자..
이래저래 되는 와중에 왠지 실내복을 입으러 가야 할꺼 같은 상황이 되서 ㅋㅋ 실내복으로 갈아 입었구요. (제 뒤에 아저씨와 저만 실내복으로 갈아 입었더군요.실내복이 이뿌진 않은데 편하긴 하더군요. 특히 바지)
어메니티는 놀랍게도 끌레드뽀 보떼더라구요. 역시 일등석의 위엄..
남자분들은 잘 모르실텐데 제가 한국에 끌레드뽀 보떼 첨 들어와서 파우더 유명하다고 파우더 사러 갔다가 12만원인가 하는 가격에 완전 놀랬던 적이 있는 일본 최고 비싼 화장품 브랜드거든요.
그리고 이륙하자마자 음료 메뉴를 보여주는데
말로만 듣던 동페리뇽..이랑 그런 것들이..요즘 속이 안좋아서 술을 마시면 안되서 동페리뇽 한잔 시켜서 한 한모금 맛만 봤어요. 안타깝더라구요~
그리고 점심 메뉴! 양식 코스와 일식 코스 있었는데, 저는 일식 코스 시켰구요^^
정말 식사가 끊임없이 나오더라구요 ㅎㅎ(일등석 사진을 상세히 찍고 싶었는데..왠지 저만 사진 찍는거 같아서 시도하다 실패했어요. 소심하게 제 자리서 식사 정도만 찍었네요 ㅎ)
요렿게 식사를 마치고 나서(녹차 정말 맛있어요. 잘 항공 타실 분들은 녹차 꼭 드세요 저는 한 10잔 먹은 듯 ㅎ) 양치하고 나니 승무원이 잠자리 마련해드릴까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네~ 했더니
매트리스 깔고 여름용 오리털 이불까지 고이 깔아주더라구요 ㅎ(원월드님이 지난 번에 방망이 같은 걸로 창문 내리는 승무원 사진 올려주셨었던 거 같은데..정말 잘 항공 승무원들 너무너무 친절한 거 같아요.
최고 황송할 정도로..그러면서도 지나치지는 않게..정말 너무 극진히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부담되지 않게-이게 정말 어렵잖아요- 최고의 서비스였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완전 숙면 ㅎ
저 완전 비행기 공포증 있어서 조금만 흔들려도 못 자는 그런 사람인데 진짜 우리 집처럼 너무 잘잤어요.
자고 일어났더니 13시간 비행시간 중 3시간밖에 안 남아있더라구요 ㅠ 이런 안타까운 상황이 ㅠ
비행시간 넘 조금 남아서 안타까워 보기는 태어나서 처음이었어요 ㅎ
부랴부랴 잘 항공에서 가장 맛있다는 일본 커리와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커리는 매콤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
그리고 뭔가 채워지지 않은 느낌에 우동 한 그릇도 추가로 뚝딱.
그랬더니 어느 새 내릴 시간이더라구요. 13시간의 비행이 3시간 같았다면 완전 오바일까요? ㅎ 근데 일등석 처음인 제게는 그랬습니다 ㅋ
남편한테 비행기 오는 내내(인터넷은 공짜는 아니고 24시간 이용에 20불이어서 샀어요. 카톡도 잘 되고 인터넷 아주 잘되더라구요)
카톡으로 일등석 사진 보여주면서 자랑했더니
마모나 마일리지 공부하는데 관심 없던 남편이 "이제 혼자 공부하지 말고..나랑 같이 적극적으로 공부하자. 나도 들어갈 때 꼭 일등석 태워줘~ 꼭꼭~ " 그러네요 ㅋㅋ (제 주위 지인분도 그러시던데..신기하게 카드니..마일이니 호텔이니 이런 거에 별 관심없던 남자분들도 일등석? 하면 혹~~ 해 하시더라구요 ㅋㅋ 배우자분이 잘 협조하지 않으신다면 마일 좀 팍팍 푸셔서 일등석 한 번 태워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그리고, 드뎌 나리타 공항 착륙.
첨에는 멋모르고..한국행 비행기가 뜨는 빌딩으로 이동을 하려고 했죠.
아..뭔가 아닌거 같은데...싶어 마모 검색 시작.
메인빌딩과 한국행 비행기 뜨는 빌딩에 있는 라운지가 다르다~ 메인빌딩 라운지가 훨씬 좋다는 정보 입수!!
바로 이동을 안 하고(4시간 정도 여유 있었거든요)
메인빌딩 일등석 라운지로 찾아갑니다.
일본- 한국 구간은 일등석이 없어서 비지니스좌석을 끊은 터라 1등석 라운지 들어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키아님 말씀처럼
미국-일본 올 때 일등석 보딩패스 보여주니까 아무 말 없이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바로 들어가서 샤워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바로 샤워실이 비어있어서 샤워실로 들어갔구요.
저는 샤워실이 헬스장 샤워실처럼 그런 분위기일 줄 알았더니 역시 ..이런 좋은 곳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더군요 ㅎ
각자 키를 들고 샤워실로 들어가면 탈의공간+세면대+샤워시설+드라이기랑 정리하는 것까지..구비되어 있었어요.
샤워 마치고 나와서 다시 인터넷질 하면서 열심히 라운지 음식 먹어가며 놀다가
1시간 정도 보딩시간 앞두고는 한국행 비행기 뜨는 빌딩으로 옮겨서 거기 일등석 라운지 갔어요.
음식 종류는 확실히 메인빌딩이 훨씬 다양했구요~
그리고 두 시간 비지니스 타고 한국으로 귀국~ (오면서 남편에게 카톡으로 일등석타다가 비지니스 타니까 불편해서 못타겠다고 ㅋ 막 망언을 했어요 ㅋㅋ 근데 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ㅎ)
미국에서 한국까지 정말 긴 여정이었는데 이번에 넘 편하게 왔어요. 집에 와서도 언제 긴 여행을 했나 싶게 시차 적응도 벌써 완벽하게 되서 매일 밤에 잘 자고 아침에 잘 일어나고 있답니다^^
이게 다 누구 덕분? 마모님과 마적단분들 덕분이죠~~ 넘넘 감사하구요^^
한국에 계신 수위분들(이렇게 부르는 거 맞죠?) 혹시 한국에 모임 있으심 저도 꼭 불러주세요^^
에스더님 글은 선댓글 후 감상;;;;;;;
쭈~욱 스크롤 내리면서 사진 봤는데.. 음식은 제가 좋아할만한 스타일이 안되고;;;;(죄송)
좌석 하드웨어는 너무 맘에 드네요^^
정독하고 감상 댓글 남기겠습니다.
좋은 비행 좌석 보다 안전하게 기분좋은 비행을 하는게 중요할터.. 안전하게 한국도착하신 에스더님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ㅋㅋ 음식 사진이 맛없어보이나요? (사실 솔직한 얘기로 음식이 막 맛있진 않았어요- 쿨럭 ㅋㅋ 근데 저녁때 먹은 커리는 최고!!!)
기분 좋은 여행으로는 최고였죠^^ nyc님도 좋은 주말 되세요~
아뇨아뇨! 사진이 맛없어 보인다는게 아니라.......제 덩치를 가만하면.......저건 제 코의 분비물 사이즈;;;;;(먹는거 얘기하는데 죄송;;;;;)
아이고....그런데 글을 천천히 정독 중에 남편분께서도 한국에 돌아가신다니요......정말요?
가셨다가 두분이 다시 돌아 오시는거죠? 그죠? (그렇다고 말해주십;;;;;;; ㅠ.,ㅠ 힝....)
뉴욕에서 제 와이프와 에스더님과 제가 공통적으로 아는 "그분"이 에스더님 부부 만나기를 얼마나 기대 하고있는데요.....ㅠ,.ㅠ 힝....
제가 와이프에게 한국가셨다가 금방 오실꺼야~ 나중에 꼭 만나보자 그랬는데......ㅠ,.ㅠ
(쓰고 보니...........이건 이메일로 보냈어야 하나;;;;;;)
P.S: 에스더님과 제가 알고있는 "그분" 한국에 지금 계십니다. 연락한번 해보셔용^^ (시간이 없어용~)
앗 정말요? 전화 한통 드려야겠네요!!!
저희 남편은 아직 확정된 건 아니고..이쪽 오퍼들이 훨씬 좋아서 한국쪽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더 높을 거 같아요. 당연히 미국은 다시 갑니다.애 낳아서 갈게요 ㅎㅎ nyc님도 애 낳아서 같이 만나요 ㅋㅋ
시간이 없어용..이란 말을 제가 놓쳣었나봐요!!! 계속 식사 약속들이 있어서..어제 비로소 시간이 괜찮을거 같아서..식사 대접 해 드리고 싶어서 연락드렸는데
금욜에 들어가셨다네요 ㅠㅠ
글두 내년이나 내 후년쯤 한번 다시 방문하실 계획이시래요^^ 그 때 제가 식사대접 제대로 하려구요 ㅎㅎ 참 이래저래 좋은 인연들이 생겨서 넘 좋아요^^*
티켓 보여 줬더니 죄송하다고 ?!?!?! 그게 다였나요?
티켓으로 싸다구를 날려주지 그러셨어요. 도대체 머리에 뭐가 들었길래 겉모습으로 승객 클래스를 구분하려 드는 건지.
짧은 후기지만, 한 문장 한 문장이 위트로 꽉~ 들어찬 게 너무 재미있는데요.
슬림슬림님 감사해요 ㅎㅎ
제가 한 마디 해 줄걸 그랬나요? ㅎ 근데 일등석 처음 타서 완전 움츠러들어있었던 터라 기분 나쁘고 할 여유도 없었네요. 담번에(또 일등석을 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ㅎ) 또 그런 일을 당하면 제대로 한 번 뭐라해야겠는걸요~~
아이고.. 이렇게 빠른 에프터서비스까지.
저도 마모 알고 나서는 일부러 라운지 이용하면서 깔끔도 떨고 배도 채울 겸, 트랜스퍼 간격이 좀 널찍한 연결편을 찾는 버릇이 생겼어요. 예전 같았으면 '무조건 최단 시간, 최소 경유!!' 를 외쳤는데 말이죠.
잘 일등석을 타고 한국에 갈 수 있다면 일본 경유 한 번 쯤이야... 그쵸?
맞아요. 무조건 직항 아니면 거들떠도 안봤는데..라운지서 쉬면 되지..이런 생각에 ㅋㅋ 아이고..잘 일등석 타고 갈 수 있으면 일본 경유 뿐만 아니라 한 곳 정도 더 경유해도 ㅋㅋ
그 전에 비행기 기종 하나도 몰랐는데 이제 어떤 비행기 기종 일등석은 어떻고..막 그런 거 찾아보고 있어요 ㅎㅎ
전 ㅆㄷㄱ 오른쪽 왼쪽 연달아 10단 콤보로 저지하려는 직원의 움직임보다 빨리 날렸을것입니다. (예.....아마도요.......분명히...........ㅡ.,ㅡ+)
ㅎㅎ 그 직원 거의 죽겠는데요 ㅎ 근데 저는 그 때 넘 긴장상태였나봐요. 진짜 기분나쁘고 말고 할거도 없었음..
저 같은 사람은 알등석 못타겠는데요..제가 여행이나 출장 패션이 슬리퍼에 츄리닝 비슷한 정형적인 방콕형 인간에 백수 스타일인데...왠지 저도 알등석 타면 저지 당할것 같네요..
한국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또 게시판에서 자주뵈었으면 좋겠네요...즐거운 후기 즐감했습니다
전 비행기 탈때는 항상 모자에 선그라스, 그리고 트레이닝복이나 편한 면바지로 갑니다.
이게 젤루 편하더군요. -_-)b
저도 일등석 나중에(?) 탈때 걸리겠네요. ㅠ
ㅋㅋ 어쩌면 옷차림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때빼고 광내고 정장 차림 했어도 잡혔을수도 ㅎㅎ (그러면 더 속상하겠다 그쵸? ㅎ)
안 그래도 제가 오타가 엄청 많은데 지금 전롸기로 글을 적으니 오타가 더 많네요..ㅎㅎㅎ 게시판에 물의를?? 이르켜 죄송합니다...
전화기로 글 적으시는 분들 대단하신 분들이라는걸 새삼 느낍니다..ㅡ전 지금 숨 넘어가기 일보 직전입니다..답답해서ㅡ..ㅡ
그쵸..바지 정말 편하더라구요 ㅎ 근데 전 이 실내복 챙겨왔는데 원래 두고 와야하는건가요? 어쩌지 ㅎ
아름답습니다. 일본음식 아주 좋아하는데, 이걸 JAL 일등석에서 먹어주면 정말 하늘에 떠 있는 기분일듯. 무엇보다 마모를 잊지않고 한국에서도 소식을 전해주셔서 더 좋네요.
저도 일본 음식 아주 좋아해서 타기 전부터 기대가 엄청 컸었어요^^ 근데 맛은 막 맛있었던 건 아니구요 ㅎ 일식 코스보다 나중에 단품으로 시킨 커리가 훨씬 맛있더라구요~~ 제가 어찌 마모를 잊겠습니까. 저에게 1등석을 태워주고 사파이어와 아플을 만들게 해 준 고마운 마모인데요 ㅎ
좋네요. :)
ㅎㅎ 마모님의 글은 간결하지만 카리스마가 ㄷㄷ무심한 듯 쉬크하게 ㅎ
JAL 일등석... 대박입니다. 한번 정도는 편도라도 한국 갈때 꼭 이용해 보고 싶습니다. 10월에 AA 일등석 타보기는 하지만 JAL에 비할바가 아니라 부럽습니다. 비지니스가 불편하다는 망언을 하실 수 있는 Esther님 부러워요.
글게요 어쩌다 제가 이런 망언을 ㅎㅎ
글두 기돌님은 아름다운 빠리로 가시잖아요~~aa 일등석도 자리는 무지 편하다고 하던걸요^^ (10월 유럽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실제 일등석 승객들은 보통 무슨 복장으로 탑승하나요? 설마 양복 정장은 아니겠죠??
총 8 좌석이었는데
백수 스탈 저 하나, 나머지 두 명 양복(한 명은 실내복으로 갈아 입었구요 한 명은 아예 갈아입지도 않고 양복 상의만 벗고 계속 일하더라구요. 계속 일하던 사람은 기업 총수 같은 포스인데, 미국인인데 자다 깼을 때 얼핏 보기로 일본 승무원들한테 엄청 짜증내면서 화내고 있었고, 승무원들이 사과하고 있더라구요. 성격이 장난 아닌걸로 보였어요. 이 분 비서분은 동양 여자분이신데 비지니스석 타 있더라구요), 나머지 사람들도 그냥저냥 사람 같은 차림.. 암튼 저 같은 백수스탈은 없더라구요 ㅎ .
ㅎㅎ 승무원에게 화내는 포스맨, 화낸 이유는 라멘이 설익었을 거라는데 500원(?) 겁니다. ㅋㅋ 그런데 500원얘기들을 여기서 많이 하던데 왜 하필 500원일까요? 페니도 있고 10원도 있는데... 500원의 가치가 그만큼 낮아졌다는 소린가요???
지금도 하는 지 모르겠는데 개그 콘서트의 꽃거지 코너에서 500원 타령을...... ^^;;
ㅋㅋ 개콘에서 허경환이 매일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하는 게 있어요. 그거땜에 500원이 유행어가 됐어요.
그 아저씨가 라면이 문제였을까요? ㅎ(일본항공은 라면이 없으니 초밥이 문제였나? ㅎㅎㅎㅎ
오늘도 모 중소기업 사장이 호텔에서 자기 차를 다른 곳에 대라고 한다고(그 구역은 원래 국회의원이나 공무원들이 공무로 왔을때 대는데래요)
지배인이 좋게 말했음에도 계속 욕하고 말을 안듣다 급기야 지배인을 폭행했다고 하네요-_-;
지배인이 계속 욕설을 듣자..자기 나이도 50이 넘었는데 욕설은 좀 자제해주시라도 했더니 내 나이는 70이다 하면서 폭행을..
지갑으로 뺨을 몇 차례 때렸는데 지갑의 카드가 다 빠져나올 정도로 세게 때렸다고..
진짜 진상들 많은 거 같아요. 이런 인간은 확 고소해서 정신차리게 해야 하는데..호텔에선 호텔측 이미지 문제로 형사고소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네요.
서비스직 분들 넘 불쌍해요 ㅠ 네티즌들이 불매운동 한다고 하던데(경주빵 만드는 곳이래요?) 저런 인성의 인간이 그런 걸로 눈하나 꿈뻑할까 모르겠네요. 아마 또 아래사람만 엄청 갈구면서
해결하라고 난리난리치겠죠.
아... 이런 거 군요. 일..등..석.. 이라는게...덕분에 멋진 곳 구경 잘했습니다. 이번 한국행에 첨으로 UA 비즈니스 태워준다고 아들녀석한테 공주대접 받고 지내는 요즘인데, 이런 일등석 태워준다고 하면 아마 세상에 둘도 없는 효자가 될 듯 하네요. 빨리 아들 효도받기위해 마일모아야 겠네요. :)
ㅋㅋ 몽크님 요즘 아드님한테 공주대접받고 계시는군요. 저도 남편에게 일등석 태워주겠다고 약속했더니 그 담부터 이런 공주대접을..마모 넘 많이 한다고 구박하던때가 언젠데..이제 저보다 더 안달이 나서 ㅎ
저는 이제 친정부모님이랑 시부모님 일등석 태워드리기 위해 한국 카드들을 열심히 연구중입니다. 한국도 보니까 댄공 마일 1마일에 15,16원 살 수 있는 기회는 꽤 있더라구요. 미국보다는 못 하지만 그래도 부모님께 한 번 효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왕 부러워요 @@ AA buying프로모션이랑 JAL자리랑 너무너무 잘 맞아 떨어져서 호강하셨네요!
좋은 딜있을때 마일 구입하는것도 좋네요.
앞으로 마일 사는것도 딜 뜨면 잘 눈여겨 봐야겠어요.
말괄량이님~ 글게요. 제가 운때가 아주 좋았죠 ㅎ 갑자기 일정 확정됐는데 오히려 그게 득이 된 케이스죠^^
샌안토니오 하얏트 힐컨츄리는 언제 가실거에요? 거기나 로스트 파인즈나 두 곳 다 아가들이 참 좋아할 거 같아요~~
일등석 클럽 가입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양곤덕분에 2번 이나 일등석을~~
글게요 양곤 후기보고 아 부럽다...침만 흘리고 있었는데..어떻게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겼네요^^ 글두 그 엄청난 가격으로 다녀오신 양곤 사태때 1등석 타신 분들에게 어떻게 명함을 내밀겠어요 ㅎ
대박이군요! 좋으셨겠어요.
아이고, 힘든길 다시 돌아 가셨네요. 세인트루이스에서 못뵙고, 그냥 가게 되셔서 아쉽습니다.
한국에 다시 가셨으니까,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글게요. 드루리 오셨을 때 한 번 뵜어야 하는건데~~ 그래도 미국 몇 년 있다 다시 들어갈 거니까..그때 어느 동네에 제가 살게 될지 모르겠지만(아마도 그 때는 한국 가기 가까운 서부쪽이 될거 같아요) 출장 자주다니시니 곧 뵙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드루리에서 숙박안하구요, 맨날 힐튼 가든인에 잤는데... 이제 SPG는 어디서 자야하는지, 찾아봐야겠네요.
그럼 나중에 서부쪽에서 뵈요.
ㅎㅎ 제가 헷갈렸어요. 생각해보니까(사실 헷갈려서 다시 찾아봤어요 ㅎ) 피코님 글에 제가 첫 답글 단 게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출정 글이었는데..남쪽님이 드루리 얘기하셨었고, 피코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4년 사셨다고 얘기하셨죠^^ 힐튼 가든인 체스터필드 묵으세요? 거기 바로 맞은 편에 체스터필드 타운하우스 있는데 거기가 저희 집이었어요 ㅎㅎ 담에 미국에서 뵈요^^
그동안엔 힐튼가든인 STL 공항에서 잤는데요... 이젠, SPG로 찾아야해요.
참, 그리고 9월말에 댄공 비지니스타고 한국 가요. 에스더님처럼 일등석은 아니지만... (오늘 왜 그리 제 비지니스석이 초라해 보이는지... 첨엔 끊고 대박이라 생각했는데...ㅋ)
한국지부 입성을 환영합니다. ㅎㅎ
일등석의 신세계를 경험하셨으니 앞으로 비행기 타실때 걱정됩니다. ㅋㅋㅋ
6월쯤이나 되서 한번 한국지부 모임을 해야할듯요....참 ㅇㅇㄷ님 약속날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난다는......쩝
원래 나이들면......... ㅋ
아우토반님 이렇게 한국에서 인사드리니 더 반가움이 ㅎ
글게요. 벌써 비지니스도 불편하더라라는 망언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 저 어떡해야 할까요? ㅎ 한국서는 공짜로 마일 얻는 법은 없는거 같으니
돈 열심히 벌어서 최소 가격으로 마일 구하는 방법을 열심히 연구해야죠~
한국지부 모임때 꼭 참석하겠습니다!!!
6월 26일 어떠신가요?? 제가 6월25일에 파크 예약해놓아서.. 조찬모임 하려면 26일이 좋아요 ㅋㅋ
원월드님 베이모임도 6월 예정잡으셨잖아요? ^^
죽돌2님~~~~~~ 6월 베이 모임 어떻게 되가나요? ^^
베이 모여야죠 ㅋㅋ 6월11-14일 사이에 아무때나 날짜를 잡으면 될 것 같아요.. 산호세 훼어몬트에서 묵을까 하는데.. 장터순대먹고싶어용 흑흑
조찬모임은 6월 26일에 하기로 하지요!! 제가 6월26일 저녁 미국행 비행기 발권해 놓은 상태라서 그날 이후에는 한국에 없어요....
헐 학기 마무리 하시자마자 들어가시네요. 저는 8월 중순 출국으로 잡았는데...
6월 25일날 단체로 파크하얏에 숙박하는것도 괜찮아보인다는....ㅋㅋㅋ
25일 저녁모임, 26일 조찬모임..
ㅎㅎ 한국지부 모임은 조찬모임만 있는 건가요?
그 때가 평일이라 조찬모임 참석은 어려울 거 같고 25일 저녁모임 참석은 할 수 있어요.
근데 이렇게 날짜 확정되는 건가요? ^^
26일 조찬모임은 인원수 제한 등이 걸려있습니다. 전에 ㅇㅇㄷ님이 한국오신다는 글 올리면서 거의 확정되었다는...
그래서 이왕이면 그 전날 저녁에 벙개하는것도 괜찮을듯...
아마 두루님이 공지하실듯요...ㅋㅋ
구경 잘했습니다^^ 저도 "마모 쭉 하다보면 일등석" 탈 수 있을까요? ^^
당연하죠!!! 저도 첨에는 믿지 않았지만..어느새 ㅎㅎ 분명 마모 쭉 하다 보면 타게 됩니다. 믿으면 이루어져요 ㅋㅋ
아 부럽사와요....
죽돌이님도 곧 타시게 되실 거에요^^ 마모 쭉 하다보면 타게 된다는 말이 진리입니다!!
생생후기 잘 보았습니다.. 영구귀국이시라니 아쉽지만 한번 마적단은 영원한 마적단인거 아시져? 한국지부 여러분들과 계속 마일모아에 정진하시길...
이게 돈주고 사먹는 거면 또 별거 아닌데, 괜히 기내식이라. 1등석 좋네요.
그러게요. 저도 딱 그 생각했어요 ㅎ 돈 주고 사서 먹는다고 하면 별거 아닌 음식인데 1등석이니 우와~ 하게 된다고 ㅎ
그러고 보니 대페르시아제국의 황후이신 에스더님에게 이 정도는 기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그쵸..저에게 일등석 정도는 기본이니 이제 쭉 일등석만 ㅎㅎ 돈 많이 벌어야겠네요~
JAL first class... 오 Esther님 출세하셨네요.. ㅋㅋㅋ (저도 비지니스도 못타본 1인이에요..^^)
미국집 떠나시면서 공항가시는길에 많이 우셨다는 글이 저도 울컥~하게 하네요...
물론 1등석의 화려함에 바로 묻히긴 했지만요.. ^^
저는 개인적으로 공항에 가는것, 비행기 타는걸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
한국 방문할때의 그 공항에서의 설레임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이제 거기다 일등석, 비지니스석을 추가 장착하게되면 그 기쁨이 두배,세배 될것같아서
너무 기대됩니다..ㅋㅋ
"마모와 함께라면 이루어지리라! 믿십니다!!"
Esther님 한국에서도 건강히 잘 지내시고, 마일모아에 종종 들러주세요~ ^^
p.s. 근데 음식이 전부 '미니어처' 수준이라 간에 기별도 안갈듯 싶네요..ㅋ
ㅋㅋ 저 출세했죠. 아침에 글만 쭉 읽고 나가는데..'미국집 떠나시면서 공항가시는 길에 많이 우셨다는 글이 저도 울컥하게 하네요'라는 말씀에 저도 또 울컥했어요~
마음님도 다음 번 한국방문 때는 비지니스석, 일등석 추가 장착으로 더 행복하게 오세요^^
사파이어는 이제 받으신거죠?
오늘 한국 식당에서 사파이어 내니까(레스토랑이 *2라서 레스토랑에서는 계속 사파이어 쓰려구요. 검색해보니 원화결제하면 환율도 괜찮다고 해서) 식당주인분이 아주 신기해하더라구요.
왜일케 카드가 무겁냐고 ㅎㅎ 진짜 뽀대나는 카드긴 해요. 아플보다 훨씬 더 ㅋ
아 Esther 님 한국들어가신건가요! 몰랐네요. 애기낳고 다시 오세요.
근데 회는 초장에 찍어 먹어야 제맛인데.. 제가 초장없인 회 못먹습니다. ㅎㅎ
일등석 욕심나네요. 마일 열심히 모아보렵니다.
즐거운 시간 돼세요!!
간장에 와사비가 더 좋죠... 초장은 너무 맛이 강해서 회 본질의 맛을 묻어버리는데... ㅋㅋ
짬짜면만큼이나 이것도 한국인의 딜레마인 듯...
초장이냐 와사비장이냐, 아니면 된장이냐? (쌈장이나 케첩은 역시 좀 아닌듯... 그나마 일가족 일망타진은 모면?)
어떤 분이 가르쳐주시기를, 붉은 빛깔의 생선은 초장, 흰 빛깔의 생선은 와사비장이라던데, 제가 속은 건가요?
두분 뉴욕에서 뵙겠습니다.. 초장이 좋은지 간장이 좋은지... ㅋㅋㅋ
초장 + 쌈장 + 와사비 요게 환상의 조합이라는...
다음번 뉴욕 가게 되면 회 대접 하겠습니다.. ㅋ
저 간장 알러지 있어서 안먹습니다.
디자이너님... 저를 완전 사랑하시는군요...
제가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고갱님...ㅋㅋ
저 초장! 엄청 사랑합니다! ㅎㅎ
ㅎㅎ 디자이너님 그럴께요^^ 꼭 애기 낳고 다시 올게요~~
저도 통영 출신이라 회는 초장에 찍어야 제 맛! 주의였는데
서울남편 만나서 살다 보니 요즘 간장+와사비 조합이 가끔은 더 맛있을때도 있더라구요.
디자이너님도 마일 열심히 모아서 일등석 꼭 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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