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안녕하세요. 그동안 피말리는 티켓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날짜가 다가올수록 심장에 압박이 마이 느껴져서 어느순간 포기하고 정신을 놓았습니다.
정신을 놓게된 순간을 한번 이야기 해드리고 싶네요.
'레비뉴로 가지말고 포인트로 가자' 라는 생각에 휩싸여....
마모님들이 보면 한숨이 나오실수도 있으니 스트레스 받으실지도 몰라요ㅠㅠ
9/1 LAX-ICN UA로 아시아나 이코노미 타고 55kx2에 편도 끊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신을 잡고 110k만 UR에서 UA로 넘겨서 잘 잡았어요.
9/13 GMP-KIX 이때부터 정신줄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항공사는 넌스탑 티켓이 없길래 가지고 있던 MR 30만을 델타로 다 넘겼어요.(심지어 $99 트랜스퍼 비용까지 내면서요) 그리고 15k에 2장 끊었습니다 (비지니스) 일단.. 현재 27만쯤 포인트가 델타에 남은 상태에요.
9/17 HND-LAX 이 일정을 델타에서 조금 누워서 오고 싶어서
125kx2 에 예약을 햇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도쿄는 가봤으니 오사카 가보자 급 생각이 들어서... 정신이 나간 상태였는지 125k에 잡은 비행기를 취소를 했어요. 그리고 오사카로 알아보는데 140k로 올랐더라구요.. 다시 같은걸 잡을려 하니 포인트가 부족하더군요. 여기서 멘붕이 오기 시작..
UA를 알아보니 34만에 비지니스 2명이 탈수 있더라구요.
ITM-HND-LAX(hnd에서 1stop)
34만인거 확인하고 UR에서 트랜스퍼...
ITM에서 HND는 아나항공이길래 P2에게 자랑을 했죠. 아나항공 비지니스 탄다고.. 그런데 HND-LAX는 델타폴라리스? 라는 비지니스네요.ㅠ_ㅠ
네... 그래서 지금 델타는 23만 포인트가 고대로 있어요ㅎㅎ
이왕 이렇게 된거 포인트 다 털고 싶은데 LAX-ICN 비지니스는 죽었다 깨어나도 제 상황에선 찾을 수가 없네요.
UR은 거진 40만 옮기고 MR은 30만 옮긴거 같네요ㅎㅎ
아참 보너스로 호텔도 강남 안다즈 자리가 보이길래 12만 하얏으로 옮겼는데 클릭하니까 포인트+캐쉬만 가능하네요. 여기서 멘붕이 아니라 터졌어요.
결론: 델타에 23만/하얏에12만 넘기고 쓰지도 못합니다 ㅎㅎ
아참 UA 이코노미 110k에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에어프레미아 원웨이 2장에 $430정도던데.. UA 마일 아끼고 레비뉴가 좋을까요? 아니면 걍 아시아나 이콘 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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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글 올렸던 카리스마범 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0267851
9/2-9/16쯤 생각하고 아이둘 맡기고 p2랑 인생 마지막 단둘이 여행가기로 결정했어요!ㅎㅎ
이 글을 올린후 많은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폭풍 마일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한국 가는게 당장 담달 9월이라 기대는 안했지만... UA 원웨이 53k에 끊는거 밖에 안보이네요
인천출발 lax 넌스탑은 UA도 없네요.
UR 댄공으로 넘겨 비지니스 타던 시절이 그립네요
나리타나 하네다 들려 3-4일 정도 일본 구경하고 넘어갈까도 해봤는데 이 또한 티켓이 없어보이네요
허탈합니다.
해외여행 기본은 미리미리 준비해야하는거 같습니다. 번개처럼 준비하면 티켓이 없네요 ㅜㅜ
슬슬 비수기로 들어가는 시점이라, 2주정도 더 기다려서 출발에 정말 임박하면 얘기가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번달 중하순이나 다음달에 어워드 확 풀린 노선들이 좀 있어요.
리스키 하기는 하지만 저같은 경우 휴가 날짜 근처오니 댄공 비즈 좌석이 많이 풀려서 비즈타고 고국 방문하였습니다. 우선 이콘이번 비즈던 캔슬시 100% 리펀해주는거 구매후 저같이 날짜 근처에 변경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아하 마일이나 돈을 더 내더라도 100% 리펀드 해주는걸로 먼저 잡고 모험을 해보라는 뜻이군요. 도전해보겠습니다. 댄공 비지니스 부럽네요
서부는 아니지만 갑자기 달라스에서 하네다가는 JAL 비즈니스 좌석이 9월에 풀려서 저는 예약을 하긴 했습니다.
오늘 인천에서 시애틀 KE 마일리지 항공권이 출발 3시간 전에 갑자기 보이더군요. 다만 대기마감인 노선이 많고, 티어가 있어도 쉽지 않습니다.
오호.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찾은 경로는
LAX-ICN는 UA로 55K로 ONE WAY로 잡은 다음에
ICN-NRT랑 HND-LAX는 DELTA로 잡으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게 UR이랑 MR을 저기에 쓸 값어치를 할까요?
아니면 레비뉴로 사고 저 포인트는 다음 기회에 쓰는게 좋을까요?
ㅠㅠ
인천(서울) 도쿄 간 레비뉴 항공권 가격은 비수기 편도 15만원도 흔히 나옵니다. zipair 타면 나리타 LAX도 500달러 안쪽으로 가능하구요. 그거 고려해서 결정하심이 좋을 듯 해요.
차라리 레비뉴가 나을거 같다는 말씀이시죠?
댓글과 메인글을 통해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만, seats.aero 사이트에서 이것저것 눌러보시고 좌석 풀리는 패턴 보시고 하시면 직항까지는 아니더라도 원스탑 정도는 이래저래 발권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사이트가 좋은 것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루팅 같은 것을 보여주곤 하거든요.
https://seats.aero/
이런 사이트가 있는줄 전혀 몰랐네요. 한번 공부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짜에 따라 다릅니다만, 고려해볼만한 선택지 같아요. 한일 LCC 경우는 대부분(주로 한국 회사들) 15kg 수하물 포함에, 항공사에 따라서 추가 수하물 가격도 꽤 저렴하거든요.
참고로 FSC라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한일노선은(단독발권 경우) 23kg 하나까지만 무료입니다.
23kg 하나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2개이면 추가비용을 내고서라도 붙일순 있을까요? 괜찮은 선택지 같으면 바로 고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한국 LCC 한일노선은 무게만 추가구매하면 갯수는 상관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니까 15kg 기본에 15kg 추가 구매한다면 30kg 1개를 보내는 것도, 15+15로 보내는 것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아하. 그렇군요. 일단은 Delta로 한번에 잡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지난 겨울에 한국에서 도쿄 들러서 미국 들어왔는데요. 인천-나리타를 에어프레미아로 샀어요. 이코노미 스탠다드로 하면 23키로 가방 하나는 무료예요. 기내 가방도 하나 되고요. 저는 하나는 무료로 부치고, 하나는 추가금액 지불하고 가져 왔어요. 지금 말씀하신 기간에 에어프레미아를 보니, 날짜마다 다르지만 프리미엄 이코노미도 20만원 정도인것 같아요. 이건 가방 1개 32키로까지 무료인것 같아요. 저는 에어프레미아 타고 나리타로 가서 도쿄에서 2박하고 하네다에서 델타타고 들어왔어요. 미국 들어오는 델타보다 에어프레미아가 넓고 깨끗하고 정말 좋았어요. 저는 이코노미 탔는데도 좋았는데,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하시면 더 좋으실것 같아요.
몇가지 고려하실 사항은 이런것 같습니다. 다른분들 말씀대로 서울-동경은 선택지가 꽤 많은데요. 카리스마범님의 경유에는 한국에 체류하신 뒤에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스탑오버의 형식으로 일본에 가시는 것이니 첫번째로 고려하신 점이 checked bag의 유무같네요. 9월12일 Google flight 검색해보면 인천-나리타의 경우 20만원 이하 편도표도 있긴 한데 이건 죄다 LCC죠. 근데 checked bag이 추가되면 15킬로 하나만 허용이거든요. 다른 저가항공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만일 짐이 여러개이시면 가격이 싸다고 NRT에 가시는것보다 서울에서 동경으로 가는 공항과 동경에서 나가는 공항이 같은게 편할 겁니다. NRT나 HND는 짐 맡아주는 곳들이 여러개 있는데 29인치 대형 가방도 아마 하루에 800엔정도입니다. 여기에 짐 맡기고 동경시내 호텔 가실때는 캐리어 하나만 가지고 가시는게 여러모로 나을 거에요.
그런데 AA마일 혹시 없으신가요. 9월17일 HND-LAX 직항이 39K네요. 이정도면 고민할 필요도 없을것 같은데요. 심지어 9월18일에는 28K짜리 원스탑으로 LAX가는 표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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