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부모님과 동생이 다 한국에 있습니다.
가족 핑계로 주기적으로 한국에 다니고 있고요.
내년 봄, 2024년 3~5월 중에 한국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한국 근처에 가족여행을 다녀올까 합니다.
일정은 최대 3박4일 생각하고 있고요.
모아둔 마일리지로 항공과 숙박을 해결해볼 생각인데 안되면 레비뉴로 해야겠죠.
(델타항공, 메리엇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동남아는 가본 적이 없어서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부모님 연세도 있고 일정도 길지 않으니 무리할 생각은 없습니다.
편한 숙소(All inclusive resort)에서 편하게 쉬는 휴양 컨셉 입니다.
일본 료칸? 도 괜찮을 것 같고요. 태국? 필리핀? 휴양지 정도로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기가 3~5월 정도면 바닷가 휴양지가 썩 좋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은데요.
그냥 여행사 상품 이용해 볼까 싶다가도 마일리지 써보고 싶어서요ㅎ
여행 경험 많으신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여행은 거리라는 메리트 외에는 점점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엔화가 오르면서 환율도 그리 매력적이지 못하고, 일부 리뷰를 보면 음식도 서비스도 점점 별로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동남아에 비해서 물가가 높기 때문에 같은 가격이라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하고요.
저라면 3~5월이면 동남아가 낫다고 봅니다. 시원한 시기라서 날씨도 괜찮고, 물가도 저렴하고요. 숙박권/포인트 사용도 상대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베트남 다낭 지역은 한국인/중국인 관광객이 늘어서 가격이 많이 비싸졌다고 하지만 괜찮은 편이고, 세부나 발리도 좋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괌으로 가셔도 좋을테고요.
음.. 일본 물가는 그렇다 쳐도 음식도 서비스가 별로가 된다는 건 문제네요. 동남아로 생각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휴양 목적이라면 무조건 동남아 인데 그중 바다속과 풍경 퀄리티를 보자면 필리핀이 승자.
게다가 가장 가까운 필리핀 세부에 새로 생긴 쉐라톤 막탄 리조트(박당 4만포인트 내외) 가 해안에 근접해 있어 메리엇 포인트로 예약 가능해요.
항공편이 델타로는 갈 수 없을것 같고 세부 직항은 댄공이랑 PAL과 티웨이가 있는데 델타랑 연관된것이 없어서 그게 단점이지만
그래도 티웨이로 저렴하게 갈 수 있을듯 하네요. 필리핀은 5월이 덥고 여름휴가 시기랑 곂쳐서 북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건기인 3월에 가는것을 추천드리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23FQ1mxb_0I
미국에서의 쉐라톤은 대체로 올드한 느낌이었는데 영상 속 세부는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델타 대한항공 스카이팀이긴 할텐데 마일리지 발권이 되는지 알아봐야겠네요
네 좋은 후기가 많아보여 저희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나이드신 부모님과 해외여행이라면 어디 밖에 나가서 간단한 여행을 하는것보다 홈서비스로 시킨 요리 먹으면서 리조트 방안에서 멋진 바다 보면서 침대에서 뒹굴뒹굴하거나 지루할떄 쯤에 호텔 슬리퍼 신고 프라이빗 비치 걸어주면서 바닷바람 맞는게 그게 바로 제대로운 휴양이죠. 솔직히 제가 갔던 가장 좋았던 휴양은 팔라완 아일랜드 리조트였는데 일주일만 있는데 두명에서 호텔값만 오천불은 쓴것......ㅠㅠ
3-5월이면 동남아 휴향지가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리핀: 보라카이, 세부, 팔라완
베트남: 다낭, 나트랑(나짱), 푸꾸옥, 코사무이
태국: 방콕, 파타야, 태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말라카
인도네시아: 발리
더 있겠지만 각각의 지역마다 매력이 있으니 유튜브나 블로그 보시고 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 같으면 베트남 다낭, 나트랑, 태국 푸켓 정도 갈거 같습니다
다낭이 비행시간도 가까운 편이고,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가는 관광지라(경기도 다낭시라고들 ㅋㅋ)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 마사지샵 이런게 많아요. 베트남음식이 대체로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는 편이구요(반쎄오 강추!)
저는 다낭 갔을때 쿠킹클래스 같은걸 엄마랑 했었는데 현지 시장도 둘러볼수 있고 엄마도 재밌어했어요.
경기도 다낭시ㅎㅎㅎ 그 정도였군요ㅎㅎ
연세가많다고해서 하나 덧붙입니다
해외여행 특히 동남아 자주다녀본 어르신들은괜찮겠지만 평소애많이 안다니시고 혹 서울 도심가 안살고 한적한 곳이나 부산정도인구밀도나 조용하고 한국생활수준에익숙하시고 이래저래 음식이나 해외문화를 받아들이는게 힘든 어르신들이면 저같으면 일본이 깨끗하고 비슷해서 좋아하시고 불평불만이덜했습니다
비용 생각하고 편식이 덜하신 어른들을 기준으로는 동남아에선 태국이좋았습니다 호텔도 많고 너무 친절하고 현지인들 가는 좀 위생이 당혹스러운곳은 피하면되고 쿠킹클래스부터 할것도많고 한국의 8-90년대 풍경같은곳도많아 좋아하셨고요
베트남은 오토바이에 차가너무많아 정신없는거싫어하심 하루종일 툴툴거려서 다니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베트남 제일물가싸고 조용한거좋아하시면 나짱에 새로운 풀빌라많습니다 저같으면 호텔 포성비좋은 풀빌라 오션프론트 깜란지역에있다가 나짱관광 달랏관광다녀오는코스로 짜고 하노이 사이공은 아주 도심에 정신없고 걷기힘들어 어르신연세있으심좀 힘들어하실거같네요 친구들끼리가긴넘좋았어요. 다낭 호이안도 사람엄청많고요, 차라리 쫌 조용한 편에 고궁같은게있는 후에도 에어비앤비 좋은거빌리니 아름다운 주택이라좋았는데 어르신들도만족하실듯요
네ㅎㅎ 도심지나 이런저런 관광지 보다는 경치 좋은 곳, 바닷가 등에서 그냥 편안히 휴양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베트남보다 태국이나 필리핀이 괜찮은 모양이네요. 그 쪽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휴양이면
태국 후아힌, 푸켓, 코사무이
베트남 나짱 깜란
필리핀 세부 외 크고작은섬들
개인적으로 어르신들입맛에 음식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슌으로 맞을거같아요
베트남동 나짱 깜란쪽은 조용하고 좋았어요 특히 오션프론트 풀빌라들이 포성비가좋아요 ㅎ 태국돈백만원은 힐튼부터 정말많아서 포인트털기좋아요
베트남 하롱베이 크루즈 관광은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 괜찮았습니다. 당일코스, 1박코스, 2박코스, 3 박코스까지 있는데 당일이나 1박코스는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는 비추하고요. 2박 이상은 추천할 만 합니다. 크루즈라서 배로 볼만한 곳으로 데려다 주고 비치, 동굴, 힘들지 않은 해양스포츠 카약, 현지인이 대시 저어서 관광하는 동굴을 통해서만 갈수 있는 코트야드같은 장소등 볼만 합니다. 음식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한국음식 비슷하게 맞춘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했던곳은 베트남 식 식사와 서양식 식사가 번갈아나오거나 같이 나왔는데 월남국수를 잘 먹으면 음식은 별 탈없이 드실 수 있을겁니다. 월남국수는 부페음식의 경우 항상 있었던것 같고요, 코스요리의 경우 고를 수 있으니 중식, 양식, 베트남식중 고를 수 있었습니다. 하노이 출발이라 중간에 신경 안쓰고 한국에서 하노이 도착하면서 바로 하롱베이로 갈 수 도 있습니다.
DAY 1: HALONG HARBOR – BAI TU LONG BAY – CAP LA ( L,D) |
08:30 – 09:00: Pick up at your hotel in Hanoi Old Quarter
11:20 – 11:50: Arrival and check-in at the Waiting Lounge in Indochina Junk Ha Long Office.
12:00 – 12:15: Transfer to the port by Electric car.
13.00: Check-in, enjoy a welcoming drink and cruise briefing.
13.30: Have lunch while cruising in the magnificent Bai Tu Long Bay, admiring the fascinating rock formations in the bay.
15.00: Cruise to Cap La.
16.30: Enjoy paddling around Cap La and Tra San by kayak.
17.45: Back to junk for swimming or relaxation.
19.00: Have dinner and stay overnight on board.
DAY 2: CAP LA – CONG DAM – CONG DO ( B,L,D) |
06.30: Enjoy the bay’s morning landscape with a cup of tea or coffee. Have breakfast in the open air.
08.30: Cruise to Cong Dam while appreciating the rock formations of Halong Bay.
09.00: Kayak through hidden lagoons and Cong Dam geological park
11.30: Sunbath, relax or swim at Tra Gioi Beach.
12.30: BBQ lunch followed by relaxation on this deserted beach.
15.30: Cruise to Van Gio area for fishing with locals.
16.30: Back to Cap La for swimming or kayaking
19.00: Have dinner and stay overnight on board.
DAY 3: CAP LA – VUNG VIENG FISHING VILLAGE – THIEN CANH SON CAVE (B, L, D) |
08.00: Enjoy the morning on the bay while having breakfast. Start cruising to Vung Vieng fishing village.
09.15: Visit Vung Vieng fishing village by rowing boat. Fish with the local people and learn about local fishing techniques.
10.30: Cruise back to Thien Canh Son Cave to swim, kayak and relax on the beach.
11.45: Back to the boat and have lunch
14.00: Back to the boat.
15.30: Cruise and discover the Cong Do area, Hang Thay Cave then back to HaiQuan area.
16.30: Attending making Vietnamese summer roll or carving fruits and vegetables with chefs on board.
17.30: Relax and swimming in Cap La.
19.00: Having dinner and stay overnight onboard.
DAY 4: CONG DO – HALONG HARBOR (B,L) |
08.00: Enjoy the morning on the bay while having breakfast.
08.30: Swimming or kayaking.
09.00: Cruising back to the harbor.
10.00: Check out of the cabin.
10.45: Having lunch onboard.
11.45: Disembark. Drive to Yen Duc village in Dong Trieu province.
14.00 – 14.30: Enjoy water puppet show performed by local artist.
17.00 – 17.30: Arrive in Hanoi. Trip 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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