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차저 설치완료 했습니다.
마모님들께서 많은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돈아낀다고 제가 설치하려고 마지막까지 온라인 뒤지고하다, 옐프를 통해 많은 곳에서 견적을 받아보았고.
2곳에서는 직접 와서 보고 견적을 내주고 가셨습니다.
가격차이가 상당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원하는 설치장소와 전기배선box(뭐라부르는지 몰라서...^^;) 가 멀수록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갔습니다.
그렇게해서 제안 받은게 (박스 옆에 설치하면 700불, 멀면 1200불. 다른분은 520불을 얘기하시네요.
그러다 직접 오시진 않고 사진찍어서 보내라고 하시는분 계셔서 찍어 보내드렸더니 380불까지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이 가격이라면 제가 직접 하는거보단 맡기는게 좋겠다고 판단해 의뢰드리고 오셔서 설치하시는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근데 작업하시는걸 보니 왜 거리가 멀수록 돈이 올라가는지 실감했습니다. 그냥 전선 슥 연결하는정도가 아니더군요. 고전압이라 그런지 파이프 설치해서 해야하는거라 그제서야 이해가 됐습니다.
옐프에서 리뷰가 좋은분이라 믿고 맡겼는데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잘해주셧씁니다. 덕분에 저렴하게 집전기밥 먹구 댕기네요 ㅎㅎ
돈 아끼겠다고 전기지식도 모르는 제가 의욕만 앞서는구나 하고 실감했습니다... 미국은 참 손이 많이가는 나라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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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테슬라 월 차저가 오늘 배달되어 왔는데요.
그냥 콘센트 플러그에 꼽는게 아니네요?
전기공사를 해야하는것 처럼 보이는데... 유저님들께선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집 가라지에 DIY로 설치가능한지, 아님 테크니션께 의뢰해 설치해야 할까요?
차고에 Level 2용 배선이 안되어 있다면, 배전반에서 240V 라인을 따다가 새로 콘센트를 만드는 전문적인 공사가 필요하기에 전기 기술자에게 공사를 맡기셔야 합니다. 주택 상황에 따라 필요한 용량 확보가 가능한지 확인할 필요도 있구요. 기존 설비가 새로운 수요에 얼마나 대비가 되어 있는지, 배전반 위치에 따라 배선의 길이가 달라져서 공사비도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넘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못알아먹어 죄송합니다 ㅠㅠ 240V가 필요한걸보면... DIY수준을 넘어서는것 같네요 ㅠㅠ
City building code 보셔야 정확합니다. 아마 Single family home이나 duplex dwelling까지는 DIY가 가능할 거고요. 타운하우스 같은 multi-family 인 경우 licensed electrician을 꼭 쓰셔야 할거에요.
전기/패널/전선을 다루는데 익숙하시면 DIY 추천합니다. 퍼밋 pull 하시고 작업 하신 뒤, 나중에 inspection 받으시면 되요.
네 시티빌딩코드 확인해보겠씁니다. 옐프에서 대략 견적 받아보니 1300불 이상하는지라 ㅠㅠ 왠만하면 DIY로 하고 싶네요...
그냥 플러그에 꽂는 건 mobile connector 입니다.
그러게말입니다!!!! 그냥 오더하는데 신나서 그걸 구분못하고 오더를 해버렸습니다 ㅠㅠ
Tesla wall charger는 wired type만 있습니다. 다른 회사 제품들은 아답터를 써야 하지만, wired 나 plug-in 선택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집 구조에 따라 비용이 상당할수도 있고, 이미 준비가 많이 되 있어서 얼마 안될수도 있고 하니 전기 DIY를 해보신적 없다면 이런쪽 경험있는 electrician에게 의뢰하셔야 합니다.
저희집이 준비가 다 되어있는지 어떤지 조차도 사실 잘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입니다. 첫달동안은 근처에 슈퍼챠져가 있어서 거기서 충전하면 되니 괜찮은데 이 문제를 한달안에 해결해야하네요 ㅠㅠ
일단 쉽게 판단하시는건 새집 20XX/솔라있다면 대부분 panel이 200A 까지 될거라서요, 아마 적은 비용으로 panel에서 선을 따서 설치만 하면 되서 적은 비용이 들겁니다. (e.g. $1-2K)
오래된 집, 구형 panel (50A~100A)면 이제 비용이 상당히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e.g. $5K~ + 전기회사 + permit 등등) (가격은 그냥 예시입니다)
공사가 필요하면 전기회사 rebate도 있고 등등 해서 좀 찾아보시면 비용을 support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예로 주신 Youtube같이 하면 절대 안되는데 하면서 보니 comment에 벌써 지적사항이 보이네요.
이렇게 물어 보시는것으로 봐서는 DIY보다는 정식으로 공사시공을 받는게 안전하지 않나 조심스레 적어 봅니다.
원칙적으로는 시에서 퍼미션 받아서 작업 사시는게 정석이구요, 저처럼 야매로 할 수는 있지만 막 추천 드리면서 하라고 하긴 그렇네요.
(사실 저도 추후에 전기 공사를 다시 해야할 가능성이 있어서 - 히트 펌프를 달아 준다던지 할 경우 현 패널이 꽉 차서 서브패널 넣어야 할듯 - 그때 전기 시공자에게 다시 공사 맞길 예정입니다.)
맞습니다. 전기잘모르는 일반인인데, 그전에 몇가지 전기공사(?)를 DIY로 해보고서는 자신감이 살짝 붙어서 이것도 돈아끼는 차원에서 DIY로 하려고하니 제 능력치를 많이 오버하는것 같습니다 ㅠㅠ
마모님, 글 제목 이쁘고 알아보기 쉽게 바꿔주셨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유튜브로 찾아보니 DIY로 하신분이 계신데, 이게 개인이 가능한 일인지 어떤지 감이 안잡히네요... 집구조도 그렇고 저희집도 가능해보이긴 하는데...
https://youtu.be/Og612Q9Bu1g
확신이 없으시면, 절대 DIY하시면 안됩니다. 현재 전기상태에따라 두꺼비집 자체를 건드려야할 가능성이있기때문에, 잘못 건드리면 집에 불나요.
돈이 들더라도 licensed electrical technician 고용하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헉, 불 얘기하시니 정신이 퍼뜩 듭니다... ㅠㅠ
옐프에 테크니션 견적 더 넣어보겠씁니다...
이건 잘못하면 집이 날라가는거라, 웹에 얘기꺼내면 당연히 hire해서 하라는 조언밖에 못할것 같네요.. 결국은 AYOR로..
저는 NEMA14-50 설치하려고 한 한달간 공부하고, 패널도 뜯어보고 했는데요. 필요한 물품 다 구매하고 실행에 옮기려는 찰나에 메인스위치가 있는방이 잠기면서 못하고 있습니다 흑흑 ㅠ (저는 타운하우스.. 첨부터 잠궈놓던가 ㅠ)
이게 pre-wire가 돼 있는지, 벽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지, 충전기 위치가 패널에 가까운지에 따라 워크로드가 크게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혹시나 DIY하시려면 Torque driver 꼭 쓰시구요
110도 아니고 240이라 더 쫄립니다 ㅠㅠ
저 똥손인데 해볼만합니다. 단 두꺼비집이 200A 까지되고 가까운거리라 했어요. NEMA 14-50 보다 wall charge가 더 쉬워요.
아 이렇게 말씀해주시면 DIY미련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흑흑.
1. 집에 들어오는 전력량이 최소한 200A 이상일것
(패널 열어 확인)
2. 설치하려는 월차져의 위치가 패널로부터 가까울것
DIY 해본 입장에서, 위 두 조건을 만족한다는 전제하에 DIY 초보가 비벼볼만 합니다. 난이도도 어렵지는 않아요.
하지만, 패널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거나 월차져를 멀리 설치하시고자 한다면(전선을 구부리는게 무지 힘들어요)
저라면 그냥 사람쓰겠습니다.
패널위치와 이게 200A인지도 몰라서 어케 확인하나 인터넷 찾아보고 있습니다...아.... 정말 포기하고 맡기고싶습니다 흑흑.
음악인이라..전기에 전 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3개월동안 관련 유튜브 수백번 돌려보고 공부해서 혼자 설치했어요. 다행히 새집이라 설치가 원만했죠. 서킷 브레이커 설치하고 벽 구멍내서 연결하고..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이게 뭐라고... 덕분에 1500불 정도 아끼긴했지만 위험해서 함부로 권하지는 않아요 ㅎㅎ집이 오래된게 아니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앗, 말씀 들으니 용기백배 하게됩니닷! 수백번 보셨다니... 전 여러번 봤을뿐인데 더 봐야할것 같네요 ㅠㅠ
다들 DIY를 권하시는데,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타운 마다 룰이 다르니, 말씀들을 하시는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대로 집에 충분한 전기 용량이 들어온다면,
테슬라 차저정도는 인스톨 난이도가 그리 높은건 아닙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타운에서 전기공사는 permit을 요구합니다. 개인이 permit을 받으려면 라이센스 있는 사람한테 seal을 받아야 하는데,
퍼밋만 받는데 비용이 꽤 들어 갑니다. (내가 아는사람이 그냥 seal 해주는건 다른 문제라 봅니다.)
그런데, 테슬라 차저 같은 경우에 라이센스 있는 기술자한테 맡겨도 개인이 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 라면,
퍼밋 포함해서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800 - $1300 로 예상 하면 될겁니다. 이 비용은 개인이 해도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굳이 안전을 담보로 잡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할 수 없는 영역이라 하면, 이건 돈이 많이 들어 갑니다.
(집에 들어오는 전기 업그레이드 필요 - 반드시 electrician 이 해야 합니다.)
물론, 이것저것 다 필요 없이 무조건 싸게 퍼밋 없이 그냥 내가 하겠다 하면,
그건 AYOR 이고 가격도 재료비 $200 - $300 정도면 가능 합니다.
DIY로해보겠다는 일념으로 공부를 계속 하긴한데... 이해가 안되고 아이고... 좀더 공부해보고 그래도 확신이 안선다면 테크니션에 연락해야할것 같습니다... 전기에 대한 기본이 약하다보니 이해하는것 조차도 어렵네요 ^^;
새로 전기패널 업그레이드 했고 거라지에 혹시 드라이어 꽂는 보통 것 보다 큰 아울렛이 있으면 그걸로 사용이 가능할까요? 저희 드라이어가 가스드라이어인데 전기공사해주시는 분이 전기드라이어인 줄 알고 드라이어용 커다란 전기 아울렛을 설치하셨거든요.
그렇다면 월차져가 아니라 모바일 차져 구매 하셔서 그 240V 라인에 그냥 꽂아서 사용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공사 필요 없고 NEMA 14-30인지 NEMA 14-50 인지만 구분하혀 아마존 조합으로 구입하시면 350불 안에서 끝납니다.
다만 월차져보다는 속도가 느립니다.
저도 그렇게 사용 중 입니다.
3주전에 Wall Charger 혼자 달았습니다.
다른 DIY는 해봤는데 매인패널에서 전기선 따는 DIY는 처음해봤습니다. 저희집은 grid 에서 집으로 라이브가 밑에서 들어와서 집전체 CB 를 내려도 밑에쪽에 라이브가 있으니 초집중을 해야했습니다. 집들마다 다른데 라이브가 위에서 내려오면 훨신 수월합니다. 확인해보세요.
전 여러 유튜브를 한 10개정도 찾아보고 했는데요. 제일 어려운건 선을 컨두잇 통과시키는 것이있습니다. 그리고 14-50 보다 WallCharger 가 선이 하나가 적어서 더 쉽습니다.
혹여나 전기에 감전될까봐 쫄렸는데..
이게 하면서 떨려서 죽는줄 알앗습니다. DIY 하실거면
공부 많이많이 하시고 하세요. 조금이라도 꺼려지시면 무조건 맏기시는게 답입니다
자세한 설명감사합니다. 전 아직 단어조차도 이해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ㅠㅠ DIY으로 설치마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정말 깔끔해 보입니다. 가운데 초록 불빛이 영롱해 보입니다요.
감사합니다!!!! P2께서 주유소 안가도되서 넘 편하다고 저보다 더 좋아하네요~
전기패널 바로 옆에 깔끔하고 좋네요. 컨듀잇하는거 보면 정말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저는 완전 반대의 경우라서요. 패널은 집안진입방향의 오른쪽이고 차는 있는그대로 주차하기때문에 같은 진입방향의 왼쪽의 뒷쪽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선을 천정으로 보내야하나 고민도 됩니다.
전 10-30 드라이어 아울렛에 물려서 쓸 계획입니다. 두꺼비집이 가라지 반대쪽에 있어서 견적받기도 겁나네요. 자동으로 드라이어/차저 한쪽만 쓰게해주는 스플릿터 달고 15피트 익스텐션으로 바로 위 가라지로 선 연결하려구요. 충전기도 10-30용 24A 사서 총 450불 정도 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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