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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툴룸 후기 (Hilton Tulum)

평생여행 | 2023.08.08 06:03:2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번에 힐튼 툴룸에 가족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간단하게 써보려고합니다.

 

칸쿤에 포인트+숙박권조합으로 가본 올인클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장점

1. 힐튼 툴룸 건물과 모든 시설은 생긴지 얼마 안된거 같이 상당히 잘 꾸며져 있고, 깨끗했습니다.

2. 포인트+숙박권으로 갈수 있는 올인클 여행지여서 좋았구요

 

단점

1. 위에 장점 두가지 말고는 정말 개인적으론 최악의 여행이였습니다.

2. 몇일전 힐튼툴룸 관련 질문에 댓글에서도 언급했었는데, 체크인 시간과 방 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거의 3시간정도를 할애했습니다. 숙박한 빌딩이 Casa 6 였고 키를 고치거나 교환받기 위해서 로비까지 3-4번을 왕복해서 설명을 다시 계속 했었어야했구요. 결국엔 제키만 작동을 하고 나머지 3명의 키는 방문 여는데 작동하지 않아서 제 키로만 사용했습니다. 더 이상 로비에가서 바꾸지 않은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왔는데 키때문에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어요.

3. 룸 클리닝 서비스: 이부분은 정말 답답할 정도 였습니다. 3일동안 한번도 방 청소가 되있지 않았고 (수차례의 전화 요청에도 불구하고...) 수건도 없어서 매번 수영장에 비치된 수건을 가족수대로 가져와쓰다가 너무 화가나서 당장 가져달라고 하니 수건만 딸랑 가져다주고 자기는 청소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4번째날 저녁엔 애들 3명때문에 정신도 없고 방에 들어가면 수건도 없고 방도 안치워져있어서 저녁 8시에 전화해서 당장 청소 해달라고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하니 그때도 약 1시간정도 실랑이 끝에 9시 넘어서 청소 하시는분이 와서 정말 10분만에 청소해주시고 가셨습니다. 그 분에게는 팁 넉넉 하게 드렸어요. 그분 잘못이 아니기때문에...

4. 룸서비스: 이부분은 어딜 가던 시간이 걸리는건 예상했지만 점심/저녁 시간 피해서 룸서비스를 요청했는데 약 2시간이 걸리더라구요... 

5. 로비에서 Casa 간의 이동 카트: 이 부분도 첨에 너무 헤깔려서 헤맸습니다. 체크인 하는 카트 따로, conrad 용 따로, 빌딩에서 로비까지 가는 카트 따로.. 아이 셋 데리고 무슨 카트를 타야 하는지 항상 체크해야하는게 일이더라구요. 첨에 잘 몰라서 그냥 아무거나 탔더니 (유모차까지 다 접어서..) 자기는 로비 가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용이라고 내리라고 하더라구요....

6. 날이 더워서 찬물이 방에서 잘 안나왔습니다.

 

후기에 좋은점만 써볼까도 해봤지만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거 같아서 후기 남깁니다. 전체적으로 매니지먼트가 잘 안되는거 같고 투숙객대비 일하시는분들이 너무 숫자가 적었어요. 그분들은 열심히 하시려고 하는데 계속 먼가 꼬이는 느낌이더라구요. Trip Advisor 에도 갔다와서 다른분들 후기 읽어보니 저희와 비슷할뿐 다르지않더라구요. 마지막날 체크아웃할때도 저희는 체크 아웃용 카트를 타고 로비로 가야하는데 다른 가족분들이 로비까지 가시는거 같아서 같이 앉아있었는데 그분들 내리라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정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힐튼 툴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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