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제가 다음 주에 LA 방문 계획이 있습니다.
아래 와 같은 곳 에 살다 보니
이렇게 큰 한인타운에 가게 될 때 마다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을 1주일 전 혹은 그 이전 부터 하고 있습니다.
뉴욕 주 중북부 거주, 맨해튼 보다 캐나다 국경이 가까움.
가장 가까운 h 마트 = 한인 커뮤니티 까지 편도 200마일 거리.
호텔은 아니고
LA 한인타운 한복판
윌셔 & 웨스턴 부근에서 딱 2일 간 지내게 됩니다.
제가 아침은 잘 챙겨 먹지 않다 보니
슬롯이 딱 4개 가 있습니다.
체이스 5/24 도 아니고 LA 4/2 슬롯 입니다 ㅎㅎ
점심, 저녁, 점심, 저녁
단 4개의 식당을 갈 수 있는데
선배님 들의 지혜를 얻고자 글 남깁니다.
추천 부탁 드려요.
당연히 한식 only 입니다 ㅎㅎ
차 없이 지내는 일정이라
한인타운에서 멀리는 못 나갈 듯 하고요.
먹고 싶은 메뉴는
족발, 칡냉면, 돼지갈비, 순대국 등 생각하고 있지만
정말 맛집이다 싶은 곳 알려 주시면 메뉴는 바꿔도 됩니다.
일단 비슷한 주제 관련글 두개 연결해 드립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995654
https://www.milemoa.com/bbs/board/10127965
케어 님.
링크 감사합니다 !!
돼지갈비 랑 냉면은 어쩌면 슬롯 1개 로 둘 다 해결이 가능하겠네요 ^^
진솔국밥
진솔국밥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네요 !
여기 한 곳은 확정 해 둘게요 ~~
돼지갈비가 보여서요... 함지박 딸 맛있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웬만 한 생고기는 집에서 다 해결 하는데
돼지갈비는 식당을 가야 먹어서요 ^^
위에서 추천하신 6가에 있는 함지박딸 강력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는 윌셔에 있는 북창동순두부 추천드립니다.
국밥류 좋아 하신다면 8가 순대 추천 드립니다.
순대국이랑 모듬순대 모두 맛있구요 여기 진가는 매번 방문 할때마다 항상 맛이 똑같은건데 두번 드실지도 몰라요.. ㅋㅋ
앗.. 그 정도로 맛있으면
정말 고민 이 될 듯 해요.
슬롯 이 딱 4개 인데
그 중 2 개를 같은 식당으로 채워야 하는 상황이면요 ^^
함지박 딸 저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냉면은 아니지만 6가와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항아리 칼국수의 부산 밀면도 맛있습니다.
물론 칼국수나 수제비도 맛있구요. 그리고 바로 옆에 선농단 설렁탕 맛집이 있습니다.
그리고 순대국밥은 8가 순대도 맛있고 웨스턴 순대도 맛있습니다.
요즘 근데 엘에이 물가 엄청 올랐다고 느끼시는분 안계신가요? 얼마전 한식 샤브샤브, 갈비찜 둘이서 먹는데 둘다 100불 넘더라구요..
미국 전역에서 안 오른 것이 없을 듯 해요 ㅠㅠ
식당도 그렇고 호텔비도 가파르게 올랐고요.
순서없이 메뉴별 top 5는요..
국밥 - 진솔국밥
냉면 -유천 냉면 (주말엔 11:30 전에 오픈런 필요합니다)
감자탕 -감자골
족발 - 장충동족발
간장게장 - 하선생 (술 안팝니다)
Ohkun 님 댓글 감사합니다.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 술 안 파는 곳은 가지고 가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을까요 ?
뉴저지 경우는 술 라이센스 없는 곳은 가져가서 마시는 경우가 꽤 있어서요 ^^
족발은 불불이 족발 반반 족발 셋트 투고 $61불 (매운거 안매운거 반반,쟁반국수,알밥)인데요. 가끔 약간 누린내가 나긴하지만 맛있습니다.
칡냉면은 진솔국밥인거같은데요. 면발이 검정색.. 이건 식당에 물어보심이.., 그냥 냉면은 조선갈비 점심 콤보
돼지갈비는 함지박딸
순대국은 무봉리 순대요.
이외에 추천은 아가씨 곱창요.그리고 소갈비는 숯불집 인데 동치미 국수도 맛있습니다. 고바우 런치 보쌈,불고기도 맛있구요.
함지박딸 은 도대체 어떤 식당 일까요 ~~~~
이렇게 많은 분 들이 추천 해 주시니 여긴 이제는 안 가볼 수가 없지 않을 까 해요 ^^
진솔국밥 도 갈 것 같은데
냉면 도 가능 한 지는 몰랐어요.
toyy3326 님, 감사합니다 !!
묻어가는 질문 하나 해도 괜찮을까요? ^^;
다다음주에 저도 la 놀러가는데 혹시 한국 스타일의 평양 냉면 파는 곳이 있나요? 평양면옥, 필동면옥, 정인면옥 등등 그런 새콤달콤 하지 않고 육향 가득하고 짭쪼름하고 깔끔한 육수에 메밀향 물씬 풍기는 면으로 만드는 그런곳이요. 뉴욕쪽엔 왠만한건 다 있는데 평양냉면은 아무래도 찾기 힘들어서요.
제가 LA 에서 2천 마일 이상 떨어 진 곳에 살아서
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캘리포니아 주민 선배님 들 께서 댓글 주시기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평안동 양옥집 에 비슷 한 느낌의 메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앗 가까운곳에 비슷한 느낌의 냉면이 있었다니 ㅎㅎㅎ 한번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메밀향을 좋아해서 여러군데 다녀본 결과 조선갈비 물냉에 정착했어요
조선갈비 물냉이 그나마 평냉에 가까운데 콸리티가 왔다갔다 해요. 특히 더운 여름날이면 육수가 일찍 떨어지는지 육수 스프랑 물 부어서 양 늘리나 봐요. 여름에는 비추해요차라리 평냉을 포기하고 형제갈비 함흥냉면을 먹어요
LA라 있을법도 하지만 한국과 비교될 맛을 찾으신다면 아쉽게도 제대로 하는 곳이 없어요.... 뉴욕도 없군요
안타까운 일이네요 ㅎㅎㅎㅎ 왜 다른건 다 있는데 평냉만 없을까요 ㅎㅎ
듣기로는 가든 그로브에 모란각이 그나마 좀 평영냉면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아직 먹어보지 못했습니다ㅠㅠ
이젠 모란각 냉면도 그 옛날 투박한 면발의 평양 냉면발이 아니라 여느 흔한 냉면집 냉면 처럼 바뀌었읍니다.
모란각도 괜찬은 편인데 한국 평냉 생각하지 마시고 고기집 냉면 생각하고 가시면 맛있어요. 한국 우래옥 같은 평양냉면집 엘에이에는 없습니다.
우래옥이 LA 분점내면 잘 될 거 같은데 한국 본점에서 먹으면서 주인으로 보이는 분에게 말해 보았는데 전혀 생각이 없으신 거 같더군요. 아쉬웠습니다.
평냉이 미국인한테 안먹히는 메뉴라 다른 냉면집도 갈비가고기 위주로 많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그래도 한타 정도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어디까지나 제 입장이고 우래옥 주인 입장이 아니라서...;;;
옛날에 열었다 망하지 않았나요? 한번 가본것 같은데...
뉴욕 최근에 생긴 Moono 평양냉면 추천합니다 애피타이저 회무침도 맛있어요
앗 한번 꼭 가보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LA가면 늘 가는 차노힐에있는 영동순두부에요.
추천 메뉴는 순두부랑 갈비콤보 메뉴에요.
https://maps.app.goo.gl/HozY4yTAXM2NF8jV8
보통 윌셔에 있는 북창동 을 많이 추천 해 주시는데
영동 순두부 라는 곳도 있군요.
LA 는 선택지 가 정말 많네요 ^^
구글지도 링크 까지 ^^
감사합니다 !!
한타 기준으로 저는 런치메뉴 (평일 한정) 아래 두 곳 만족했습니다.
1. 장충동 족발 2. 고바우 보쌈
족발 V. 보쌈 은 짜장 V. 짬뽕 만큼 이나 고민스럽고
답 내리기 어려운 선택이에요 ㅎㅎ
앞으로도 정답은 못 찾을 것이고요 ^^
제 추천은
조식 - 선농단(설렁탕 조식 11.99 행사중) + 인원 많으시면 치즈갈비찜 시켜서 쉐어
점심 - 그나마 호불호 없는 올림픽 유천냉면
저녁 - 올림픽길 장충동족발 or 3가길 새로 생긴 왕발
추가로 밤에 간단하게 소맥에 노래방 가실거면 3가길 새로생긴 주포차 노래방(이외 다른곳들은 보통 양주시켜야함)
장충동 족발도 추천 많이 나오네요 ~~
유천냉면 도 살펴 보겠습니다.
선한사람 님, 감사합니다 !!
얼마전 LA 가서 먹었던 보릿고개와 죽향이 괜찮았습니다.
두군데 모두 MSG 를 적게 쓰는것 같고, 손님들이 나이 드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런데 보릿고개는 2인 이상 가야 하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죽향은 혼자가서 먹었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두 군데가 있는걸로 아는데 저는 뉴서울 호텔이랑 같이 있는 곳으로 갔었어요.
두 곳 구글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말씀 해 주신대로 음식들이 덜 자극적이고 건강 해 보여요 ~~
선농단 추천 드립니다. 느끼한거 좋아해서 도가니탕 먹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710 S Western Ave, Los Angeles, CA 90005)
저번달 달라스에서 출발해서 미국 한달 로드트립하면서 LA에서 5일정도 묵었는데, 여행중에 먹은 음식중에 젤 기억에 남아요.
LA 한타에서 한식을 많이 먹었는데,,, 나머진 다 실패해서.. 아쉬웠습니다
LA 지역은 다들 기본 이상은 가는 줄 알았는데
실패 하신 곳도 있었다니, 저도 아쉽습니다.
저는 댈라스 만 가도 완전 한국 같았어요.
캐롤튼 동네 요 ^^
저는 영동설렁탕도 추천합니다! 김치에 깍두기까지 완벽해요
한국 살 땐 설렁탕 집을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 일이 있었나 싶어요.
지나가다가 보이면 어쩌다 먹었었는데
미국 시골 몇 년 살다 보니.. 설렁탕 이란 메뉴 이름 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요 ^^
평일 런치 스페셜 - 홍연 (중식당) note :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데 런치스페셜은 가성비가 좋습니다.
국밥, 냉족발, 수육, 돼지갈비 - 진솔국밥 note : 가성비로만 따지면 진솔국밥을 따라올 곳이 없는듯.
촉촉한 족발 - 장충동 족발
감자탕 - 감자골
순대곱창 볶음 - 엘에이 왕발 (3가 + 세라노) note : 저는 여기 족발은 별로 였슴다.
저녁에 술안주겸 음주 - 야식나라 (웨스턴 + 윌셔)
여러 선배님 들이 중복 해서 추천 주신 곳 들 로 추려가고 있어요 ^^
일단 진솔국밥 이랑 함지박 두 곳은 확정적 입니다 !!
감사합니다.
장충동 족발 도 반은 마음 넘어갔어요 ㅎㅎ
여담이지만 옐프에서 메뉴 찾아보고 있자니 외식 $$$ 오른게 정말 장난 아니네요 ㅎㅎ 설렁탕 한그릇에 20불은 기본이군요!
평소에는 식당 가서 먹는 건 한 달에 한 두 번 있을 까 말 까 해요.
너무 비싸요.
LA 한식당 가면 소주도 한 두 병 시켜야 할 테고..
식비 지출 꽤나 해야 할 듯 합니다.
저녁으로 길목 corner place 레스토랑 추천해요. 동치미국수 하나씩 시키시고 갈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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