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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rty management 회사가 나쁘게 돈버는 방법?

면역학체고 | 2023.08.12 06:35:5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요즘 제가 보유한 콘도가 과다한 Special assessment로 HOA BOT(Board of trustee) 와 관리회사 그리고 입주자들 사이에 논쟁이 오고가는가운데

 

문득 드는 생각은  Property management 회사들은 이런식으로 돈을 벌 수 있겠다 싶더군요.

 

1. 자신이 관리하는 콘도의 HOA BOT 멤버들을 포섭합니다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돈으로 매수할 수도 있고, special assessment 부과를 어떤 방법으로든 BOT들에게는 보상해주는거죠

혹은 자신의 사람(회사에서 매수한 혹은 회사람들)들이 이 콘도 매물을 사게 하면서   BOT를 하게 합니다. 

이런 Special assessment 상황이 발생하기 전까지 BOT하기는 쉽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죠.

 

2. HOA BOT 멤버의 일정퍼센테이지가 Property management 사람들로 채워지면, 말도안되는 금액의 Special asessment 를 책정합니다 보통 집값의 20~50%까지 혹은 집값을 초과하는경우도 있더군요.

이게 안될거라고 생각하지만 BOT가 동의하면 통과되고 입주자들은 꼼짝없이 내야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내지 않게 되면 집이 압류가 걸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Special asessment를 책정하기 위해 일부러 건물 관리를 허술하게 해서 콘도에 데미지를 입히는 방법도 있을 수 있겠네요. 실제로 비오면 Leak되는 부분들은 실리콘 처리하거나 건물외관 방수작업을 하면 되는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무능한건지

 

3, 그럼 결국 집을 싼값에라도 팔거나 파산하게 되는 입주자들이 늘어나게 되는데 그런 싸게 나온집을 전량 매수합니다.

 

4. 이제 그 콘도는 부동산관리회사의 것. 본인들이 리모델링해서 비싸게 렌트주면서 돈벌거나, 위치가 좋은 경우에 부동산이 오를것을 기대해 볼 수 있겠죠

 

 

이거는 그냥 요즘 오고가는 논쟁을 듣다보니 Property management 회사를 이해할 수 없는 논리로 옹호하는  BOT들과 강행하려는 움직임.. 집값의 20%이상의 Special asessment를 부과하는데 이게 결과적으로 건물의 가치를 올릴 수 있거나, 집값을 올릴 수 없다는 판단이 듬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하려는 움직임.

 

이런걸 보니 부동산 회사들이 저렇게 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마음먹고 변호사 엄청끼고 법망을 요리저리 피해가면서 저런회사가 있으면 집소유자들은 완전 당하게 되는건지. 참 황당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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