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27일 캘거리 (YYC)에서 옐로나이프 (YZF)까지 가는 Westjet basic economy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옐로나이프의 안타까운 산불 상황으로 인해 항공사 travel advisory 날짜 안에 들어오는 표여서 당연히 무료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전화했더니 베이직 이코노미라서 같은구간 (YYC - YZF)으로 9월 7일 (실제 탑승일 기준-_-) 까지 무료로 한번 날짜 변경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행은 불가능할것 같고 9월 7일 전에 옐로나이프에 다시 갈 일은 없는데, 그냥 표를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요? 베이직 이코노미라서 트레블 크레딧같은것도 해당사항이 없다고 합니다. 베이직 이코노미는 자연재해에 대한 risk도 스스로 떠안아야 하는 것인지.. 이게 Westjet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심지어 돌아오는 표는 8월 31일이라서 travel advisory날짜 구간에 들어오지 않아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ㅠㅠ
Westjet이 많이 이상하다고 느낀건 베이직 아닌 일반 이코노미표도 환불은 안되고 travel credit으로만 받을수 있다는것 같습니다. 결국 돈으로는 어찌해도 안돌려주겠다는 생각인것 같은데 많이 들어본 항공사는 아니지만 캐나다 대형 항공사라고 알고 있는데 실망스럽네요.
혹시 제가 시도해 볼 수 있는 다른 노력이 있을지 마모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Westjet basic economy표 사시는거 고려하때 이런 일도 있었다는거 한번쯤 기억하시면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고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겠지만) 저와 같은 일을 조금 피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WestJet Economy 였는데 COVID로 캐나다가 막혀 있는데도 travel credit으로 받았습니다.
Delta도 travel credit으로 받았구요. refundable ticket 아니면 travel credit으로 주는 것 같아요.
코비드 전에는 아예 안돌려줬기 때문에 credit이라도 감지덕지 하면서 받았어요.
일단은 HUCA로 '주민 95%가 대피한 마당에 날더러 어떻게 가라는거냐'고 polite하게 클레임 해보시는게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정 안되면 CTA complaint같은걸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다른 한가지 옵션은 이 상황에 높은 확률로 해당 구간 운항편이 캔슬될거같으니 그때까지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네요.
https://otc-cta.gc.ca/eng/publication/flight-delays-and-cancellations-a-guide
저번에 코로나로 국경이 닫혀서 Westjet에서 취소하기전에 제가 취소했더니 크레딧으로 주고 사용도 못하고 소멸됐습니다. 항공사에서 취소할때까지 버텨보세요. 지금 취소하나 전날 취소하나 페널티가 같으면 미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트레블 크레딧으로라도 주면 고맙게 받을것 같아요. Westjet전화도 너무 안받고 해서 말씀해주신대로 전날까지 기다려볼게요. 해보고 다시 업데이트 할게요.
제가 8월 27일에 갔다가 8월 31일에 돌아오는 각각 편도 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결국 비행기가 다 취소되어서 다 환불 처리 되었습니다. 정말 마지막까지 기다리는게 답이었어요. travel advisory도 처음에 8월 30일 까지만 나오고 연장이 안되다가 막판에 연장되고 비행기도 취소되고 해서 8월 31일 돌아오는 표까지 환불이 가능했어요.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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