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입니다.
4월에 1년만에 마일이 이끄는 여행 2.1 을 올리고는 이제서야 2.2를 올려봅니다.
플랜과 후기2.1 은 여기에 있습니다.
Day 3. 하이얏 모압에 짐을 푸르고 바로 Canyonland NP으로 갑니다.
Grand View Point Overlook까지 가 봅니다. 바람이 엄청 불지만 뷰가 끝내줍니다.
모압으로 돌아와 저녁은 간단하게 하고 내일 아침 해 뜨는 거 보러 가기 위해 일찍 잠을 청해 봅니다.
Day 4. Canyonland NP https://goo.gl/maps/dY8sSus856BkbNJf
다음 날 새벽같이 호텔을 나섰습니다. 해 뜨는 걸 보러 가기 위해서죠.
깜깜한 길을 따라 갔는데 벌써 사람들이 꽤 많이 나와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이제 해 뜨는 걸 기다려야죠.
주변이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해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구름 밖으로 얼굴을 사알짝 내미네요. 하지만 좀 더 기다려야 완전히 자기 모습을 드러내죠.
매일 뜨는 해 지만 해가 뜨는 걸 보는 건 인내가 필요한 거 같아요. 하늘이 밝아진 거 같아도 아직 진짜 해가 떠 오른 건 아니거든요. 조금 더 기다리면 진짜 해가 구름 사이로, 혹은 지평선/수평선 너머로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물론 날이 좋은 경우에요…
예전에는 그 시간을 못 참고 돌아가다가 뒷쪽에 해가 떠오르는 걸 느끼며 아쉬워한 적도 있었거든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다림을 배웁니다.
이제 어제 위에서 맛보기만 하고 갔던 Shafer trail로 갑니다. 구불구불 밑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가는 거구요.
4WD 차로 가라고 합니다. 저희가 이번 여행에서 Jeep을 빌렸던 메인 이유죠. ㅎㅎㅎㅎ
이런 길을 내려가서 앞에 주욱 보이는 길로 넘어가는 거죠.
구불구불 길을 다 내려가면 이런 곳이 나와요.
호스슈랑 비슷하죠? 규모는 훨씬 작지만요. ㅎㅎ
반대쪽은 이런 뷰에요.
길 옆에 하얀 아이들이 보이시나요?
이게 소금이래요. ㅎㅎㅎ
저 철조망 안쪽이 소금밭이더라구요.
이 길을 다 뚫고 나오면 벽화가 그려진 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Utha Highway 279 Rock Art Site가 공식명칭이네요.
Day 4-2. Arches Land NP //goo.gl/maps/SoEDz4PDedKMxbuL
호텔로 다시 와서 아침을 먹고 Aches NP로 향합니다. 날씨가 점점 더 흐려지고 바람이 많이 붑니다.
여기가 양옆이 낭떠러지에요. 저길 넘어가려고 했으나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날라갈(?) 거 같더라고요. 안전을 위해서, 포기하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밑에서 아치 하나 더 구경하고,,
저녁은 다운타운 모압에 가서 바베큐와 맥주로..
원래 계획과는 약간 다르게 진행 되었지만, 그 또한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후기는 Capitol ReefNP와 12번 도로를 타고 Kanab 에서 지내는 겁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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