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 블랙베리가 엄청 많은데요. 주택가도 그렇고 산쪽으로 연결된 길 가면 엄청 많아요. 그래서 잘 익은애들 가끔 따먹는데요. 오늘 어떤 사람이 그거 농약 쳣다고 먹지 말래는 거에요.
산위의 조용한 주택간데요. 남의 집거 따먹은것도 아니고 몇미터 떨어진곳에 있는거에요. 그쪽은 집이 없고 공터에 있는 블랙베리거든요.
그래서 거긴 농약 없을거 같긴 한데.
그래도 궁금한거는 가드너들이 의뢰받은집 말고 그냥 시에서 정책적으로 농약을 칠수도 있나요?
그리고 실제로 가드너들이 의뢰받은 집 블렉베리에 농약을 치나요? 제가 알기론 미국 정원은 거의 먹는거 안키우고 오히려 귀찮아 하는걸로 아는데요.
그라나 블랙베리가 있다면 그냥 애초에 야생애들을 안쳐내고 있는것 뿐이지 일부러 키울거 같지 않나요.
정원에 가드너 고용하신분이나 실제로 가꾸시는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저희 동네도 야생 블랙베리가 엄청 자랍니다. 4년 살고있는데 한번도 농약을 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모르니 사시는 곳 시에 문의해보세요.
블루베리가 그냥 나눠도 잘 자랍니다. 약은 안치니까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집 마당 뒷편에 있었는데 약친적 한번 없어도 그냥 마구 덩쿨이 자라서 귀찮았습니다.
전 복분자라고 생각하고 먹습니다 ㅎㅎㅎ
흐르는 물에 씻어서 냉장고 안에서 충분히 말린 후 담금주 하면 끝내줍니다 -_-;;
공유지이던 사유지이던 잔디관리나 잡초제거를 위해 인근에 농약을 뿌렸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농약 뿐만 아니라 다른 오염 물질까지도 땅위 혹은 눈에 보이지 않게 땅속에 있을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옹벽에 흔히 쓰이는 treated lumber도 유해물질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인근에 식용작물을 키우지 말라고 되어 있어요.
그 농약쳤다고 하는 어떤분... 그분이 아마 나중에 수확하려고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
오.... 저희는 시골이라 웬만하면 약을 안 치긴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어떨 땐 아주 쪼끄마난 하얀 벌레같은게? 속에 많이 숨어있을 때가 있었어요! 늘 그런건 아니고 그 해 유달리 그 벌레가 많이 나온 거긴 한데요.. 여튼 약을 치든 안 치든 물에 좀 담가 두었다가 잘 씻어서 드시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요! :) 블랙베리 맛있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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