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복숭아님같은 유명하신 분부터 시작해서 자동차 글이 점점 많이 보이고 있네요.
저도 지난번 글에 올렸다시피 슬슬 미국에서 탈 차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2020년 전이랑 마켓이 너무 많이 다르더군요.
잡담은 이정도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내려본 결론은..
인듯 합니다. 이제 2-3달내로 미국 들어갈건데 이 결론을 기준으로 차를 찾아볼듯 합니다.
포드 브롱코 스포츠요? 걍 포기했습니다 ㅜㅜ.
Mazda도 PHEV 시장에 내 놓기 시작하는데 나쁘지 낞을거 같네요~
네 봤습니다. 근데 제가 2023년에 차가 필요해서 아직은 없네요.
아는분이 차를 사시는걸 지난주 도와드렸는데요, 뉴욕 기준으로 토요타는 몇달 기다려야 하더군요. Suv, 미니밴은 더 기다려야 하는거 같구요.
대신 혼다는 스탁들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두어달전 rodo통해서 미니밴 천불정도 할인해서 론끼고 샀었구요, 지난주 아는분도 cr-v 딜러가서 바로 계약하고 다음날 차 가지고 나왔습니다. 오백불 프리미엄 붙었고 론없이 캐쉬체크로 냈습니다. 삼천불 프리미엄 얘기했는데 오백불까지 내려가더군요.
싸개 사려면 결국 사람들 좀 안타는 차 타야됩니다. 저도 3월달에 타던 차가 도저히 못타겠어서 트럭으로 바꿀때 미니밴 SUV 트럭중에서 그나마 가성비? 할인?이 괜찮은건 트럭이길래 트럭으로 했었습니다. 현대 기아차 매달 출장가면서 타는데 싼타페는 정말 괜찮습니다. 24년 새로 한 세대가 바뀌니 23년 말 클리어런스 기대해봐도 좋을거 같기도 하네요
안타는 차 ㅋㅋㅋ 맞는 말이네요. 싼타페는 풀체인지가 되서 23년 모델은 폭탄세일 들어갈겁니다. 근데 24년 모델이 워낙 괜찮게 나와서 23모델 사면 매우 손해일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리스해커 모니터링 하고 계신가요? msrp에 사시려면 그나마 여기가 젤 빠르실거에요.
그리고 현기차랑 일본차 비교해보면 디자인이랑 옵션에서 비교가 안될 정도로 차이가 나 버렸습니다. 일본차는 10년 전이랑 똑같은데 현기차는 세상 좋다는 기능 다 끌어모은 느낌이라 현기차가 완승이더라구요.
모델3 예전에 어떻게 타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가성비 따져서 모델3로 갈 것 같아요. 얼마전 캠리 가격에 한대 뽑았는데 혼자 타기엔 만족합니다.
현재까지는 여전히 전기차로 유류비를 아끼는게 가능한데 이게 점점 갭이 줄어들 것 같아요. 전기충전비 vs 유류비로만 보면요. 동네 충전소가 지난주에 충전 가격을 인상했는데 $.16/kwh 에서 $.49/hwh로 올려버리더라구요. 항상 8불정도에 충전했었는데 24불이 나와버리네요. 물론 유류비에 비하면 아직까지도 훨씬 저렴하고 새차구입시 2년 3년 무료충전도 끼워줘서 아직까지는 탈만하다고 봅니다만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네요.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 거기에 맞춰서 충전소들도 다들 가격 인상을 더 할거 같다는..
솔직히 더이상 유류비 아낄려고 전기차 타는건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오히려 하이브리드가 개이득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기차 2년가까이 타서 원페달에 익숙해지니까, 얼마전 렌트카해서 하루 타본 내연기관차 페달이 엄청 어색하네요. 그 엔진,미션 소리진동도.. ㅋ
근데 테슬라 품질 저는 만족합니다. Y랑 X REFRESH 타는데, 둘다 잔고장없고, 매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되서 갈수록 편해지고요.
요새 S,X 가격 많이 싸지지 않았나요? 이 가격대 다른 차 보면, 마땅한것도 없어요.
예전에 S 타시지 않으셨나요? 그럼 전자동 도어있는 X 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ㅎ 엄청 편해요. 멋지긴 S가 멋지지만..
BMW X5도 예전엔 5-6만불이었는데 요샌 7-8만불이고. 리스가격도 엄청 안좋고요.
요샌 대중차들이 4-5만불, 조금 럭셔리가 7-8만불, 럭셔리가 10만불 이런거 같아요.
저는 편하게 탈차로 4만불짜리 기아 텔루라이드 사고 싶더라구요.
승차감도 좋고.. 차고 크고. 근데 애도 옵션들어가면 5만불 넘겠죠?
엑스 리프레시..엄청나십니다 우왕... 가격이 많이 싸진건 공감 못하겠네요. 2020년에 6만불대 에스가 솔직히 많이 그립습니다 흐구궁 ㅜ.ㅜ
텔룰라이드는 안 보이는 차입니다. 딜러가 최소 1만불을 얹어서 팝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125k에 팔았으니까요. 전 오래전에 오더넣어서 그 가격은 아니지만, 지금 100k 아래인 가격보면.. 눈물납니다. ㅡ.ㅡ
텔루라이드는 동네에 많이 보이길래 재고가 많은가 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군요.
텔루라이드 요즘 딜러쉽들에 가면 볼수있더라고요. 잘 찾으면 msrp에 주는곳도 있고
2024 텔루라이드 이번주에 구매했는데요 예전에는 마크업에 딜러 애드온이 필수였는데 요새는 23년도 모델이 혹시 남아있으면 할인도 해주고 24년도 모델은 msrp or 1k 마크업정도에 사실수 있을거에요
오.. 새 차 축하드립니다. 차는 어떤가요? 저번 공항에서 한인택시 택시로 1시간 뒤에 탑승했었는데, 승차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차도 조용하고 넓직하고.. 차도 엄청 이쁜거 같아요. 길거리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옵션 많이 넣으셨나요?? 4만불짜린 너무 휑할려나요?
마즈다 좋아요~ (두대째 마즈다 오너)
맞습니다. 정말 의외로 마즈다가 괜찮아보여요.
이번에 쏘렌토 하브 알아봤는데 otd로 풀옵은 47.5k, ex는 41.5k까지 받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카이더님ㅋㅋㅋㅋㅋㅋㅋ goarmy 무엇 ㅋㅋㅋㅋㅋ
Rodo 앱 보시라니까요!!ㅋㅋㅋ
근데 정말 모든게 너무 변한거같아요 집도 차도... ㅠㅠㅠㅠ
그러면서도 어떻게든 살아나가는게 인생인거겠죠..? ㅠㅠ
스바루 할인 많이 들어갑니다.
주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사는 지역은 outback은 $2500 정도 (물론 트림마다 다릅니다) ascent는 $4000까지도 할인해줍니다.
디자인 보다는 practicality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보통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싼거겠지만요.ㅋ) 스바루 고려해보세요.
근처 딜러가 할인 별로 안해주더라도 꼼수가 있는데, 특정 기관에 기부를 하면 (보통 $500 정도) VIP cerficiate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거 들고 딜러샵 가면 보통 invoice에 맞춰줘서 OTD가 MSRP 정도에 떨어져요.
참고로 이번에 자동차 알아보면서 대충 non luxury 브랜드 (미국차 제외) 별로 정리를 하자면,
- 세일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스바루와 더불어 닛산입니다.
- 현기를 퉁쳐서 묶기가 애매한게, 현대는 펠리세이드를 비롯 인기차종도 세일이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비해, 기아차는 여전히 콧대가 높습니다. 심지어 한달 전 기준으로 refresh를 앞두고 있는 소렌토도 msrp 이하로는 오퍼를 잘 안주려고 했죠. 지금은 발표까지 났으니 분위기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네요.
- 인벤토리가 가장 없는 브랜드는 혼다 같습니다. 덕분에 혼다 딜러들은 일을 안해요. 딜러샵 들어가서 10분동안 말도 안걸어주는 경우는 첨 봤습니다. 그게 한달 전이었는데 슬슬 똥줄이 타는지 최근에는 연락처 남겨놓은 곳에서 연락이 엄청 오네요.
- 도요타는 gasoline과 hybrid가 천차만별입니다. gasoline은 디스카운트도 종종 보이는데, hybrid는 프리미엄 안주면 다행인 정도죠.
스바루도 할인이 들어가는군요. 콜로라도 지역으로 가는데 거긴 스바루가 점령했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ㅎㅎㅎ.
VIP Certificate은 진짜 첨 듣는 얘기네요.. 진심 고려해보겠습니다!
닛산의 경우는 자체 0% APR 프로모가 있더라구요. 얼마나 장사가 안되면 (?)...;;
사실 펠리세이드는 저한테 너무 크고; 최대 산타페까지 고려중입니다. 투싼이 좀 더 귀엽고 괜찮은 사이즈기도 하네요. 기아는 쳐다도 안봅니다 (가격장난이 너무 심함)
혼다는 좀 더 심하죠.. 도요타 혼다 딜러들은 호구(?)들이 알아서 마크업 내고 산다고 하니.. ㅜㅜ;
하브가 인기 좋은건 맞는데 프리미엄 내면서까지 구매할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기름차 타고 말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펜데믹 전까지는 스바루가 진짜 많았었는데 요사이는 전기차에 하이브리드에 스바루만 보이는것 아닌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콜로라도로 오신다니 웰컴입니다^^
최근에 스바루 어센트 산 일인 입니다. 굉장히 만족합니다. 새차라 조용한것도 있지만, 박서엔진이 묘한 운전 재미가 있습니다. AWD라 확실히 코너링과 접지력이 좋구요. 터보엔진의 특징도 보이기는 하는데요, 3row에서는 가성비 제일입니다. 원래 현대 산타페, 혼다 CRV, 토요타 Rav4 이렇게 비교하다가 프리미엄갑질에 짜증나서 한번 봤는데요. 첫 Subaru 만족입니다.
저는 전기차 시대라서 오히려 개스차가 더 좋아요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수년내로 개스차 생산을 완전히 중단한다하니 지금 우리가 개스차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세대인걸요
솔직히 못 믿겠어요. 특히나 보수적인 지역이 많은 미국이 과연 가스차를 없애고 전기차로 다 전환을 할까요? 최소 20년은 더 걸릴거 같아요.
전 그닥 운전을 많이 안 해서 더더욱 유류비용은 큰 의미가 없을거 같긴 합니다 ㅎㅎ;
개스차 그렇게 쉽게 없어지지 않을겁니다. 저도 한 20년 봅니다. 그리고 여전히 전기차는 같은 사이즈의 개스차보다 가격이 절대 싸지 않기에, 가격으로만 보면 몇년치 기름값을 선불로 내고 타는 개념입니다. 게다가 전기충전요금도 스물스물 올라가고 있구요.
전기차의 시대가 빨리오는 조건으로 몇년전에 전문가들이 말했던 것이 있죠. 기존 독3사 비롯한 회사들이 럭셔리딱지 버리고 전기차시장에서는 대중브랜드와 비슷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출시하면 수요폭발한다고. 그런데 독3사들이 내놓는 전기차 가격보면 이들은 전기차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딱지를 가지고 갈 게 분명해 보입니다. (근데 독3사에 2배주고 차를 사는 이유가 브랜딩+내연기관성능+그리고 안정성)인데 같은 배터리 쓰면서 성능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네요.
그러면 테슬라를 비롯해 기존 "일반"브랜드들이 지금 달에 4만대씩 팔리는 차종을 대체하기 위해 비슷한 가격에 전기차를 내놓아야 하죠. 가령 한달에 35000유닛씩 팔아제끼는 rav4 깡통모델이 요즘 3만불언저리인데, 여기에 몇천달러정도만 비싼 rav4 전기차가 나와야만 세대교체가 빠르게 일어납니다.
그런데 현실은 쓸만한 가격에 small size SUV전기차는 손에 꼽는 수준이고 가격도 아직 그닥 매력적이지 않죠. 게다가 전기차 유지비+수리비는 상식의 저항을 일으키는 수준이구요. 트럭으로 가면 아예 말도 안나오구요. 미국 3사 트럭 판매량이 달에 15만대인데 여긴 전기차가 지금 진입조차 하기 어려우니.
동네에서 주유소가 하나둘씩 없어진다는 뉴스를 볼려면 시간이 꽤나 걸릴거라 예상합니다.
전기차로 완전히 넘어가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우선 가격이 내연기관차들과 차이가 안나야하고, 전기차들이 늘어날수록 전기사용량이 많아지면서 특히 여름에 전기대란이 일어날수도 있는데 이걸 어떤 대책으로 커버할지, 길에서 보면 20년 넘은 차들도 많은데 이 기준으로 현재 가솔린 새차들이 20년 후에도 많이 존재할텐데 주유소가 많이 없으면 이 사용자들 불만을 제기할 문제, 등등 여러가지 실질적인 문제들과 정치적인 문제들 해결과제들이 너무 많기에 정부도 10년 정도를 말하지만 현실적으로 최소 20년은 걸릴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캘리포니아에는 전기차들이 많아졌지만 다른 주들은 전기차 보기 힘든 주들도 많고요.
CA 같은 곳도 결국은 하이브리드는 계속 끼워팔기를 하지 않겠나 싶기는 하네요.
지금 속도로 전기차 충전소 만들다가는 충전 문제가 심각해질 것 같거든요.
내연 기관차로도 40 mpg 이상을 뽑을 수 있는데, 다운사이징과 운전 습관만 바꿔도 환경에 좋은 영향을 줄 수는 있겠죠.
작은 내연 기관차가 큰 전기차보다는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죠... 충전소에서 한 2-30분씩 있어야 하고, 요즘은 테슬라도 충전소 찾아서 가면 낮에는 줄이 엄청나서 꽤 기다려야 하고, 전날 충전 깜박해서 내일 슈퍼차져가지 뭐 하다가 아침에 급하게 멀리가야 해 !! 이러면 문제가 복잡해지고 등등 뭐랄까 생활패턴이 일정하면 문제 없는데 오히려 갑자기 일어나는 일에 대응이 안될때가 있어요
어느 주로 오시나요?
들어와서 사실 곳에서 집밥 먹이실 수 있거나 회사에 무료충전이 있다는걸 전제로, 혼다 클래리티 사세요. 2018-2020년 사이로 3-5만 마일 정도 차 보시면 괜춘할거에요. 2만불 초중반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원하지 않아서 세단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는, 세단을 팔지를 않아서 사람들이 억지로 SUV, 크로스오버로 간다고 한다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세단이 참 좋은데요, 10년을 SUV & 미니밴 운전하다가 세단을 운전하니 운전의 재미가 남다른 것이, 신세계를 만난 기분입니다. 솔직히 짐만 많이 않으면 장거리 뛰는 것도 아무 문제 없을 것 같고, 장보러 다닐 때 정도 빼고는 불편한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가능하면 다음에 차를 살 때도, 세단 혹은 해치백을 사고 싶내요. (크로스오버라고 쓰고 해치백이라고 읽는 GLA나 Niro같은 차들도 한번 테스트해보고 싶긴 하네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높은 시야와 승차감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결국은 운동성을 희생해가면서 SUV를 타게 되는데요.
높은 차들은 후방이나 아주 가까운 곳은 더 안보이기 마련이죠.
아무리 높은 차로 노력해도 물리법칙을 벗어날 수는 없는 법이거든요.
그리고, 요즘 세단들은 10년 전과 비해서 강성이 많이 강해졌어요.
특히나 컴팩트 세단의 발전이 놀랍습니다.
모델 Y는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오고 가격도 정말 떨어졌는데 여전히 차 사기가 쉽지 않나 보네요? 모델Y 퍼포먼스로 해도 세금 포함해서 6만불이니 저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말씀대로 모델 3 가격은 많이 내렸습니다. 제 모델 3가 4년이 좀 안 되었고 당시 6천불 FSD 포함해서 6만불 좀 넘게 주고 샀어요. 딜러쉽 트레이드인은 2.6만불을 부르고 개인 거래에서는 3만불 정도에서 거래가 되네요. FSD를 모델Y로 이전하긴 했지만 중고 시장에선 가치가 거의 없고요 ㅎㅎ 결국 그렇게 가격 방어 잘 되는 테슬라니 뭐니 그랬는데 현실은 반토막. 그런데 3-4년 중고차 가격이 신차급이라니 너무 놀랍군요. 역시 가성비는 아직도 일본차가 탑급인가 보네요.
그게 이런식으 논리에요. 새차가격이 3-4년 중고차와 같다는 게 아니라, 내차가 4년됐는데 지금 중고가격이 4년전 가격과 별 차이가 없단 말이죠.
혼다 오디세이를 예로 들면 19년 출시 EX-L (가죽시트)의 MSRP는 $37700 정도였죠.
근데 4년이 지나 껍데기 똑같고 내부로 사실상 거의 변화없는 차를 $42000에 팔죠
여기서 벌써 4000불을 추가지출해야 하는데, 19년식 오디세이 사러갈때는 딜러에서 "어서옵쇼, 10% 할인에 0.9% 60개월 해드릴께요"라고 말도 안꺼냈는데 프로모션을 줬죠. 그래서 실제는 한 35000+택스에 저차를 "당일"에 업어 왔는데. 지금은 42K에 덕지덕지 옵션 마크업을 붙여서 "46K+택스, 차는 2달뒤에 준비 콜? 아님말고" 이런식이죠. 그래서 46K+택스를 내니 결국 최소 만달러이상을 더내고 사실상 같은 차를 사는 거에요.
그러니 19년 오디세이 소지자들은 딜러에서 가끔 이런 메일을 받아요. "니차 32K까지 쳐줄테니까 우리한테 넘겨." 그럼 35K를 냈던 기억이 있는 소비자는 아니 달랑 3000달라 감가상각? 이렇게 생각하는거죠. 이걸 32K에 사서 외관 내부 청소좀 하고 딜러는 36K에 내놔도 23년식을 46k에 사야 하는 소비자들중에는 36k에 한 4만뛴 차를 사는 거에요. 그럼 딜러는 그냥 대당 4k의 마진을...
솔직히 ICE 중 잘나가는 브랜드가 지난 1-2년 가격을 너무 올리고 마크업 횡포까지 하는데 이때야말로 전기차가 치고 나올 절호의 찬스였다 봅니다. 근데 생각보다 시장이 쉽게 변하지는 않나보네요.
참고로 지난달 rav4가 거의 4만대를 팔았더군요.
엄청나군요. 3-4년 타고도 감가상각이 헉.
저는 이점이 내연기관 차의 생명력과 직결된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 19년식 오딧세이를 팔고 32K를 손에 쥔다 해도 그 가치는 절대 4년전의 32K는 아니죠. 그럼에도 저걸 보면서 사람들은 내연기관 인기차종은 3-4년 지나도 중고가격 방어가 정말 대박이구나라고 생각할겁니다.
이게 아마도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MSRP를 몇천불씩 올리고 거기에 markup까지 붙여 파는 혼다 도요타 차를 사람들이 그 돈주고 기다리면서 사는 이유라고 봐요. 내연기관 차 가격 내려본적이 없거든요. 지금 가격이 유지만 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아직 SUV는 전기차가 경쟁할 수준이 못됩니다.
요즘 트랜드가 좀 지나치긴 한데 얼마나 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초반에 급격하게 가격이 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아서 보험료도 해마다 오르더군요.
보통은 차가격이 떨어지니 조금씩 떨어져야 정상인 것 같거든요.
다른 인상 요인이 차값 떨어지는 정도를 상쇄하고도 남는 상황인거죠.
자동차 등록세도 별로 안떨어져요.
markup은 약간 현실화되었는데 아직 할인까지 이야기 꺼낼 단계는 아니고 MSRP 정도면 좋은 가격이라고 이야기하는 정도더군요.
보통 딜러에 도착하기 전에 transfer 단계에서 계약이 성사되니 딜러에 서있는 차들은 픽업 대기용 차들과 아주 비싸서 안 팔리는 차 밖에 없더군요.
이런 크고 비싼 차들은 딜이 잘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MSRP 인상은 기본 옵션이 추가 되면서 영향이 커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로 인해서 중고차와 새차 가격이 벌어지면서 중고차들이 인기가 좋아졌는데, 그때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고요.
지금은 사양이 좋아진 중고차들이 나오면서 중고차 가격이 더 오른 것 같네요.
요즘 이코노미카 옵션들 보면 몇 년 전 럭셔리카와 별 차이가 안나더라고요.
그리고 최상위 트림을 선택하면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가기도 하고요.
컴팩트 세단 최상위 트림은 OTD 3만불 이상을 생각해야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전 물가로는 렉서스 사던 가격 아닌가요?
동의합니다. 이 현상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할겁니다. 세단 옵션붙이면 3만불이고 rav4는 상위트림은 이제 세금포함 4만불인데 그걸 달에 4만유닛씩 팔아제끼는데 "사람들 참 돈 많네"란 생각만 들더군요.
또 한가지 테슬라가 예측못했던 걸 지적하자면, 라이트닝님이 말씀하셨듯이 요즘 패신저 일반 브랜드 차들의 기본옵션이 아주 좋아졌죠. 여기에 차 자체가 아주 넗어졌습니다. 그래서 MSRP가 동일차종 이전세대보다 몇천불 올랐어도 사람들은 "한급높은 차"를 탄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3 Honda Pilot dimension
200″ L x 79″ W x 71-72″ H
2013 Honda Pilot Dimension
191″ L x 79″ W x 71-72″ H
여기 마일모으는 커뮤니티니 항공기로 비유하자면, 레그룸 2,3인치에 아시아 가는 이콘 편도좌석값이 몇백불씩 차이나는데, 어떤 차들은 지난 10년간 사이즈가 20센티미터 이상 증가했죠. 자라나는 애들 있는 가정 입장에서 차는 실내공간이 그냥 깡패에요. 이게 작아져버리면 다른 아무리 fancy한 기능이 있어서 고려대상이 안됩니다.
제 생각에 테슬라 3 모델은 처음 출시할때는 캠리/어코드/소나타와 dimension이 거의 비슷해서 이런 차들 유저를 타겟팅 했을겁니다. 근데 지금 테슬라 3는 코롤라/엘란트라와 dimension이 거의 같아져서 사람들 사이에는 "너무 작은차"가 된겁니다. 때문에 이제 전장이 193인치로 나오는 캠리/소나타타던 사람들이 전기차로 바꿀때 테슬라 3은 너무 작단 느낌이 나니 Y로 가도 여전히 전장이 6인치나 작아요.
그래서 테슬라 3을 "살 사람 다 사면" 추가 수요가 일어날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테슬라가 모델 체인지하면서 차 크기를 아주 키워서 내놓지 않는 한에는요.
그렇죠.
지금 나오는 시빅이 이전 어코드보다도 커졌으니 말 다했죠.
RAV4도 2세대까지는 지금 subcompact SUV인 Corolla Corss보다 작았어요.
RAV4가 이전 highlander 사이즈가 된 것이죠.
한 회사가 사이즈를 키우니 다른 회사도 안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차는 점점 무거워지고, 엔진 마력도 점점 올라가고 그러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subcompact SUV가 아직 잘 팔리는 것을 보면 전부다 큰 차를 선호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요.
이전에 medium size SUV를 사던 사람들이 지금은 compact size SUV를 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이즈는 별 차이가 없어요.
모델 3는 모델 Y라는 대안이 있는 것 같고요.
실제로는 Compact SUV 사이즈이지만 Subcompact SUV 트랜드는 따라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약간 더 큰 모델이 추가로 필요할 것 같기는 하네요.
3와 S 중간, Y와 X의 중간이 가장 잘 팔리는 사이즈일 것 같거든요.
3 사이즈를 키우는 것도 컴팩트 세단을 포기하고 중형 세단으로 가는 것이니 트랜드를 따라가는 것 같기는 하고요.
라이트닝님의 생각과 어떤 부분은 공감하고 어떤 부분은 좀 다르네요. subcompact SUV는 잘 팔리는게 사실이지만 6-7년만해도 혼다 토요타의 중저가 깡패모델 시빅/코롤라의 monthly sale은 기록적으로 급감하고 있습니다. 시빅도 자체를 키웠음에도 판매가 예전같이 않아요. 라이트닝님의 지적에 답이 있을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세단차를 이제 훨씬 덜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컴팩트 suv를 사더라도 일단은 suv를 사겠다는 거죠.
그래서 테슬라가 왜 아직까지도 suv 전기차를 양산하지 않는지 너무 궁금하긴 합니다. suv를 타겠다는 사람들에게는 테슬라가 아무리 좋아도 살만한 차가 없다고 생각할수 있거든요. 또 말씀대로 차라도 아주 크다면 suv의 spacious한 느낌을 보상받을 수 있는데 그것도 아니구요.
사람들은 전기차가 혁신을 이끈다고 생각하지만, 조용히 있는 많은 중위소득 레인지의 미국 소비자들은 지난 10년간 차체는 저렇게 더 커졌고 옵션도 좋아졌는데 연비는 오히려 더 개선된 ICE차들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저런 엄청난 가격상승에도 여전히 판매는 전혀 떨어지지 않고 있죠. 쉽게 말해, 사람들은 기름차를 모는데 10년전보다 한 급 더 높은차를 더 나은 MPG로 몰고 있는겁니다.
컴팩트 세단보다 중형 세단 판매량은 더 격감했죠.
이런 면에서는 사이즈가 커진 것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옅볼 수 있을 것 같고요.
SUV 선호도는 커진 차체를 통한 안전하다고 느끼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과는 좀 다를 수 있고요.
그리고 높아서 더 잘보인다고 생각하는 점이 많이 작용하더라고요.
실제로는 잃는 것도 많지만요.
Y나 X는 SUV라고 생각을 안하시는군요. 크로스오버라고 해야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전 전기차 무거워서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고요.
전 전기차가 혁신을 이끌 수는 있는데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은 이동 수단을 전기차가 대체해야 환경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보조금의 방향도 아직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큰 사이즈 전기차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전기차의 사이즈 문제는 공기저항을 줄이려는 노력때문인 것 같은데, 이런 노력이 내연 기관차에도 적용이 되면 더 좋지 않겠나 싶긴 합니다.
프리우스가 날렵해진 것을 보면 방향은 충분히 제시했다고 보이긴 하는데요.
어찌보면 ICE의 인기유지는 그래도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MPG 측면은 엔진 다운사이징과 다단 변속기/CVT 영향이 많이 미친 것 같습니다.
엔진 효율도 같이 올라가긴 했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는 Toyota의 Dynamic force N/A 엔진 시리즈를 보면 내연 기관도 노력을 안한 것은 아니더라고요.
다른 엔진들은 마력 올리기에 집중을 많이 했는데, 과급기 없이 이런 엔진을 시도해본 것에 대해서는 대단하다고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2.0L 169HP, 2.5L 203HP은 요즘 N/A 엔진에서는 좀 보기 힘든 마력이죠.
2000년대 Honda에서는 잘 보였을만한 엔진인데, 요즘 Honda는 Turbo로 몰빵한 느낌이고, N/A로는 아주 무난한 엔진만 만들고 있습니다.
새로 나온 Prius도 Hybrid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oyota의 전기차 bZ4X는 아시다시피...
아직도 가벼운 무게로 승부할 수 있는 것은 내연기관차가 할 수 있는 분야일 것 같은데요.
그래서, 레이싱 부분에서 내연기관차가 사라지려면 한참 남았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도 사라지면 일상에서도 내연기관차가 사라지겠죠.
라이트닝 댓글에서 이것저것 많이 배우네요. 네 x나 y는 크로스오버정도로 분류될수 있을 것 같네요. Y는 여전히 크기로 따지면 compact suv정도이고 x정도가 중대형 suv와 경쟁인데, 정말 테슬라가 x로 SUV 내연기관차와 경쟁하려 했을까요? 가격보면 과연 비교가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전기차의 방향에 대해서도 저도 동의합니다. 차알못인데 혁신기술이 매일 나오다 보니 저는 중대형 전기차도 곧 나올줄 알았는데 배터리 기술이 그렇게 쉽게 발전하기는 어렵나 봅니다. 작은차종을 전기차가 대체하는 건 방향성에서는 다 맞는데 그렇다면 전기차는 미국시장에는 처음부터 맞지 않은 옷이 될수도 있으니.. 경차 천국인 일본에서 더 먼저 나와서 트렌드를 선도해야 하는데 정작 일본차 브랜드가 전기차에 가장 늦죠.
마지막으로 내연기관 엔진은 이제,, 한국의 자동차세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정도로 발전한거죠. 잘은 모르겠는데 아직도 "배기량"으로 자동차세를 정한다면 터보엔진 장착한 혼다차 만세죠.
그러네요.
테슬라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했으니 딱히 경쟁을 신경쓰지는 않았을 듯 하네요.
그뒤로 다른 회사들도 전기차를 만들면서 따라가고 있으니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시작한 회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에서 전기차가 오히려 더 늦은 상황이네요.
전기 자전거가 늘어나는 것은 좋은 추세라고 보이긴 하는데,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주행이 또 불안불안하긴 합니다.
자동차세는 한가지 요소로 책정하기 어려운 문제로 보이는데요.
공기 오염 측면은 이제 배기량보다는 배기가스 오염물질로 측정해야 맞는 것 같고,
도로 파손은 무게로 해야 맞는 것 같고 그러네요.
연료에 붙는 세금도 전기차는 전기에 붙여야 맞다고 생각하는데 외부 충전소야 그렇다 치지만 집에서 충전할 때는 어떻게 계산해야 될지 난감하죠.
터보는 Toyota도 기술력을 증명했습니다. 1.6L로 300HP 뽑아냈습니다.
Honda는 2.0L로 315HP이죠. 1.5L는 200HP이고요.
다른 회사에서 아웃소싱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GR Yaris, GR Corolla를 보고는 생각이 많이 달라졌네요.
기술이 딸려서 안했다기보다는 그냥 방향이 그 방향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찾아보니 한국은 여전히 "배기량"으로 자동차세를 정하네요. 1.6리터까지 29만원인데 기아 셀토스가 여기에 포함되는데 터보엔진 장착하면 이것보다 2티어는 큰 차도 세금은 29만원이네요. 2.5리터 가솔린 엔진이 50-60만원이면 10년이면 거의 300만원차이면 이거 무시못하겠네요.
전기차는 약 13만원 수준이라 합니다.
전기차의 세금 올리는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미국내 정보에 대한 디테일이 좀 아쉽슴다.. 엄연히 sales tax, property tax 둘다 걷는 주가 제법 많은데..^^
https://www.youtube.com/watch?v=WFM6DNPxVOg
이게 저네요. 이러고 테슬라로 갔는데 나중에 큰 후회를 할 거 같은.
테슬라 중고값은 팬더믹때가 최고 였죠... 저는 테슬라에서 작년말에 trade in 했는데, FDS, Acceleration Boost다 있었는데 그땐 SW이전도 안되고 손해좀 봤죠 ㅎㅎ
아니 Elon은 말로만 FSD SW가치가 10만불이다 어쩌고 하면서 중고로 갈때는 쳐주지도 않고 말이죠. 저도 Tesla에 feedback을 하긴 했었습니다. SW tranfer fee를 받더라고 이전가능하게 해달라고 말이죠. 뭐 결국은 subscribe해서 쓰란 이야기인데 요즘 중고값이 영 아니죠.
요즘 현대차오너에 한해 (2500추가 디스카운트가 있어서.) ioniq 6 SEL이 좋은 딜 아닐까 싶은데요.
리스해커보니 Socal에선 $3000 좀 안되는 첫페이먼트내고 2년리스 12000마일에 303+tax.
Ioniq은 2년 무료 충전 (Elelctrify America)이 따라오니 충전소 이용가능하면 좀 불편하고 귀찮을 수 있지만 가성비는 최고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가 요즘 트렌드랑 반대로 (?) 리스를 안 좋아해서요..
https://money.com/car-brands-hardest-find-in-stock/
05/12/2023 자료이긴 하지만 아랫 순서대로 재고가 적은 브랜드라고 합니다.
이런 브랜드 딜러 방문해보시면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습니다.
재고가 충분한 브랜드는 코비드 이전 수준으로 많이 차 있고요.
기아는 정말 의외더라구요. 어떻게 이렇게 인기가 좋죠? 진짜 이해가 안가요.
현기차 요즘 미국시장 잘 파는거 정말 대단한데요. 근데 sales를 breakdown하면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죠. 기아 같은 경우 지난달 판매한 7만unit중 소위 중저가 모델 비율이 65-70%에 달합니다. 포르테를 만유닛 이상 팔았습니다. 마진이 높은 소렌토/텔룰라이드/카니발을 합쳐서 약 23000-24000정도 팔았네요.
포르테-리오-셀토스-소울등 엔트리급 자동차가 다양해서 젋은세대들에게 인기가 좋다네요. 그래서 우스개소리로 기아는 미국젊은이들이 "사고싶어하고 훔치고 싶어하는 차"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Tesla는.. 운전하는 재미는 있는데 가격 방어 생각하면 가장 먼저 배제해야 하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테슬라 구매예정인데 가격 방어가 무슨 의미이신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계속 가격을 내리니까 중고차 가격도 따라 내려가죠. 살때 비싸게 샀다고 중고차를 신차보다 비싸게 팔 수는 없으니까요.
테슬라는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고 차량쪽으로는 마진 증가가 아니라 마켓쉐어 증가를 목표로 소품종 대량 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확보한 마진을 판매대수 증대를 위해 더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펼수도 있습니다.
테슬라 타고 있지만, 신차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는것도 있고, 전기차이기도 해서, 요즘 중고 가격이 훅훅 떨어지는 편입니다ㅠㅠ
할인 고민 없는 포르쉐를 사시면 됩니다 ==3333
경제적 관념에선 결론이 제 생각과 정확히 같은데,
대안이 있으면 일제는 거르고 싶어요
+1
마지막 내연기관 911은 아마도 오랜 기간 중고가격 방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특히 자연흡기로 (일명 "포르쉐가 인류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 나온다는 얘기도 있어서 ===333
지금도 자연흡기 버젼 911 있잖아요.
GT3, GT3 RS
718도 GTS4.0, GT4, GT4 RS
는 자연흡기죠.
이런 차들은 계속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222
남이사 일제를 사던 리어카를 사던 상관할바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좋은차들 진짜 많은데 굳이 일본차들은 안샀으면 좋겠습니다.
주위에서 차를 골라달라고 해서 일제 제외하고 골라주면, 결국은 일본차 사는분들이 있더라구요. 가성비가 어쩌고 하면서요..
그럼 왜 골라 달라고 했는지... 개인적으로 일본차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Subaru legacy 소유해 본적은 있습니다.
참고로 2022년 전세계에서 가장 차를 많이 판 회사는 1.폭스바겐 그룹, 2등 토요타, 3등이 Stellantis(크라이슬러, 피아트..)입니다.
사람들이 바보라서 일본차 안사고, 다른 브랜드들 사는건 아니겠지요. 미국내 판매댓수 1위는 수십년째(?) Ford F-150 이구요.
일본에서 한국차는 너무 안팔려서, 현대 같은 경우는 예전에 철수했어요. 죽어도 안사는 거지요. ㅠ
그건 여기가 한인 커뮤니티라서 그런거입니다. 미국 포럼에 자동차 추천 글 올리면 99% 일제입니다. 이유는 너무 간단하구요. resell value 랑 reputation, 그리고 reliability 입니다. 그건 그렇고 전 왜 수바루를 유럽차라 생각했을까요?;;
네. 일본차들이 고장 덜나고 가성비 좋은건 인정합니다. 그치만 한국차들도 품질이 일본차 뛰어넘은지 오래라, 일제 배제해도 초이스는 요즘 너무 많아서요. 일본차가 내구성좋고 고장없다는것도 선입견이라고 봅니다. 뽑기운이긴 하지만, 잔고장으로 악명높은 Jaguar(F-pace)도 몇년 타봤는데, 거의 문제 없었습니다. 아무튼 좋은차 잘 고르시길 바랍니다.
이걸 보면 과연 한국차가 일본차를 뚸어 넘은게 맞는지.. 한국차가 곧 안전성에서도 제일 우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네요
https://youtu.be/Mdlqcyx1ubc?si=uJaublke2ujiLkkZ
2022년 기점으로 현대기아차 그룹이 3위로 스텔란티스 그룹을 제친걸로 알아요.
다시 칮아보니 그러네요. 현대 기아 대단하군요.
하하하하하핳. 우문현답입니다. 네 포르쉐 박스터, 카이엔, 아니면 타이칸을 가면 해결되는거였네요!!
일제는...저도 mixed feeling이긴 합니다. 맞습니다.
닷지 지프 램 뷰익 포드등 재고가 많은 브랜드들은 할인 많이 해줍니다. 최근에 Jeep Compass를 OTD 24000에 구매했습니다. 23년형부터 2.0터보랑 현대 8단미션이 들어가서 고질적인 파워 문제도 개선됐고 무엇보다 사이즈 대비 가격이 제일 큰 메리트 였습니다. 내구성은 결국 뽑기운이라는 마음으로 지프를 선택했고 요즘 소형suv들도 msrp가 2만5천 이상에서 시작하는데 가격대비 만족하면서 잘 타고 있습니다. 풀사이즈 픽업트럭들도 할인을 많이 해주는 편이라 3만불 중반대도 가능해 보입니다. 3열 suv들 스타팅이 4만불 언저리인걸 감안하면 거주성 별로인 3열 포기하고 픽업가는 것도 괜찮은 옵션같아요.
MSRP가 28K 넘는 차인데 엄청나게 할인 받으셨네요. Chevy Trax 같은 경우 22K 부터 시작이기는 한데, 풀체인지된지 얼마 안되고 재고가 거의 없어서인지 3천여불 짜리 프로텍션 플랜도 끼워팔고 하면서 거의 30K 짜리 차가 되더라구요. 요즘 차들은 덩치가 많이 커져서 웬만한 가정은 소형 SUV도 충분한 것은 사실입니다.
트랙스 정말 잘 나온차 같은데 한국 가격이랑 옵션보니까 미국서 사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같은 엔진을 공유하고 CVT를 쓰는 Buick Encore GX가 전반적인 품질도 고급스럽고 OTD 2만 5천에서 살만한 모델같아요. 90년대에 4인 가족이 프라이드 타고 잘 다닌걸 생각하면 소형 suv도 충분하죠 ㅎㅎ
네 사실 이 차들은 지금도 할인이 매우 잘 되는 차량들이죠.
아니면 마쯔다 CX-5 어떠신가요? 요즘도 보면 36개월 0% APR이나 0.0% APR 자주 올라오고, 잔고장도 없고 가격대비 옵션도 좋고 저도 올해 3월에 고민고민하다가 OTD 33,800정도에 구매했는데 타면탈수록 차가 괜찮다고 생각해서 아주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리셀밸류 생각 안하시면 마쯔다 CX-5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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