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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선배님들께 드리는 안마의자 가이드-2 (본체 구조와 부가 기능)

위대한무역가 | 2023.08.28 17:52: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2편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마침 오늘은 휴뮤이기도 해서 어제 늦게까지 작성은 해보았는데...

 

그만 감기에 걸려버렸네요... 어쩐지 일어날 때 몸이 천근만근...

 

약빨(?)로 각성하고 후속편 작성해 보겠습니다.

 

 

2. 안마의자의 구조 (I/S/L/SL)

 

구조라고 쓰고 괄호안에 알파벳이 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느냐면 바로 프레임의 모양입니다.

 

웹에서 안마의자제품을 설명하는 것을 보면 아래와 같은 소구내용들이 있습니다.

 

ltrack.png

 

L-Track이라고 적혀있고 설명에도 목부터 허벅지 아래쪽까지 안마를 받을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안마의자의 적나라한 모습을 보셨을 텐데 이건 말그대로 뒤에 안마볼이 움직이는 프레임이

 

L자형태로 되어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위에 알파벳은 프레임이 I형태냐 S형태냐 L형태냐 SL형태냐 입니다.

 

S는 인체구조에 맞게 역S자 모양으로 프레임을 약간 굴곡을 주어서 허리부분의 빈공간을 더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SL도 S형태와 L프레임이 결합되어 있다는것을 뜻하겠죠.

 

이 기능은 대략 8년전쯤 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국에서는 B사의 안마의자가 먼저 들여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마범위가 길어진다는 장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 같은경우 골반쪽에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 프레임은 허벅지쪽까지 안마볼이 내려오니 그 부분에 마사지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굉장히 무겁습니다. 또한 개선이 많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잔 고장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중때문이기도 하고 모터가 조금 더 길게 움직여야 하는 어쩔 수 없는 기계적인 문제입니다.

 

분명 프레임이 L이냐 아니냐의 차이는 확연히 존재 합니다. 고장부분은 일단 차치하고 프레임구조가 주는 장점에 중심을 먼저 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3. 슬라이딩과 무중력기능 (Zero Gravity)

 

보통 안마의자를 집에 설치하게 되면 대부분이 티비쪽을 바라보게 거실의 한쪽에 배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안마의자의 리클라이닝기능 때문에 벽면과의 이격을 최소 90cm이상은 주어야 하죠.

 

안그러면 등받이가 벽면에 닿아버릴테니 말이죠.

 

그런데 이 슬라이딩 기능은 본체가 앞으로 많게는 25cm정도 전진을 합니다.

 

sliding.png

 

이런식으로 본체가 앞으로 전진하며 리클라이닝 하게 됩니다. 벽면에 많이 붙여놓다고 등받이가 벽면에 닿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집이 좁디 좁은게 아니라면 굳이 이 기능을 탑재한 안마의자를 웃돈 들여서 살 필요는 없다는 의견입니다.

 

이유는 일단 소음이 생깁니다. 아래쪽 전진 슬라이드 트랙이 오래 되면 삐그덕 하는 소음이 필히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무거움에도 한 몫하게 되죠.

 

사실 무거운게 설치할 때랑 이사할때말고 별 상관이 있겠냐 하시겠지만 직접 이사를 해야할 경우가 있을 것이고, 두번째로는 위치를 바꾸고 싶을 때

 

혹은 위치를 바꿔야 할 때가 생길텐데 그때 무거운건 굉장한 부담이 되겠죠.

 

* 안마의자 이동시키고 분해하는 법은 다음글에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4. 무중력기능 (Zero Gravity)

 

말 그대로 리클라이닝 되었을 때 무중력 포지션 처럼 된다는 뜻입니다.

 

무중력이 된다는게 아니고 몸 모양이 무중력 상태에서 떠올랐을 때 처럼 보인다는 것이죠.

 

zero.png

 

다른 이미지는 너무 과대하게 표현되어(무슨 날아가는 듯한...) 찾다보니 적당한 이미지가 있네요.

 

이게 리클라이닝과 무엇이 다르냐라고 한다면

 

rec.png

 

리클라이닝은 단순이 등받이가 뒤로 넘어가고 하체유닛이 위로 올라오기만 합니다.

 

하지만 무중력기능은 안마의자 내부 허벅지 아래쪽부분에 상승모터가 하나 더 장착되어 각도를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zero-1.png

 

보시는 바와 같이 옆판의 각도가 위로 들려져 있는게 보이시나요?

 

위와 같은 포지션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안마의자 쪽으로 실리는 하중도 더 강해지게 되고 이에따른 안마강도도 높아집니다.

 

이 기능은 없고 있고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하지만 3D가 들어가있는 일본제품의 경우 무중력을 탑재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이유는 하중으로 인한 고장이라 생각됩니다만... (밀어내고 하중받고 하기 때문에)

 

무중력이 들어가있는 제품은 선택사항중에 고려할 순위 입니다.

 

 

5. 에어마사지

 

안마의자에는 여러개의 에어셀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air.png

 

기본적으로 위와 같습니다만 위에 이미지는 골반쪽 에어셀이 없네요.

 

저 에어셀도 은근히 가격이 올라가는데 한몫을 합니다.

 

이유는 위에 이미지의 설명대로만 본다고 가정했을 때, 에어셀이 하나의 팩으로 보여지죠?

 

하지만 저 에어셀을 각 부위별로 칸을 나눈다고 보면 (종아리와 팔을 예시로 하겠습니다.)

 

한칸 짜리 에어셀을 두칸으로 분리하여 각 칸에 에어가 순차적으로 들어왔다 나갔다 반복하게 되어

 

종아리의 위와 아래를 각각 자극하게 됩니다.

 

팔도 팔뚝과 손목부분을 각각 다른 시간차로 자극하게 되겠죠.

 

그래서 고급안마의자는 에어셀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airbag.png

 

예를들면 이런식인데 이게 안쪽으로 들어가서 위 이미지 처럼 밖에서 보여지지 않습니다. 이미지는 좀... 안좋아 보이네요...

 

단순히 에어셀이 구분되어 있다고 가격이 올라가는건 아니고 에어를 각셀마다 따로 넣어주려면 에어펌프가 추가 장착되게 됩니다.

 

 

6. 기타기능 (발바닥 롤링/음성인식/터치스크린 등등)

 

발바닥 롤링 기능은 어지간하면 대부분 들어있습니다.

 

foot.png

 

이렇게 발바닥쪽에 롤링마사지 볼이 있어서 발바닥쪽을 자극하게 됩니다.

 

이 기능도 있고 없고에 가격차이가 발생합니다.

 

있는것이 당연히 좋겠죠.

 

 

터치스크린은 굳이 설명안드려도 될 것같고.. 음성인식도 기능적인 부분은 굳이 설명을 안드려도 될 것 같네요.

 

그 외 블루투스로 안마의자를 연결해서 전화기로 컨트롤을 한다던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던지 하는 부분들이 있지만

 

이건 선택사항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거죠. 

 

하지만 일부 안마의자 중에는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하여 작은 문제들은 해결이 가능한 것들이 있다고는 합니다. (아직 제대로 된건 못봤습니다.)

 

 

 

역시나 이 글도 길어졌군요. ㅎㅎ

 

다음글로 마무리를 하려는데 다음글에선 최종적으로 어떠한 기능을 얼마의 가격에 고려를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글이 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안마의자 분리 하는 법과 이동하는 법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이거 자동완성같은 기능이 있는거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자꾸 오탈자가 나서 이상하다 했는데 어느순간 글이 짧아지거나 단어가 바뀌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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