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만간 노던버지니아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될 거 같아서 여러군데를 알아보다가 마모분들께 도움을 구하고자합니다.
회사는 타이슨스 코너쪽에 있고 주5일 출근을 하게됩니다 (ㅠㅠ). Greensboro 역 근처에 있고 아마도 Reston 지역에 있는 다른 오피스에도 가끔씩 출근을 하게 될거라고 합니다 (이 오피스도 역 근처에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여행만 가보고 실제로 살아보지 않은 지역이라 첫 1년은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 위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싱글이고 스튜디오나 원베드 아파트를 얻을 생각이에요. 예산은 맥스로 $2,000 생각하고 있습니다 (맘 속으로는 $1700-1800 정도 였으면 좋겠습니다. 노바지역도 어딜가나 렌트가 많이 비싸더라구요 ㅠㅠ). Walkability가 좋은 곳이면 더욱 좋구요. Bar나 Nightlife는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주변에 장볼곳들, 커피샵과 제과점들이 걸어 다닐만한 거리에 있으면 합니다.
1. 자동차를 안가져가는 경우.
처음에는 실버라인 지나가는 지역들 위주로 봤지만 레딧같은데서는 오렌지라인이랑 실버라인이랑 같지 지나다니는 Ballston 부근부터 Roslyn 지역도 추천을 하더라구요. 버스를 타게되면 비엔나 던로링 지역도 괜찮아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하지만 출근길 버스가 얼마나 막힐지는 통근하시는 분들만 알기에 버스만 다니는 지역을 정하는게 좋은 결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 자동차를 가져가는 경우.
물론 지역 선정이 넓어지기는 하는데 출퇴근 시간에 타이슨스 코너와 레스턴 지역에 트래픽이 안걸리는 (아니면 조금 덜 한) 지역이 있을까요?
현재 있는 곳은 제가 걸어서 15분이면 회사에 도착하는지라 (조그만 동네에요) 통근에 편도 30분 이상을 안쓰는 범위안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첫 노바 정착지, 어디로 정하면 좋을까요.
예전 팬데믹 전에 Greensboro 앞에 회사가 있었는데 싱글인 친구들 Reston 쪽에 많이 살았어요. 아무래도 silver line 으로 바로 다닐수 있으니 출퇴근은 편한거 같이 보였습니다.
우선 환영합니다. 제가 메트로를 전혀 이용하지 않지만, 말씀하신 곳은 다 1년 이상 살았었습니다.
타이슨과 레스턴이 직장이시면, 전 개인적으로 레스턴 추천 드려요. 레스턴 역 근처에 2-3년 정도 된 아파트도 많고, 장보고, 커피, 제과 이정도는 레스턴 타운센터 근처가 최적일 것 같아요.
Hmart를 선호하시면, 던로링 지역도 괜찮아요. 던로링 역 바로 옆에 아파트가 있고, 1층에는 해리스티터와 조그만 상가에 멕시칸, 커피숍 등등 있었던거 같아요.
두곳다 저는 살면서 너무 만족했던 곳이라서, 고민 해보시면 될듯 합니다.
물론 다른 분들이 더 알려주실꺼에요!
타이슨스 코너로 주로 출근하신다면, 출퇴근이 용이하면서, 여가생활도 즐기기 위해 타이슨스 코너에서 얻으셔야 하지 않을까요. 스튜디오는 찾아보면 2000이하로 여러개 있습니다. 1800정도에도 있는 것 같고요. 그린스보로역이면 바로 앞에 거대 쇼핑몰과 Wegmans같은 그로서리, 좋은 음식점과 커피샵들이 즐비한 핫한 지역이라 (빵 좋아하시면 파리 바게트도 있습니다) 싱글이시면 타이슨스 코너에서 사시면서 회사에 자전거나 도보 등으로 출근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또 타이슨스는 디씨도 30여분으로 가까워서 박물관 등 나들이 다니기도 좋습니다.
비록 메릴랜드 살고 VA 는 놀러가지만 저도 여기에 +1 입니다.
그리고 아실 지 모르겠지만 레스턴 등에 연결되는 고속도로 287 이 아주 비싼 유로 도로입니다. 타이슨스 코너에 사시면 DC 나 메릴랜드 놀러가실 일 있으시면 돈 덜 내셔도 되니 그것도 장점이고요. 제 생각에도 스튜디오나 작은 원배드 아파트 찾는 것은 타이슨스 코너가 더 쉬울 것 같습니다.
메트로를 갈아타지 않고 다닐 수 있기에 ballston/arlington도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나중에 이사를 가시더라도 첫 해는 직장 근처로 잡아보시는게 어떨까 조심히 추천해드려요. 말씀해주신 요건에 dunn loring이 꽤 부합하지만, 메트로를 타고 출퇴근하신다는 전제 하에 orange line이라 갈아타는게 은근 귀찮으실 거예요.
타이슨 중에서도 greensboro 역 근처에 boro 동네 주변 아파트/콘도를 보시거나, 많이 추천해주셨듯 reston으로 알아보시는게 가장 무난할 것 같습니다.
7번 선상 스털링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요. 차가 있으면 타이슨은 7번으로 레스톤도 그리 멀지 않고요. 애쉬번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싱글이시니 도시생활 좋아하시면 타이슨스 코너, 덜 복잡한 생활 좋아하시면 레스턴 추천합니다. 그리고 실버라인 생각보다 열차간 운행시간 길어요.
개인적으로 알링턴과 던로링 지역에 살았었는데 모두 메트로 가까웠지만 차가 있으면 확실히 삶의 질이 좋아집니다.. 직장이 greensboro라면 바로 직장 근처도 좋고 아니면 던로링 근처에 얻으시고 자동차 출퇴근 하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그래도 싱글이신데 레스턴 쪽은 넘 조용한 것 같고 보로나 던로링 근처가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곳이 많고 해서 좋으실 것 같습니다.
차가 없다면 Ballston 추천드립니다. 걸어서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고, 싱글이 살기에 좋은 곳입니다. 디씨로 문화생활 하기에도 적당한 위치죠. 다만 원하시는 가격의 원베드룸은 찾기 약간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스튜디오는 가능할지도) 여기 원베드룸 렌트 중간값이 2300불 정도하기 때문이죠.
만약 차가 있으시다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데, 그래도 평소에 출퇴근은 지하철로 할 수 있고, 그외 퇴근 후나 주말에 차타고 나갈 수 있는 East Falls Church가 좋을 듯합니다. 만약에 주중에 출퇴근도 자차(혹은 버스)로 하시겠다 그러면 Dunn Loring 도 괜찮습니다. 근처에 H마트도 있고, Mosaic District가 있어서 문화생활이나 쇼핑 하기도 좋은 편입니다.
이건 일단 차를 살지 안살지를 먼저 결정하셔야지 확실하게 답이 나올 거 같아요. 차 유무에 따라서 아예 고려요건이 달라져서요. 차 안사고 싱글이시라면, 당연히 Arlington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Ballston 전후로 아예 다른 문화라고 생각을 하고, Arlington은 핫한 가게도 많고, 젊은 사람들도 많아서 심심하진 않을 거에요. 그리고 굳이 Ballston 밖으로 나오실 거라면, Dunn Loring 보다는 메트로 안 갈아타도 되는 East Falls Church 지역도 고려해보세요. 푹푹찌는 날씨, 변수많은 메트로다보니 환승을 하고 안 하고가 은근 시간과 에너지 차이를 많이 가져옵니다.
+1.. Ballstone 까지는 DC 분위기고.. 그 밖은 서버브 분위기죠.. 혹시 차를 사시고 싼 가격은 원하시면.. 아난데일이나 그 주변에 방하나 (지하) 를 빌려주는 곳이 좀 있는데.. 천불이하 가능할거예요. 대부분 전기, 인터넷 등 포함이라.. 많이 세이브 하실수 있습니다. 싱글들중에 이렇게 사는 분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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