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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2023RTW] 4. 튀르키예(Istanbul, Cappadocia, Antalya, Pamukkale, Izmir)

blu | 2024.01.01 09:08:2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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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RTW] 1. 포르투갈

[2023RTW] 2. 스페인1

[2023RTW] 3. 스페인2

 

안녕하세요 blu입니다. 마모 회원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작해 놓고 아직도 마무리 하지 못한 작년 여름 RTW여행기 인데요. 연말연초에 여유가 생겼는데, 누가 시켜서 쓰는건 아니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 여행을 마치고 튀르키예(Türkiye, aka 터키 혹은 turkey) 이스탄불로 왔습니다. 몇몇 팁정도만 적어보고 바로 사진으로 넘어갈게요.

 

Istanbul - Grand Hyatt Istanbul

- 위치는 탁심 광장과 가까운데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항버스나 대중교통 모두 이용하기에 괜찮은 위치입니다. 저희는 공항버스를 타고 탁심광장에 해가 진 후 어두울 때 내렸는데, 아이들 2명과 짐을 끌고 호텔에 걸어가기에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 방을 업글 해줘서  스윗 업글권을 사용해서 2 bedroom suite으로 받았습니다. (Globalist)

- 조식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Istanbul - 교통

- 택시는 바가지가 기본입니다. 특히 아야 소피아로 오가는 길이면 더더욱이요. 

- 길도 상당히 막혀서 바가지 씌우는게 이해가 아주 안가는건 아니지만 택시 잡아 탔다가 미터기가 고장났다느니, 그 가격엔 못간다느니 해서 두번이나 그냥 내렸습니다.

- 우버는 가끔씩 겨우 잡히기도 하는데 기사가 취소하기도 하더라고요. 근처 큰길로 걸어나오면 좀더 수월하게 잡히는 것 같습니다.

- 호텔에서 잡아주는 경우는 바가지가 좀 덜(?) 한 것 같아요.

- 차라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도 추천할 만 합니다.

 

Hot Air Balloon - Goreme, Cappadoccia

- Viator같은 웹사이트에선 Hot Air Balloon 투어가 너무 비싸더라고요. 예전에 마모에서 보던 그 가격이 아니었습니다. 직접 구글로 로컬 업체를 찾아서 what's app을 통해 연락하면 더 쌉니다. 

- 보통 업체에서는 euro로 받더라고요. 카드결제할 경우 좀 더 비쌉니다. 

- 저는 인당 145euro에 카드결제로 했습니다.

- 막판에 결제를 해서 1시간 짜리 투어가 안남아 있었는지, 90분 짜리 디럭스 투어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 오예~

 

Hyatt Regency İzmir İstinyePark

- 여태껏 머뭇 하얏트 호텔중 최고의 포성비를 자랑합니다. 5000/night (아.. 물론 스윗업글을 받는다면...)

-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겉 같은데 방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 호텔에서 큰 쇼핑몰로 연결이 되어있어 식사를 하러가거나 쇼핑하기에 괜찮습니다. 

- Zara에서 옷을 샀는데, 약 USD$75 이상이면 카드 결제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두번에 나눠서 결제했습니다. 여기 말고도 카파도키아에 있는 한국 식당에서도 같은 이유로 카드결제가 안돼서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 Izmir란 동네가 많은 분들이 찾는 여행지는 아닌 것 같은데 혹 이 동네에 머무신다면 강추드려요. (아.. 물론 글로벌리스트여야 최대의 혜택을...)

 

Ramada Plaza by Wyndham Antalya

- Citi Travel Portal에서 예약했습니다. 약간 price error인지 4인실 가격이 2인실 가격으로 올라와서 여기에서 예약했습니다.

- 수영장이 실내/실외 두 군데 있어서 괜찮았어요. 

- 조식은 종류는 많은데 딱히 맛있지는 않았어요. 카이막도 다른 하얏트에 비해서 좀  맛이 떨어졌고요. 

 

렌트카

- 렌트는 Goreme로 갈 때 Kayseri Airport(ASR)에서 한번, ANT --> IZM로 원웨이로 또 한 번 했습니다.

- 운전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 Goreme에서는 가격이 괜찮을 경우 오히려 렌트가 절약이 되겠다 싶더라고요.

- Green Tour든 Red Tour든 route에 있는 맘에드는 여행지를 골라서 다니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Grand Hyatt Istanbul

거실. 웰컵 과일과 드링크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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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일은 없었지만 꽤 넓은 주방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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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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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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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도 잘 돼 있었어요. 바로 옆에 인터컨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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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종류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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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있어서 매우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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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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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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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날 저녁은 탁심 근처 로컬 식당에서 케밥을 투고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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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고 끝내는곳. 탁심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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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외식은 역시 탁심 근처에서 찾아간 식당에서 카이막과 메네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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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심 근처를 배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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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소피아를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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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사원은 성상/이미지를 둘 수 없기 때문인지 조명과 기하학적 문양으로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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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있는 블루 모스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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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기는 빠지지 않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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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모스크 근처의 알록달록 카페들도 구경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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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바자도 들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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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기한 물건을 팔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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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도 몇 개 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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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술레이마니 사원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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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소피아나 블루모스크에 비하면 내부의 아름다움은 살짝 떨어졌지만 사람이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구경하기 좋았어요. 게다가 사원이 언덕 위에 있어 이스탄불의 전경도 잘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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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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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스탄불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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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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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여행지인 카파도키아의 괴레메로 갑니다.

괴레메에는 동굴처럼 되어있는 숙소가 많이 있는데요. 저희도 적당히 저렴한 곳을 골라 숙박을 했습니다. 

 

새벽같이 찾아나선 Hot Balloon Tour. 괴레메의 명물 chimney와 수많은 balloon들이 만들어 낼 장관을 기대하면서 나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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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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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내가 기대했던 풍경과 다른 이곳...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열기구 타고 떠있는 내내 마음이 심란했습니다. 잘 즐기지도 못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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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어는 제가 기대했던/예약했던 투어가 아닌데요 ㅠ.ㅜ headout.com이라는 곳에서 Goreme Panoramic Hill / Fairy Chimneys 로 예약을 했지만, 그 업체에서 local 업체에 정보를 잘못 전달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것은 Soganli Valley 투어였네요;;; ㅠ.ㅜ Long story short, 결국 full refund를 받긴 했지만, 여행사와 실링이 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엄청 써버렸어요;;; 오후에 Green Tour를 하려던 계획은 무산됐어요. 하루는 풍선을 타고 위에서, 하루는 땅에서 떠오르는 열기구를 보려 했던 계획은 결국 반쪽짜리가 되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full refund를 받아 결국 무료로 air balloon을 한번 더 탄 셈이 되긴 했네요. 


급한대로 다음날 투어를 다시 예약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업체들이 자리가 다 차서 혹시 못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이었어요. 게다가 막판에 예약해서 그런지 60분 짜리 투어를 예약했지만, 자리가 없어서 90분짜리 투어로 무료 업글도 받았네요 :)

 

다음달 다시 탄 에어벌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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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을 기대했던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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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 Chimney위를 장식한 air balloon을 타/보는건 정말 lifetime experience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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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엔 Derinkuyu에 있는 지하도시만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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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면 갑자기 현지 아저씨 한분이 가이드를 시작하시더라고요. 저희는 가이드는 됐다고 하고 패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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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도 하나 득템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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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다는 항아리케밥도 먹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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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도 고기는 옳다. 아니, 터키라서 옳은건가. 어쨌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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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며 하나둘씩 들어오는 건물들의 불빛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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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 Chimney들을 위한 장식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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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카파도키아에서의 짧은 2박을 마치고 안탈리아(Antalya)로 뱅기 타고 갔습니다. 

 

안탈랴는 짧게 하루 머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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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mir로 가는 길에 Pamukkale에서 하루 묶었습니다.

날은 흐리고 비도 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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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칼레는 충분히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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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인 Izmir에서 머물렀던 Hyatt Regency İzmir İstinyePark

글로벌리스트로 업글받아 높은 층을 받았네요.

들어가면 탁 트인 전망이 보입니다. 다만 발코니가 좁은데다 바람이 세게 불어 밖에 있으면 살짝 후덜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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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의 모습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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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투숙이라 거실에는 extra bed도 놔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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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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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은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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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종류도 많고 맛있었어요. 물론 카이막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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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텔이 1박에 5000포인트 라니. 최고의 포성비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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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mir에 머무는 동안엔 Efes에 다녀왔습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에베소라는 동네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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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 곳인 에베소의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이정도로 잘 보존된 로마시대 도시도 드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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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상당히 규모가 커서 여름에 여행하기엔 엄청 덥고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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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튀르키예 여행을 마치고 다음번 목적지인 그리스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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