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팁용 1달러지폐 바꾸러 와이프가 은행 갔다가 사진보내줬는데요.
저는 현금만질일이 잘없다보니 이렇게 많은 지폐보니깐 부담스럽네요. 꼭 부자된느낌이에요 ㅋㅋ
든든합니다. 주급들어오는거 보는거보다 이게 더 든든하군요..
ㅎㅎ 다음번에 가시면 "fresh singles" 있냐고 물어보세요! 완전 쌔삥으로 줍니다. 덤으로 2불짜리도 있냐고 물어보시면 조금 큰 은행들은 있을꺼에요. 조금 큰 팁으로 5불 줘야 할일 있을 때에 2불짜리 두개 주면 돈도 아끼고 받는 사람도 신기해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
미국와서 현금 크게 만질 일이 없었네요.
커봐야 $2,500 정도였군요.
백불 25장이라 부피도 얼마 안되더군요.
한국에서 용산에 전자제품 사러다니던 시절에는 만원짜리 200장 들고가서 산 기억 나는데요.
제생각엔 미국와서 현금 만진게 1000불되면 정말 많은것같아요. 현금자체를 쓸일이없어요 카드에 올리기바빠가지고 ㅋㅋ
한국에서 첫 월급 받을 때 현금으로 두둑하게 받던 시절엔 월급날이 부자처럼 느껴졌는데 요즘엔 카드값으로 사라질걸 알기에 감흥도 없네요 ㅜㅜ 현금 보니 문득 생각났어요.
또 통장에 찍히는 숫자보면 한국에선 6~7자리숫자정도였는데 여긴 3~4자리 정도라 별로 안많아보이기도하고 좀 돈에대한 개념이 모호해지는것같아요ㅎ
저희집 애들은 한국에서 점심 한끼가 텐따우전 원이라 하면 인플레 심한 후진국처럼 생각합니다 ㅎㅎ 전 솔직히 한국이 화폐개혁 했으면 좋겠어요. 단위가 넘 커요.
가만히생각해보니 그런것같아요 단위가 1000배 차이나니...
심지어 메뉴에서도 1000을 나눠서 표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
3500 -> 3.5
진짜 3.5원에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려고 이러나 모르겠어요.
10원 주고 잔돈은 가지세요라고 하면 되나요?
저는 3.5이렇게되있으면 뭔소린가 싶더라구요. 한국에 계속 살때도 좀 이상했어요. 그리고 보통 백원단위로 깔끔하게 끊어서 나오더라구요 미국이랑 다르게 3.5원이렇게 나오는건 본적이없어요
이제 요거 하나 사 가시면 됩니다!
https://a.co/d/1ORmG3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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