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에 아이들이 개학이라 부산->시카고 편도 발권이 필요해서 이리저리 검색 엄청 많이 했네요.
대한항공 이용하면 부산->인천 국내선 내항기 이용 + 수화물 23kg 두개에 마일리지 적립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인천에서 시카고까지 논스탑으로 갈 수 있어서 최고인데 가격이 편도 2100불을 육박해 넘사벽 이었습니다.
그러다 불현듯 스친 생각^^
시카고를 경유지로 넣고 겨울에 LA행을 추가해서 다구간으로 검색해 보자~
8월 부산-시카고 :대한항공 탑승
12월 20경 시카고-LA :델타 탑승
델타항공에서 1600불에 발권 했습니다.
내항기 이용+댄공 마일리지 적립+수화물 23kg 2개+겨울 방학에 LA 가는 티켓(200불 value)까지 네마리 토끼를 잡았네요.
목적지를 경유지로 바꿔 발권한 꿀 후기였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미국 -> 한국 -> 미국으로 발권하면 비싸던 표가 미국 -> 한국 (1주일) -> 동남아 (1주일) -> 한국 (2주일) -> 미국 stop over 노선으로 하니 싸지더군요.
앞으로 한국 갈때는 무조건 동남아 관광을 해야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베트남 대만 일본 필리핀 ....
동남아 갈 데가 느무 많죠~~
물가 저렴해서 부담도 적고요
시간만 허락한다면 앞으로 무조건 고고하시라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동남아 스탑오버 잘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2번 하신 경우네요. 어느 항공사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대한항공이었습니다. 아마 최종 목적지를 동남아로 인식해서 싸진거 같은데, 아시아나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느 싸이트에서 하셨는지요 ? 감사합니다.
답글을 늦게 확인했네요.
먼저 skyscanner에서 검색해서 가격을 확인 한 후에 capital one travel 싸이트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venture x credit을 받기 위해서요.
skyscanner에서 검색된 사이트 중에는 대한항공 사이트는 없었구요.
확실히 기억은 안나는데 kayak하고 몇군데 더 검색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것보다는 capital one travel사이트가 더 믿을만 한것 같아서 조금 더 주더라도 하자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가격은 같았습니다.
이런 경우 구글에서 Multi-city 로 검색하면 되나요? 안그래도 편도로 끊어야 하는데, 한국에서 올 때는 짐이 많을것 같아 동남아 경유는 힘들어서 어찌해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일단 미국에 오고 다음 여행을 위해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엄청 좋네요.
네 구글플라잇에서 멀티시티로 검색했습니다.
저도 저번 달에 한국 가면서 미국-한국-미국 보다 미국-한국-베트남-한국-미국 일정이 더 싼 티켓을 우연치않게 발견했어요. 지인이 베트남에 있어서 한국 갈 때 들르면 어떨까 하고 알아봤어요. 노가다식으로 날짜와 동남아 도시를 일일이 추가하며 찾았어요. 혹시 좀 더 나은 방법이 있는지요?
저도 CA에서 거주할때는 SF 공항이 홈베이스 였습니다.
한국을 방문할때는 SFO-ICN 왕복이 당시에(몇년전에) $1,000불이라면 다구간(Multi City)으로 해서 목적지를 동남아의 한 도시로 하고 오다가 인천에서 원하는 날자만큼(10일 또는 1개월 등) Stop Over 하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가격은 오히려 저렴해서 $900불 정도에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단 이러한 조건은 대부분 국적기에 한해서 해당이 됩니다. 이유는 대한민국의 국적기는 모두 인천을 경유(환승)해야만 동남아 등 타 지역을 갈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샌프란시스코에서 필리핀의 마닐라를 간다고 가정할 경우에는 필리핀 국적의 항공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직항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적기인 댄공이나 아샤냐가 경쟁력에서 이기자면 환승으로 가는 가격이 직항보다 비싸면 안되니까 환승해서 가는 가격이 저렴해 질수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천까지 가는 비행기가 항상 만석이 된다면 그럴 이유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니까 저렴하게 됩니다.^^
한국행 동남아 이원구간 발권은 비교적 널리 알려졌는데, 미국행 미국내선 추가를 이용한 이원구간 발권은 발상의 전환이네요!
KE/DL이 조인트벤처로 좌석을 무제한으로 공유하니까 멀티시티로 KE직항 + DL국내선 연결이 가능한 city pair로 이리저리 돌려보면 DL stock으로 발권가능한 있을 수 있겠네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저의 경우는 미국행 국내선 이원구간 발권으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저도 미국 국내선 항공편 추가로 이런 결과가 나올지 예약 못했다가 암튼 겨울에 LA행까지 추가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던지요. 남은 LA-시카고 구간은 UA 마일로 발권 했습니다. 미국 한국 다닐 때 아시아나 탑승 위해 완소 UA마일이었는데 개악이후로 국내선 위주로 쓰게 되네요^^
이렇게 한다면 UR로 그냥 체이스 트레블에서 비행기표 사는게 마일 발권 보다 더 이득이겠어요! 감사합니다
초성수기에 날짜 임박해서 마일 발권은 어렵고 레비뉴 발권할 때는 체이스트레블에서 함 검색해볼걸 그랬네요.
저는 델타공홈에서 예약했어요. 만약 금액이 같았다면 UR도 모으고 좋았을것을요. 이렇게 또 하나 배우네요^^
이 구조가 UA에서 비슷하게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ICN-NYC 왕복이나 편도 발권 후 UA 허브공항에서 스톱오버로 발권하거나 중간에 엉뚱한 구간을 넣으면 저렴해 지더군요.
발권 후기 감사드립니다! 좋은 팁이네요! 근데 궁금한점이 혹시 나중에라도 시카고-LA를 취소해도되나요? 이경우 어떻게 되는건가요? 꼬리자르기 자꾸하면 혼난다(?)고 알고있는데 이경우 꼬리자르기의 일종인듯하면서도 꼬리가 너무 기니까 궁금해서 여쭤봅니당!
경유지 끼워서 몇주 정도 텀을 두고 발권을 하려면 어디서 검색을 해야 하나요..?
미국->일본 1~2주->한국 이런식으로 발권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 검색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전부 당일 레이오버 티켓만 뜨고요
이건 편도로 발권할때 유용한 정보입니다.
편도로 발권할때는 KLU같은 많이 할인된 운임은 안 나오기에 기본적으로 비싼만큼 이런 방법이 통하는데, KLU같은 할인운임이 나오는 왕복에서는 오히려 이렇게 하는게 더 비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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