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 다들 편안한 화요일 오후 보내고 계신지요?
꽃갈피 나눔 추첨결과를 공유하고자 업데이트를 남깁니다. 지난 금요일 자정까지 댓글을 남겨주신 총 62분 중 기쁜마음으로 양보해주신 @낮은마음님, @쏘왓님을 제외한 총 60분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하였습니다. Comment Picker 이라는 랜덤 네임 픽커에 댓글 달아주신 순서대로 닉네임을 입력하였고, 이 중 5분을 추첨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당첨되신 다섯 분,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곧 별도의 쪽지드릴 예정이오니 쪽지함 확인 부탁드립니다.
제 MBTI가 INFJ인지라 본진에 글을 올리는 것이 나름 큰 용기를 필요로 하였는데, 그래도 저의 부족함과 일상 속 작은 승리 가운데에서 힘을 얻으시는 분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여러번 다듬고 다듬어 글을 올렸답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댓글로 응원해주시고 공감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큰 마음의 힘이 되고 위로를 얻었어요.
댓글 남겨주신 모든 여러분, 그리고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각자의 하루에도 잔잔한 미소가 곁드는 하루이셨길 응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
Update: 축하해주신 분들, 행복했던 순간들 나눠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오는 몇일 내로 Random Name Picker 로 다섯분을 선정하여 쪽지드린후 일괄 배송해드리겠습니다. :) 좋은 한 주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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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듣는 황진이 "꽃날"의 현악 커버곡 소개드려요. 플레이 버튼을 눌러 함께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간 다들 안녕하셨는지요?
폭염과 여러 자연재해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의 문턱을 넘어, 입추立秋 가 지난 걸 증명이라도 하듯 아침 저녁으로 얇은 겉옷을 찾게 되는 요즘입니다. 마일모아 식구분들이 계신 곳은 어떠한지요? 어디에 계시건 항상 기분 좋은 한 줄기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
어두운 뉴스만 가득한 요즘, 일상 속 작은 행복을 기록하고 그 순간을 언제든 돌아볼 수 있도록 마음속 “꽃갈피”를 꽂아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첫 글을 올렸었어요. 그 때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또 각자의 삶 속의 눈부신 추억들을 나눠주셔서 댓글을 읽을 때마다 설레었던 기억이 있답니다.
당시 강의했던 수업을 통해 Excellence in Teaching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달 받아, 응원해 주셨던 마모 식구분들과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선정 기준엔 크게 교수님들의 추천과 학생들의 강의평가가 작용했다 해요. 특히 강의평가의 경우, 비교적 학과 내 큰 규모의 강의였음에도 불구하고 75%나 되는 학생들이 강의평가에 참여해 주었고, 학생들로부터 5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어요.
하지만 숫자 보다도 저의 마음에 감동이 되었던 것은, 종강 날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들 이였답니다. 특히 마지막 수업때 "한 학기간 고생 많았고, 너희의 성장을 응원한다"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수업을 마쳤는데도, 여운이 남았는지 자리를 쉽게 못 뜨던 학생들. 가방을 챙기고도 포듐으로 와 본인의 앞으로의 계획을 재잘재잘 말해주던 학생들. 그 학생들이 모두 자리를 뜬 다음에도 머뭇대며 있다 결국 눈물을 지어 끝내 저도 참고있던 눈물을 함께 흘린 한 학생까지. 이 모든 마음들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남겨준 무려 117개나 되는 코멘트들로 기록되었고, 이 중 몇 개만 함께 나눠보고자 해요 (제 성姓 외에는 모두 문자 그대로 가져온 글 입니다)
박사과정생의 신분으로 강의하던 수업에서 선한영향력을 나누고 싶은 제 도전과, 가르치던 학생에게 꽃을 선물받은 순간을 기억하고자 나누었던 제 첫 글에 공감해주셨던 마일모아 식구 한 분 한분이 계셨기에 무사히 학기를 마칠 수 있었고, 이런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생화를 압착한 꽃갈피 엽서를 나눔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국방문 때 혹여 나눠드릴 기회가 있을까 싶어 구매한 꽃갈피는 이러한 모양이에요:
판매자분의 허락을 받고 가져온 실제 이미지들 입니다 :)
다섯 가지의 꽃갈피에는 압착된 생화에 따라 밑에 들어가는 문구도 각기 다르답니다:
o 장미봉오리 - 참 좋은 당신 o 팬지 - 선물 같은 나날들 o 파란로베리아 - 좋은 사람
o 델피꽃 - 여전히 빛나 o 풍선덩굴 - 아름다웠네
총 5개의 압화 책갈피는, 댓글을 달아주시는 다섯 분께 나눠 각각 드리려고 해요. 만약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이 다섯 분 안쪽이라면 이 다섯 분 모두에게, 혹시라도 댓글 남겨주시는 분의 수가 제가 준비한 꽃 갈피의 수를 넘긴다면 Random Name Picker을 통해 선정한 뒤, 쪽지로 주소를 전달받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몰라 마모님께도 미리 쪽지를 통해 나눔에 대한 허락을 구했어요 ^^)
찬란했던 지난 여름 내내, 그리고 가을의 입구에서, 아니면 일전에 잔잔했던 일상들 중 떠오르시는 기억들 중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순간이 있으신지요? 댓글로 함께 나누어 주셔요. 오는 금요일 (9/15일) 자정까지 댓글로 각자의 일상 속 꽃갈피 꽂고 싶은 순간을 나눠주신 분들 중 다섯 분을 채택하여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간간히 일상의 향기를 공유하는 글을 올릴때.오셔서 많이 공감해주시고 또 삶 속에서 경험하셨던 작은 행복들을 나눠주셔요,
그럼, 오늘도 저물지 않는 여러분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
-미선 올림
일등으로 축하드려요!!!!!!
우와 학생들 코멘트가 대단하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보처님~ 첨엔 너무 어려웠던 친구들인데, 코스리뷰보고 뭉클했어요.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그 사람들이 스스로 좋은 후기를 남기는게 흔하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아마도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했던 진정성이 학생들에게도 잘 전달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고생하셨고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 업 앤 다운이 있을수 있겠지만 항상 학생들을 위한 그 마음을 간직하신다면 계속해서 좋은 교수님이 되실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축하드리고 굿잡!!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치아티스트님. 말씀대로 일이 항상 잘 풀리지 않더라도 목적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임하고 싶네요 :)
와 가르치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축하 합니다!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정말 보람찬 몇 달이었네요. 감사합니다 :)
축하합니다! 학생들한테 이렇게 좋은 피드백을 받는게 쉬운일이 아닐텐데 대단하시고 훌륭합니다.
감사합니다 달팽님~
대단!!
지지복숭아님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와우 완전 감동이예요! 지난번 써주신 글도 너무 따뜻한데 이번 글도 역시네요. 지난번에 소개해주신 담소네공방 노래는 제 최애곡들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
밍키님~ 노래 취향이 비슷하셔서 너무 반갑네요 :) 힘나는 말씀 감사합니다 헤헤 이번 노래도 맘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aptainCook 님~
앞으로는 AI가 교사를 대신한다는 말이 곧 현실이 될 것 같은 착각이 드는 요즘같은 시기에 참된 스승은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선한 영향력과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멋진 선례를 남기신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Well-deserved!
완벽하진 않겠지만 AI보다는 조금 더 학생들에게 다가 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네요. 감사합니다~
선한 영향력의 미스션샤인님 축하드립니다. 추첨에서는 제외 해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낮은마음님~ :)
축하합니다! 정말 보람차시겠어요. 대단하셔요!
돌이켜 보면 아직 힘들었던 기억이 많이 생각나지만, 정말 보람찬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진심 축하드립니다 ^_^ 저도 열심히 좋아서 하는데, 저만 신나나 봐요. 자랑스럽습니다.
나도님, 그럴리가요~ 다들 좋은 경험으로 느끼고 있을거에요 :) 감사합니다.
우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도 열심히 한다고 하는 instructor인데 반성하게 되네요. 혹시 팁이라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slj15님, 저보다 훨신 훌륭하신데요 :) 전 그냥 학생들이 다른 수업들을 많이 들을테니 조금 더 배려해주자 라는 마음으로 진행한 것 같아요. 학생들도 그런 personal touch를 좋게 보아준것 같고요 :)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
수고 많이 하셨고 축하드립니다.
저도늘 누군가에게는 선생이고 선배일텐데 좋은 선배 닮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책갈피 처럼 제 마음에도 그런분들이 있어요. 그분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기다림님, 그런 좋은 인연들을 항상 상기하며 닮아가려고 하는게 정말 중요한데 항상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ㅠ 저도 맘에 있는 그런 좋은 선배, 스승님들 생각이 많이 나네요 :)
선한영향력이라 하시니 가수 션이 생각나네요.
상 받으신 것 보다 학생들의 진심을 담은 고마운 멘트들이 더 값질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Y님, 감사드립니다 :) 제가 학생들에게 준 가르침보다 오히려 제가 마음에 새겨가는게 더 많을 지도 모르겠네요.
참 좋은분인게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축하드려요.
누군가를 가르치는게 정말 힘든일인데 진심으로 학생들을 대하시니 그 진심이 전해졌나 봅니다.
앞으로도 쭉 행복한 나낳이 되시길 빕니다.
진심을 전하기가 친구 사이에도 가족 사이에도 참 요샌 힘든 것 같아요 :) 요기조기님도 앞으로 쭉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래요~ ^^
글만 봐도 좋은 분인 게 느껴져요! 상 받은거 축하드립니디 :) 미선님에게 배울 기회가 있었던 학생들은 행운아네요!
Melody 님 감사합니다~~ 저도 이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행운이였다라고 느끼는걸요 :)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
정말 대단하시네요.
부모님이 얼마나 자랑스러우실까요? 엄마미소로 읽었고 축하드립니다.
우리딸도 학교선생님인데 우리남편이 너무 자랑스러워해요 ㅋㅋ 교수님이랑 초등학교선생님은 비교불가이지만요.
항상 심선생하고 불러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jeje님~ 따님이 얼마나 자랑스러우실까요. :) 헤헤 제 부모님도 자랑스러워 해주시면 좋겠네요. 감사드립니다.
크으... 축하드립니다. 다른 것보다 학생들에게 저런 말을 들으면 더욱 감동일 것 같아요
쉺님~ 감사드려요 헤헤 말씀대로 엄청 감동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
와우! 엄지척이에요!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Gaulmom님 :)
우와 부럽 부럽
아직도 식민지 발음인 저는 웁니다...ㅠㅠㅠ
항상 자신 없는게 영어인 것 같아요 ㅠ 오래 체류하면 할 수록 좋아져야 하는데 항상 제자리걸음인건 기분탓일까요? 감사합니다 도전CNS님~
어머!! 정말 축하드려요!! 미스 선샤인님의 학생들을 생각하는 고운 마음이 전달된 것 같네요!! 앞으로도 그 마음 그대로 꽃길만 걸어요!!
심쿵님~~ 너무 오랜만에 뵙는것 같은건 기분탓이려나요! 감사드려요 :) 미국에서 누굴 가르친다는게 정말 부담으로 다가왔고 쉽진않았지만 앞으로도 힘내보려고 합니다~ 심쿵님도 항상 꽃길만 걸으셔요 :)
축하드리고 기쁜 소식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저와 비슷한 교육관을 가지신 것 같아, 많이 도전됩니다:) 저도 아직 박사생이지만, 제가 받은 선한 도움들을 언젠가는 제가 누군가에게 돌려주기를 기대하며, 미스선샤인님도 건승하시길 함께 응원드립니다!
비슷한 교육관을 가지신 것 같아 너무 반갑네요~ 저도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살려고 노력하고싶네요 :) 마일찾아3만리님도 건승하시길 응원드립니다!!
요즘같이 마음아픈 뉴스들이 넘쳐나는 이때에 마모에서 이런 훈훈하고 경사스런 소식에 감동이~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솔담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요즘 흉흉한 소식들이 많지만, 저번 글 댓글에 힘을 많이 얻은 만큼 감사의 말씀 꼭 드리고 싶었어요 :)
축하드립니다!!!! 너무 수고하셨네요
감사드립니다 Junsa898님~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선한영향력을 나눈다는 말 너무 감동입니다.
하늘아래님, 선한영향력을 나눈다는게 항상 쉽지는 않아도 꾸준히 노력하고 싶네요 :) 감사드립니다~~
축하드려요! 티칭 정말 시간도 에너지도 정말 많이 써야 하는 일인데 너무 고생하셨어요! 학생들이 마지막 강의를 떠나기 힘들게 하는 강의는 어떤 강의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강의 포맷을 재구성해야하는 과정이 있어서 초반엔 너무 힘들고, 도중에 포기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잘 마무리하고 학생들과 좋은 한 학기 보내게 되어 너무 감사해요 :) 513클라이머님 감사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젊은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선생님으로 계속 일 해주세요.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제자를 기르는 선생님 존경함니다.
돌팔매님~ 그런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고싶네요 :) 감사드립니다~~
축하드려요. 대형 강의에서 저런 평가 받기가 쉬운게 아닌데 정말 잘 하신 것 같아요.
아날로그님 감사합니다 :) 과정이 너무 힘들었던지라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는데 너무 감사할 따름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티칭중인데 저런 평가받기 쉽지 않은거 잘 알아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메라님~ 전 아직 초짜지만 티칭이 정말 여러모로 쉽지않은 것 같아요. 메라님 이번학기 티칭하신다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너무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산악시골사람님 감사합니다!
학생들 코멘트가 너무나 진심이네요!! 정말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 :)
학생들 리뷰를 하나하나 읽어보다 울컥했어요 헤헤 감사드려요 밤이핑크님~
너무 신납니다. 좋은글 좋은 음악 감사드려요. 덕분에 아침 시간이 행복해졌습니다.
AAMom님, 아침 시간이 행복해지셨다니 저도 너무 기쁩니다 헤헤 좋은 일만 있는 한주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의를 들어본것이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하지만 지금와서는 학생의 신분으로 좋은 강의를 들을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 특권이자 축복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끔 하네요. 노력 많이 하셨을텐데 걸맞는 인정을 받으셔서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주의기운님! 강의 준비를 하면서 이런 내 노력들을 학생들은 알아주기는 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세대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때문에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런 결말을 맞게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
축하드려요! 교수님들의 인정과 많은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신만큼 많은 열정과 노력이 뒷바침했겠지요
기쁜 일로 행복을 나눔하시는 미선님이 멋지네요 :) 앞으로의 강의도 응원합니다.
아직 주말이 아닌 hump day지만.. 전 주말 아침이 가장 꽃갈피 꽂고 싶은 순간입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 대충 과일이나 두유로 때우다가 주말 아침 먹고 싶은 메뉴로 제대로 차려먹고 침대 위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빈둥빈둥 모드..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엎드려서 밖을 봐요 저희집 침실 창문 바로 앞에는 잎사귀가 무성한 큰 나무가 있는데요
그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한줄기.. 창밖으로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
쨍한 파란 하늘에 시원한 바람까지 솔솔 불어오면 그게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하면서요
바쁜 한 주 끝에 잠시나마 잊고 있던 것들을 느끼는 시간이네요 제 개인의 소확행이지만 행복을 나누고자 몇자 붙여봤습니다.
꽃갈피는 다른분들께 양보해도 되어요 :)
쏘왓님, 저도 나무 사이로 breaking 되어 들어오는 햇살을 너무 너무 좋아한답니다 헤헤 요새는 그런 시간들이 조금씩 줄어가는게 많이 아쉽네요. 항상 해야할 일, 바쁜 생각들 때문에 잊고 사는 소중한 시간들을 다시 돌이켜보게 되네요~~ 소중한 꽃갈피 나누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의 기억에 남는 강의를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땅부자님 :)
축하드립니다...
학생들한테 좋은 강의평가 받는다는게 시간과 에너지를 엄청나게 쏟아야 하는 일인데, 대단하십니다.
스시러버님 감사드려요~
저도 가르치는게 재미있고 보람도 있다고 느끼는 중이지만, 그래도 잘 가르치는 것이랑은 아직은 거리도 멀고, 또 너무 부족한 점도 많은데요..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을 변화시키는 강의를 하시는 것 같아서 참 대단하게 느껴지고 또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전 이번학기엔 대학원 과목 한과목 가르치는데, 제 직접적인 연구분야도 아닌데다 옛날에 석사하던 십수년 전 시절에 들었던 과목을 가르치려니 잘 가르치는건 고사하고 가르치기 위해 제가 공부하는 것만 해도 가랑이가 찢어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ㅠㅠ
JoshuaR님, 저도 이 수업을 티칭하기 전 가르치고 싶었던 대학원레벨 수업이 있었지만 학부생 수업을 가르치게 되어 너무 걱정도 많이 되고 잠도 설친 것 같아요. 대학교, 대학원을 거치면서 좋은 수업들도 있었고, 그저 그랬던 수업들도 있었지만 이젠 좀 더 좋았던 수업들을 가르치셨던 교수님들의 고생이 이해가 되네요. 죠슈알님도 분명 잘 수업 잘 마무리하시고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우왓! 축하드려요! 미스선샤인님은 평소 글에서도 이런 상을 받아 마땅한 분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깐군밤님~~ 부족한 사람이지만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축하드립니다!!
감사드려요 MountainSan님!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배운분들도 참 좋는 스승을 만나 행운이시겠어요. 멋지십니다!
암므느님 저도 학생들을 만나 행운이었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미선님 오랜만에 미선님 아이디를 보게되어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역시~~!!! 훌륭한 분이신걸 이미 알고 있었지만, 학생들의 반응을 보니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학생들의 평가만큼 우리의 마음을 웃고 울게 하는게 없는 것 같긴 합니다 ㅠㅠ 저도 여전히 강의 평가서 결과 이메일을 받을 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 하네요 ㅎㅎ 미선님 상 받으신 것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이번학기도 화이팅 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제가 사랑하는 이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커피한 잔 할때 참 행복하고 기쁘더라고요. 미선님의 일상에서도 항상 기쁨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
건강한삶님~ 처음 리뷰 이메일을 눌러볼때를 회상하면 저도 다시 마음이 조마조마해지네요~ 학생들이 잘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조금씩 더 노력했는데 다행히 마음이 잘 전해진 것 같아 너무 감사해요 :) 꽃갈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사랑하는 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행복함을 많이 느끼네요. 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역시 마모는 닉네임대로인가요?? ^^ 저희 아이들도 미선님과 같은 스승님 만나게 되길 소원해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라떼-2A님~ 저보다 훌륭하신 참스승들이 훨신 더 많으신걸요. 분명 자녀분들도 그런 훌륭한 관계를 맺을 걸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
우와, 축하드립니다!
감사드려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이런 얘기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류애가 충전되는 느낌이에요.
헤헤 엘스님 감사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학생이라면 으레 종강 후 지긋지긋한 교실을 벗어나고 싶을 건데요.
여운이 있어 남아 선생님과 조금이라도 함께 더 있고 싶었다면 그것으로 말 다했네요.
그만큼 노력하고 고생한 보람이 열매를 맺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_^
지난 여름 미소짓게 만드는 추억은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닌데요.
정~말 오랫만에 아내가 딸들을 데리고 한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코스 중 한복 입고 다니며 구경하는 딸내미들 사진 보며 미소 지었지요.
Bard님~ 꽃갈피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방문하셔서 너무 신나셨겠어요. 아이들 사진 보시며 아빠미소 지으셨을 걸 생각하면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하네요~ 저도 가족들과 한복 입고 사진 여러장 찍어보는 게 버킷리스트에 있는데 조만간 꼭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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