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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호텔]
(업데이트) 호텔 오버부킹시 클레임

Rio | 2013.04.29 18:30: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다음날 전화를 한 열번 정도했네요. 

호텔과 Choicehotels.com Guest Relations Service Desk 에서 서로 책임을 전가하기만 해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참으면서 핑퐁을 치는 두쪽 사이에 끼여서

해결을 나름 한게 같은 타운에 있는 비슷한 수준의 호텔을 예약을 했다는

컨펌을 했습니다. 이 결과를 받아내는것도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몇번 통화중 Service Desk 중 한분이

호텔에서는 방을 구해줘야 되는거 뿐만 아니라 이틀중 하루는 Free 로

줘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호텔은 또 당연히 그런건 없다고 하고요...


가급적 화를 안내려고 했는데 마지막 통화를 Service Desk 쪽의 Supervisor 와 했는데

이분이 앞에 본인 직원들이 제게 직접한 이야기를 다시 뒤집어 버리네요...

왜 직원들이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일단 다른 호텔을 예약을 했다고 하니 그냥 여기서 마무리를 할까 했는데 

저 Supervisor 분이 저를 포기하지 않게 만드네요.^^


전화로는 절대로 해결이 안될거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밤에 집에와서 항의 이메일을 썼습니다.

Choicehotels.com 에는 이메일 주소가 없고 글을 적고 올리는 시스템인데

글자수가 한정이 되어 올릴수가 없더군요. 여러가지로 마음에 안드네요.^^

구글링을 한결과 사장님 이메일 주소 2개, 다른 두 임원들 주소, 

트위터에서 찾은 소셜미디어 대응 주소 등을 찾았습니다.

이메일을 다 보내니 사장님 주소 하나와 임원 한분 주소 하나만 돌아온거 보면

나머지는 다 들어온거 같더군요. 보내고 답장이 올때까지 매일 보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다음날(수) 아침에 사내강의가 있었는데 강의중 아래 TED 영상을 보여주네요.

http://www.ted.com/talks/ric_elias.html

내용은 좋은데 마일모아에 올리기는 조금 조심스럽네요^^ (이유는 보시면)

여하튼 이영상을 보고 사소한것에 목숨걸지 말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루를 기다렸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어제(목) 아침에 그대로 또 이멜을 재전송했습니다.

오전에 800 로 시작하는 전화를 받습니다. 

Choicehotels 본사 Executive 오피스라고 하네요.

"우리 Executive 들 한테 보낸 이메일 봤습니다.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호텔과 연락을 해서 다른 호텔 예약 확인했고 하루 Free 주는것도 컨펌을 했습니다."

저도 공손히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저께 제 경험으로는 호텔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할거 같습니다.

이제 전화해서 확인하기도 지치고요..."

그러니 그분이 본인 Direct 번호를 주시고 여행후 약속한게 안지켜지면 본인에게 연락을 달라고 해서

믿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실제로 여행이 끝나봐야 결론이 확실히 날거 같습니다.

그때 최종 업데이트를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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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혹 그런날이 있죠...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이 꼬이는 날... 오늘이 저한테 그렇네요.^^ 

회사에서 복잡한 일이 있어... 머리를 식힐겸 집에 좀 일찍 돌아왔는데... 우편물중 하나를 열었는데... 뭔가 또 잘못되었고...

모두 잊고 내일 해결하자고 맘을 굳게 먹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받으니...

이번 메모리얼 연휴때 요세미티를 가기 위해 예약한 마리포사에 있는 Comfort Inn 에서 전화가 왔네요.

"고객님 예약이 오버부킹 되었어요"... 라고... 황당한 말씀을 하시면서... 

이게 황당한게 choicehotels 웹사이트에서 Advance Purchase Rate 으로 구입했고 카드에서도 몇주전에 빠져나간건인데...

호텔에서는 오히려 제게 어디서 예약을 했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이렇다 저렇다 설명을 드리니...

친철한 호텔 직원께서 자기도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시고 저보고도 한번 알아보라네요... 뭘 알아보라고 하시는건지...ㅎㅎ

그리고 한 30분쯤후에 다시 연락을 주셨네요. 자기가 choicehotel 예약 직원과 통화를 했는데 일단 캔슬을 하고 refund 해줄테니

근처 oakhurst 에 룸이 있으니 예약을 하라네요... 

느낌에 통화한 마리포사 호텔분은 예약직원 이야기를 가감없이 전달하시는거 같아서 화를 내지는 않았고요.

가볍게 항의정도 했습니다. 내가 예약한 호텔은 너희 호텔이고 이미 다 지급한건을 너희 시스템 문제로 고객을 불편하게 하고 있는데

단순히 캔슬하고 알아서 다시 예약하라는건 이해할수 없다고...

그리고 캔슬은 하지 말고 그대로 두라고 했습니다. 내일 choicehotels 웹사이트 커스터머 서비스랑 직접 이야기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신적으로 피곤하다 보니... 글이 두서없네요...

내일 전화때 어떤식으로 항의를 하고 해결을 봐야 할지 혹시 조언주실분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PS : 어제 번개 불참에 대한 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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