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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2023년 9월 현재 3개 호텔 체인 남부 플로리다 지역 가장 좋다는 호텔들 방문후기 (InterContinental Miami, Baker's Cay, The Curio Collection by Hilton, St. Regis Bal Harbour Resort) 사진 없이 짧은 인상

음악축제 | 2023.09.24 01:28: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직 여행 중이고, 사진이랑 full 후기는 여행 다 끝나면 시간 되는대로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1) 인터컨티넨탈 마이애미 (22,100 points+$33(amenity fee)+$50(발레파킹)+택스)

a. 앰버 구매해서 다이아 연장하는 꼼수가 막힌 관계로, 아마 이 호텔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이아+앰버서더 달고 방문하는 일정이 된 것 같습니다.

b. 호텔 로비 엄청 크고 힙한 호텔 느낌이 팍팍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옥상층 체크인 호텔(예를 들어 인터컨 LA 다운타운)보다 바닥층이 넓은 호텔의 인상이 더 좋더라구요.

c. 기본방 해서 갔는데 full water view로 업그레이드해줬어요. 미국은 티어 올리는 업글은 거의 기대할 수 없는듯 해요..^^

d. 다이아 앰버 베네핏으로 $20의 다이닝 크레딧이 나옵니다. amenity fee중 $13은 1층 바(torotoro) 크레딧인데, 두개 합쳐서 Grilled Chicken wing 투고해서 먹었습니다. 투고오더에서 20%의 service charge가 적용되어서, $25짜리 음식이 택스 포함 $33이 되는 마법을..^^ (여담으로 amenity fee중 나머지 $20은 스파 크레딧인데..스파에서 로션 같은거 사줘도 적용해주려나 하는 생각이 체크아웃하고 나니 들었습니다. 제 다음에 가시는 누가 한번 봐주세요~)

e. 조식은 부페였는데 마음에 들었습니다. 빵이 아주 맛있는. 조식+서비스+택스를 모두 커버해주었습니다. (인터컨 LA와는 다르다!)

f. 수영장은 평이했습니다. 다음 여정에서 수영 실컷 할 것 같아서 시간상 패스.

g. 발레파킹 only고 발레시 요청하면 EV charging 무료로 해줍니다.

 

2) Baker's Cay Key Largo Resort, the Curio Collection by Hilton (숙박권 2장.)

a. 마모인이 꼽은 남부 플로리다 힐튼 숙소 1타라고 해서 기대 많이 하고 갔습니다. 와이프는 키웨스트의 The Reach by Curio와 Casa Marina에서 실망을 많이 했던터라 별 기대없이..

b. 키 라르고 시내를 지나 좀더 남서쪽으로 들어가다보면 큰 길가에서 갑자기 훅 들어갑니다. 잘 보이게 이정표가 있는거도 아니라서 네비 안찍고 가면 찾아서 가기 어려운..

c. gated community느낌으로 입구에서 예약확인을 철저하게 합니다. 여러모로 안전하다는 느낌입니다.

d. 파킹 무료이고 EV 차저 6개 있어서 좋았습니다.

e. 체크인 시간 잘 맞춰 오면 porter 서비스가 있습니다. 저희는 평일 저녁 6시 넘어서 그런지 그냥 셀프로.. 웰컴 드링크도 딱 오후네시부터 잠깐 주는듯 해요.

f. 나중에 글 별도로 팔건데, 방이 제일 넓어보이는 Junior Suite는 바다뷰가 아닙니다. 그래서 바다뷰를 강력히 요청, Coconut Wing 2베드로 업글(?) 받았습니다.

g. 다이닝 크레딧은 1박당 $36씩 적용됩니다.

h. 식당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 서비스가 (뭐 요즘 다 그렇지만) 너무 느려서 들어가서 자리 안내받고 앉고 주문하고 먹고 계산하고 일어나는데 보통 한시간 반씩 쓴것 같습니다.

i. 룸서비스는 대조적으로 너무 별로였습니다. 같은 식당에서 나오는건데 왜..? (특히 룸서비스 전용 오더인 피자 비추..) 거기다가 배달비 5불에 서비스 차지 20% 까지 하면 그냥 가서 먹는게 나은듯 해요. 가서 먹으면 분위기+경치라도 즐기지..

j. children activity가 매일 매일 다르고 다양해서 저희 딸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며칠 머물며 느낀 점은, 이거 다 쫓아다니다보면 리조트 밖으로 나갈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리조트 안에서 돈을 또 쓰게 되고, 그렇게 호텔은 돈을 법니다?

k. 그런데 사실 저희처럼 2박만 머물면 굳이 밖으로 나갈 필요는 없을 듯해요. 안에서 할것들만 하다가 보니 금새 체크아웃이 되더군요. 자녀 동반으로 할게 정말 많으니 부지런히 정보수집해서 즐기세요!

l. 오전 8-10시에 가능한 무료 낚시 (catch &release), 한마리도 못잡았지만, 옆의 사람들이 잡은 물고기 구경하고 만져보고 따님이 참 좋아하셨습니다.

m.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숙박권 모아서 하든 4+1박 하든 5박 채워볼 예정입니다.

 

3) St. Regis Bal Harbour Resort (85k숙박권+84k 포인트+리조트피 $100+발레파킹 $110+택스)

0. 레비뉴 기준 마이애미 인근 메리엇 properties 중에 가장 비싼 St. Regis에 왔습니다. 물론 숙박권+포숙입니다

a. 두번째 방문입니다. 작년에 골드 달고 돈쓴게 속상해서(?) 티타늄달고 공짜밥 먹으러 다시 왔습니다. (revenge visit)

b. 오늘 체크인 했고 이틀 더 머물 예정이어서, 체크아웃 후 비교후기 나중에 다시 남겨보겠습니다.

c. 작년 대비 서비스의 질이 다소 낮아졌습니다. luxury 위의 luxury는 어디로...

 -1. 거북이 인형과 모래놀이 도구가 없어지고, 바다소 인형을 대신 주셨어요.. (뭐 저희야 작년에 그거 받았어서 괜찮은데 처음 오는 집들은 좀 실망할수도...)

 -2. 버틀러가 방까지 따라와서 안내해주고 그랬는데 인력문제로 감축?

 -3. 샤워젤,샴푸 통에 담아주는걸 St.Regis도 할줄은...

 -4. 500ml water bottle이 원래 St.Regis 레이블이 붙어있었는데, 그냥 마트에서 살 수 있는 pure life로 바뀌었네요.

 -5. 해변에 비치체어 놓을때 버켓에 얼음 채워서 얼음물 같이 세팅해주던 서비스가 있었는데, 이것도 셀프로 바뀌었고..

 -6. 수영장 옆에 어린이들 놀이터 (미끄럼틀 등)이 있었는데, 그거도 없어졌구요.

d. 그 외에 호텔이 유지비를 절약중인지, 원래 방의 블라인드가 전동식이었는데, 수동으로 열도록 바뀌었고, 우연인지 작년이랑 같은 방을 배정받았는데, 느낌상으로도 사진상으로도 그새 많이 낡았습니다.

e. 근데 사실, 이게 다 인간이 간사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이 처음 투숙이었으면 이거도 좋다고 우와를 연발하고 있을텐데..^^; 일부러 고생고생해서 다시 왔는데, 작년의 느낌 같지는 않아서 실망하는지도요..^^ 어쨌든 다음에는 다른데 가보려고 합니다.

f. 다시 와서 각잡고 돈쓰려고 보니, Resort 계열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레스토랑 구성이 조금 아쉽습니다.

g. 자세한건 여행 후에 좀더 덧붙여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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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저렴하게 머물기

인터컨: 얼마전에 있었던 포숙 15% 할인, 비수기, 포인트 숙박 조합으로, 25,100 포인트는 약 126 dollars equivalent입니다. 주차비+어메니티 피 다 더해도 200불 부근이고, 크레딧으로 받은거랑 조식할인까지 다 적용하면 실제 자부담은 더욱 아래로..

Baker's Cay: 다이닝 크레딧에 큐리오 $250 / $50 off 아멕스 오퍼 조합하면 싸게싸게.. 저희는 2박동안 323불 쓰고, $72 크레딧 빼고, $50 아멕스 오퍼 빼서 $201, 거기다가 그게 이번에 새로 연 아멕스 그린카드에 오퍼가 들어와서, 여행비 지출 20% 할인까지 적용되어서 약 $160 지출 예상합니다.

St. Regis: 아멕스 오퍼에 들어온 메리엇 럭셔리 계열 $500 / $200 off 오퍼 적용하면, 500불 쓰고 300불만 내면 됩니다. $200은 어차피 리조트/파킹에 써야 하니, $300 쓰고 $100만 내는셈 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처에서 어디서 기카를 좀 팔면 좋겠는데, 아직까지는 성공적이지 못하네요. 전화 겁내 돌려보다가 현타로 스톱..) 근데 조식이 무료라 일부러 디너 먹으러 가야할 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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