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셧다운은 당장 군인, USCG, Federal Employee은 당장 페이첵을 못받으니 피부에 충격이 와 닿을 것이고, (TSA등은 페이도 못 받으면서도 일을 해야 한다는...) 그 외에도 수많은 곳에서 수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이 불보듯 뻔한 마당에, 가족 여행 따위야 정말 우습지도 않은 고민이지만, 어렵게 시간내고 어렵게 포인트 털어서 계획한 여행이 당장 벽에 부딛히는 것 같아서 저도 나름은 애가 탑니다.
일단 스미소니언은 어쩔 수 없을 것 같고, 하원의원 오피스를 통해 예약한 백악관, Capitol Building 투어도 취소될 것 같고 (물론 백악관 Visitor Center도 문을 닫겠죠?), 워싱턴, 링컨 등등의 기념물은 좀 불편해도 볼 수는 있을 것 같고, 알링턴 국립 묘지도 과거의 셧다운의 경우에 보면 개방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스미소니언 하루, 내셔날 몰 하루, 백악관 & 의사당 투어 하루, 이렇게 계획된 여행이었지만, 일주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Plan B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세가지 정도 궁금하네요.
- 셧다운이 되었을 때, 워싱턴이나 가까운 근교에서 대신 찾아가 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지. (중학생 남자아이와 저희 부부, 세사람입니다.)
- DC 이후에는 NY으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DC->NY의 Amtrak 티켓을, 현재는 저녁시간으로 되어 있는 것을 같은 날 오전으로, last minute에 바꾸는 것이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당일 변경도 가능할까요? (스케쥴 변경에 따른 수수료는 감수하더라두요.)
- 셧다운이 어떻게 어떻게 다음주나 그 다음주 중에 풀린다고 할 때, 스미소니언 등이 다시 문을 열때까지의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바로 다음날? 아니면 며칠 더 필요한지), 과거의 사례에 대해 참고할 만한 개인적 경험 혹은 웹사이트 등을 아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스미소니안은 10/7일까지는 여는거 같아요.
다른 옵션은 발티모어 아니면 필리 놀어가는거요.
디씨 스파이 뮤지엄이랑 플레넷 워드 좋데요. (전 안가봤습니다...)
워싱턴 생가, Mount vernon도 괜찮아요. private property라 안 닫는다네요. https://www.mountvernon.org/
기독교이시면 The Museum of the Bible도 좋고, 발티모어에 National Aquarium과 Railroad Museum은 어떨까요.
https://www.museumofthebible.org/
참고로 Bible Museum은 Groupon에서 티켓을 구매하시면 훨씬 쌉니다.
National Cathedral이랑 National harbor 도 가 볼 만 합니다.
Annapolis랑 USNA(해군사관학교)도 가봐야할 곳이죠.
House Passes Short-Term Bill To Avoid Government Shutdown With Hours To Spare; Ukraine Money Cut | HuffPost Latest News - https://www.huffpost.com/entry/government-shutdown-gop-way-out_n_65183f5fe4b005bd928664a0
Phillips Collection: 방대한 유럽/미국 미술 컬렉션
Hillwood Museum: 정원이 예쁘고 파베르제 달걀 등 러시아 황실 보물이 많음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몇 년 전에 복원되어 공개 중이고 예약 필요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110541.html
미국 ‘셧다운’ 일단 모면…‘45일 임시예산안’ 극적 통과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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