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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유럽 소도시들, 지중해 크루즈 포함 35박 36일 뚜벅이 여행 (8-마지막편)

자유씨 | 2023.10.02 19:41:2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이슬란드유럽 소도시들지중해 크루즈 포함 35 36 뚜벅이 여행 (1)

아이슬란드유럽 소도시들지중해 크루즈 포함 35 36 뚜벅이 여행 (2)

아이슬란드유럽 소도시들지중해 크루즈 포함 35 36 뚜벅이 여행 (3) 

아이슬란드유럽 소도시들지중해 크루즈 포함 35 36 뚜벅이 여행 (4)

아이슬란드, 유럽 소도시들, 지중해 크루즈 포함 35 36 뚜벅이 여행 (5)

아이슬란드, 유럽 소도시들, 지중해 크루즈 포함 35 36 뚜벅이 여행 (6)

아이슬란드, 유럽 소도시들, 지중해 크루즈 포함 35 36 뚜벅이 여행 (7)

 

11. Zagreb (8/7-8/9): Plitvice Lakes National Park

 

첫째날

 

오전 6시경 메스트레 역에서 출발했더니 오후 12시 조금 넘어 자그레브에 도착하네요.

 

Mestre-Zagreb Flix Bus 두명 $87.97 

 

버스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정한 숙소를 향해 갑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점은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 가까이 숙소를 정하면 정말 시간도 많이 절약되고 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주변에 최고의 숙소가 늘 있는건 아니지만요. 

 

북킹닷컴에 리뷰가 좋은 부엌 딸린 숙소 였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았어요. 

유럽에서 숙소 주인 연락이 안돼 체크인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저희는 2-3일전 저희가 몇시에 도착할꺼니 체크인 방법 보내달라 요청했어요. 

그래서 인지 한번도 체크인이 어려웠던 적 없었고, 웹사이트 설명과 다르거나 이상한 주인 없었어요. (다시 한번 여행의 신 덕분^^)

 

자그레브는 별 관광 어트랙션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 예상외로 자그레브 대성당 근처가 아기자기하게 예쁘네요. 

그리고 아주 맘에 드는 레스토랑을 우연히 발견해 이틀 연속 갔었어요. 여기 아주 괜찮아요.

 

자그레브 음식.jpeg

 

둘째날 

 

플리트비체를 가기로 한 날.

 

Zagreb-Plitvice Entrance 2 버스티켓 왕복 두명 $65.53

 

플릭스 버스로 자그레브에서 약 2시간 반 걸리네요. 10시쯤 도착해 오후 5시 정도까지 주어진 시간에 전체 코스 (H코스) 걷기 충분할 것 같았어요.

그. 런. 데. 온라인으로 봤을 때 티켓이 충분하기에 이틀 앞두고 예약을 하려니 내가 입장하려던 오전 10시, 11시는 이미 입장 인원이 차버렸네요. 

하는 수 없이 오후 12시 입장권를 사서 들어가야 했어요. 그래서 짧은 코스 (B코스)로 걸었어요. 

 

플리트비체 입장권 두명 80유로 (비수기 가격 거의 두배)

 

영화 아바타가 여기서 영감을 얻었다더니, 호수는 듣던대로 투명한 에머랄드 그린색, 유명한 S자형 walking deck 걸었고요, 여러 갈래로 떨어지는 폭포는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네요.

 

플리트 S.jpeg

The famaous S shape walking deck

 

플리트 폭포.jpeg

Veliki Slap - The Big Falls

 

플린트.jpeg

Emerald green color lakes

 

셋째날

 

아이슬란드로 돌아가려면 어딘가를 경유를 해야 하는데..

여러 곳을 후보에 놓고 비교하다가 코펜하겐을 거쳐 아이슬란드로 가기로 했어요.  

이른 아침 자그레브 공항에서 코펜하겐으로 Croatian Airline으로 갑니다. 

 

12.Copenhagen (8/9-8/11): Malmö,  Sweden

 

첫째날

 

코펜하겐에는 유명한 몇가지가 있죠. 인어공주 동상 (아주 작아요), 외레순 다리 (Öresundsbron) , 티볼리 공원, 로젠보르 성. 그리고....비싼 물가

공항으로 아침 일찍 이동해야 해서 다운타운 대신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숙소를 정해 놓고 중심가를 오고 가니 숙박비가 많이 절약 되네요. 

 

인어.jpeg

The Little Mermaid Statue

 

운하.jpeg

Copenhagen Canal

 

코펜하겐 중앙역에 가니 바로 옆나라 스웨덴으로 가는 기차 티켓 머신이 있네요.

이 기차 타고 30분 다리건너 가면 다른나라 예요.

말뫼.jpeg

Ticket Machine to Sweden from Copenhagen Central Station

 

그래서 가장 가까운 말뫼라는 도시에 가는 모험을 해보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국경을 넘는 것이니 기차 안에서 선별적으로 여권 검사를 하더군요.

 

저희에게는 여권 보여달라 안했는데 베트남 여행객 가족에게는

여권 검사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문을 하더군요.

 

말뫼라는 도시는 아주 북유럽 도시답게 깔끔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예요.

 

말모ㅓㅣ.jpeg

Malmö Downtown

 

마룀 시내.jpeg

Malmö Downtown

 

걷다가 도서관이 있길래 들어가려니 입구에 한국어로 도서관이라 적혀 있네요^^

자전거 출퇴근하는 인구가 엄청 많더군요. 

네덜란드랑 마찬가지로 크로나를 사용하는 나라인데 물가가 코펜하겐보다 싸요. 

그래서 특히 알콜 좋아하는 사람들이 술사러 외레순 다리 (Öresundsbron) 건너와 여기서 많이 사간다네요. 

 

도서관.jpeg

Malmö Library 

 

둘째날 

 

이제 아이슬랜드로 가는 비행기만 잘 타면 이번 긴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돼요. 

야호! 집에 갑니다!!!

 

 

* 여행 후기 업로드 후기

 

이번 여행은 마일모아, 블로그, 까페 등에 여러분들이 정보를 올려 주신 분들 덕분에 가능했던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마모에 있는 해당되는 도시 여행기는 모두 꼼꼼히 읽어 봤답니다. 

 

약 일년 전부터 스케줄을 짜면서 이게 과연 현실성이 있는가를 수 없이 자문하고, 고민하고, 수정하려고 밤에도 벌떡 일어나 스케줄을 다시 들여다 보곤 했습니다.

누군가가 다녀온 일정이 많이 참고가 되었기에 저도 조금이라도 보탬되고자 시작한 여행 후기인데 정말 생각보다 지난한 일이더군요. 특히 사진 업로드요.ㅜ

 

이제 유럽은 한 3-4년 안가도 좋겠다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고 마치고 돌아오니 커다란 성취감을 느끼게 되네요.

그리고 여행후기를 쓰면서는 마치 다시 한 번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아 행복했답니다.^^

 

너무 이동이 많아 어찌보면 깊이 있게 느끼는 여행이 아니다 생각할 수 있으나 저희 여행스타일은 휴식형이 아니라 아직은 체험형 고생형 이거든요.

가능하면 짧게 쓰려다보니 중요한데 미처 포함시키지 못한 것들이 있어 생각나는대로 업데이트 하려고요. 

 

마일모아에 다양한 정보 뿐만 아니라 여행기 올려 공유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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