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sophmore 인 딸아이 다음 여름에 보내볼까 하는데요 혹시 보내보신 분들 계신가 해서요. 맘에 드는 프로그램들은 하필 다 home stay 인데 이건 너무 어떤 집주인이 걸릴지 복불복인거 같아서 좀 꺼려져서 그냥 같이 다른 아이들이랑 돌미토리 같은곳에서 지내면 좋을거 같은데 혹 직집 격으신 분들 계신가 하고요.
이번 여름과 작년 여름에 2주 정도 짜리 다른 프로그램을 다녀 왔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 하고 친구들도 많이 사기고 좋았는데 이건 완전 그냥 놀러가는 프로그램들이고 아이수도 많지 않고 그냥 거기서 다 알아서 해주는 스타일이라 걱정을 안했는데 이건 말그대로 study abroad 에 교통등 자기가 다 알아서 해야 할것 같은 느낌인데 적성에 맞을지도 걱정이고요.
혹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아무 말씀 좀 부탁합니다.
아...요번 여름에는 Costa Rica 에서 하는 프로그램 다녀왔는데 뉴왁에 도착해서 Global Entry 쓱 쓰고 혼자 빨리 나가니까 거기 애들이 와...했다고 으쓱했다고 하네요. ㅋㅋ
제가 어렸을때 (16세) 브라질로 여름 study abroad를 간적 있습니다. 사실 말이 스터디지만 여름에 가는 프로그램은 놀러가는거 였습니다. 학기 중에 가야 진짜 학교를 다니고, 여름은 그냥 홈스테이/여행이었어요. (지금은 바뀌었을수도?) 저는 AFS라는 단체를 통해서 갔고요, 제 기억으론 한 4주간 갔던거 같습니다. 가족은 잘(?) 걸려서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다른 가족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할수가 있었어요.) 제 또래가 있는 집이었고 같이 잘 놀았어요. 일주일에 3-4일 정도는 호스트 가족과 같이 보내고, 2-3일 정도는 프로그램 단체와 여행을 가거나, 어떤 체험을 하거나 그런식으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속한 그룹은 고등학생들 9-12학년까지, 한 12면 정도 간거 같고요, 아주 다양한 background 였습니다. 저는 좋은 추억이 많기에 추천드립니다.
하~ 모니까 누님의 빅 픽쳐... 다른집 주니어 되는 애들은 그여름에 대학 준비 시키느라 학원 열심히 돌리시는데...
역시 모니까 누님!
나중에 정보 좀 주세요~
프로그램은 학교 좀 빼고 다녀왔다 학원 보낼볼까 합니다. ㅋㅋ
별로 아는건 없지만 언제든지 필요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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