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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미쉘린 스시집 비교: Tadokoro vs. Soichi

R56 | 2023.10.10 15:02:5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남의 동네로 먹부림 다녀왔습니다.

마모분들이 사랑하는 샌디에고 스시 오타는 여러 글에서 언급됐지만, 2년전에 미슐랭 1스타를 딴 타도코로소이치의 후기가 없더군요. 샌디에고 미슐랭 레스토랑이 네개인데 그 절반이 스시집인게 신기해서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둘다 한달 전쯤 예약을 했습니다. 둘다 가격도 서비스도 비슷하고, 맛도 비슷합니다. 둘다 가게가 작고 주차하기 어렵습니다. 코스 뒷쪽으로 갈수록 플레이팅이 점점 성의없어진다는 공통점도 있었습니다.

 

1. 타도코로 (https://sushitadokoro.com/ 미쉘린 1스타)   오마카세: $165+

가게 (특히 화장실)이 작고 오래됬습니다. 올드타운에서 걸어갈 수 있으니 관광+산책 일정을 붙여도 좋고, 주변 el agave에서 데킬라나 societe brewing에서 맥주로 2차하면 좋습니다. 

tadokoro1.png

tadokoro2.png

 

 

2. 소이치 (https://www.soichisushi.com/ 미쉘린 1스타)  오마카세: $150+

매월 1일마다 웹사이트로 예약을 받는데, 절대 패티오로 하지 마세요. 모기 많아요.  주인장 분이 약간 시끄럽고 특이하십니다. 

Soichi1.png

Soichi2.png

 

타도코로와 소이치 둘다 3년전에는 80불정도였는데, 미슐랭을 달고 가격을 야금야금 올리면서 두배가 됬네요. 그래도 150불에 미슐랭 가니까 좋아요.

 

사실, 둘다 Sushio Ota 보다 맛이 낫다는 생각은 딱히 안들었습니다. 스시오따는 2-3배로 크고, 가게 앞/옆 주차장도 있고, 예약/워크인 쉽고, 서비스 빠르고, 늘 붐빈다는 정도로 비교가능할까요... 

사족: 스시오타 (https://www.sushi-ota.com/ ) 우니 마켓프라이스가 $26에 이르렀습니다. 다음엔 스시오타 오마카세도 해서 사진을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Sushi Ota.jpeg

 

멘야 울트라와 쥬니퍼&아이비 등도 미쉘린 가이드 등재 레스토랑인데 대기가 긴 것 빼곤 맛있어서 자꾸 가고 싶습니다.

샌디에고 미슐랭 나머지 두군데인 Addison, Valle 다녀오신 분들 후기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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