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United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아시아나 JFK -> ICN 으로 가족들 모두 마일리지로 잘 발권했습니다.
전 개인사정상 못가게 되어서, 애엄마가 lap child 하나랑 toddler 하나 데리고 셋이서 한국을 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베씨넷 좌석을 아시아나에서 지정을 해줬습니다.
지금 가운데 통로 제일 앞 베씨넷 좌석 3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지 않았으면 해서, 제 자리는 비워서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아시아나에 문의했습니다.
아시아나에 문의하니, 노쇼나 cancel하면 당일 공항에서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을 넣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상담원님이 저한테 안내한 것은 제가 공항 카운터에 얘기해서 발권만 하고 실제로 비행기 안 타면, 제 좌석은 비어있는 상태로 갈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짐 붙이는 카운터에 현재 사정을 얘기해서, 제 비행기 티켓은 발권만 하고 비행기 안 탈 계획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아시아나에 문의해보니, 발권해서 티켓 받고, TSA 통과하고 게이트까지는 갈 수 있고, 비행기 안까지 들어갈 수는 없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애 엄마가 애 둘을 혼자 케어하기 힘들어서, 저도 최대한 들어가서 돕고 싶습니다.
아래가 제가 궁금한 것들입니다.
1) 마일리지 버리는 것은 아깝지만, 베씨넷 좌석 쪽에 저/와이프/3살 아들 이렇게 3사람 자리 확보해서 가려면, 당일 공항 카운터에 발권만 하고 안 탄다고 얘기하면 될까요?
혹시나 아시나아 상담원이 잘못 안내했나 해서 확인차 여쭤봅니다.
2) 지금 H1B 승인 난 이후로 한 번도 한국을 다녀온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international하게 여행하고 미국 입국하려면, 한국에서 H1B VISA stamp을 받아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JFK Terminal 1 은 국제선만 있는데, 저 같은 사람도 그냥 TSA 통과하고, 입국심사 안 받고 터미널1에서 그냥 나올 수 있나요?
3) 2)가 가능하다고 하면, 혹시 비행기 게이트 직원한테 얘기해서 비행기 안까지 가족들을 넣어주고 나올 수도 있나요?
애기 엄마 혼자서 귀국을 하는거라 여러 모로 걱정되어서, 출발지인 JFK에서 최대한 도와주고 싶습니다.
좋은 방법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잘 이해가 안가는 상황 입니다만, 비행기 티켓을 다 받으시고 안에 들어가셔서 비행기만 안타시겠다는 건가요?
커스텀을 통과만 안하시면 입국 절차를 다시 안밟으셔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TSA만 바로 통과 하시면 바로 custom 이라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체크인 한 다음에 비행기 안타시면, 제가 알기로는 지상부는 난리가 나는 걸로 아는데요. 반드시 알려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지금 베씨넷 좌석 3자리를 확보한 상황이라서, 와이프랑 애가 편하게 가려고 제 자리를 비워서 가고 싶습니다.
노쇼를 하거나 제가 취소를 하면, 다른 사람이 앉게 되어서, 다른 사람이 앉지 못하게 저는 비행기 티켓 다 받고, 비행기만 안 탈 예정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체크인 카운터에는 상황을 반드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이해가 안 가는게
"커스텀을 통과만 안하시면 입국 절차를 다시 안밟으셔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TSA만 바로 통과 하시면 바로 custom 이라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TSA 스크리닝 받고 들어가면 custom 구역이라서 제가 비행기를 안 타더라도 입국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는 것일까요?
이게 보통 국내선 터미널이면, TSA 통과하고 게이트까지 갔다가 다시 나올 수가 있을텐데, JFK Terminal 1 이 국제선 전용이라서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아...... 이거 확인 해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만, 1터미널 특별히 커스텀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1터미널 안에 들어갔다가 그냥 나온적 있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한국 가는데 테블릿을 집에 놔두고 와서, 와이프한테 그것 좀 가져 달라고 해서,
제 짐을 air france 라운지에 놔두고 옆문으로 잠깐 나갔다가, 와이프한테 앞에서 테블릿 받고 다시 검사 하고 들어 왔던 기억이 있거든요
나가는데 특별히 검사가 없었던거 같은데... 제기억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이게 가능하려면, 비행기 출발하는 게이트와 도착 하는 게이트가 완전히 달라야 하거든요. 그래야 도착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커스텀을 통과 시킬 수 있지요.
제기억이 맞다면 가능 할 거 같은데... 다시 한번 확인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흠 일단 customs하고 tsa개념을 좀 바로잡아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Customs는 그냥 미국 인바운드 즉 해외에서 미국 ’입국‘할때고 TSA는 미국 아웃바운드 즉 미국에서 해외’출국‘ 담당입니다. 글쓴이님 지금 글 상황에서는 절대 customs를 들어가거나 나갈 상황이 전혀 없습니다
우선 지금 가정하신 상황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뭐라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와이프 도와두자고 이렇게까지 할 사람이 누가있나 싶습니다. 글쓴이님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비행기 탑승 안하고 터미널1에서 입국심사 없이 나올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비자 스탬프도 만료되었다면 저라면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랑 어머니께서 고생 좀 하시더라도 그냥 비행 탑승 인원 셋만 비행기 탑승하러 가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그래도 굳이 가셔서 배웅하신다면, 비행기 이륙 전까지 last call이라고 이름이 여러번 불리다가 비행기는 출발하겠지요. 체크인 카운터에서 이런 것까지 케어해줄지 모르겠네요.
이와중에 아버님이 와이프를 생각하는 마음은 정말 넘넘 감동적입니다. 두시간 공항에서 도와줘도 어차피 15시간 되는 비행해야하는데요…. 그냥 가족들만 보내셔요..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어휴 넘 복잡한 상황이네요. 마일리지를 버리는 상황은 글쓴이님 이름으로 발권은 하였지만 글쓴이님은 탑승하지 않고, 그 자리를 비워두고 3살 아이, 와이프분께서 세 좌석 사용하려고 계획하셨던건가요?
-> 예 맞습니다. 제 이름으로 United에서 마일리지로 아시아나 발권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자리는 비워두고, 3살 아이, 와이프 이렇게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카운터에 얘기해서 발권하고 안 타는건 안 된다고 하면, 그냥 노쇼로 하고, 저는 입국장에서 인사를 해야겠네요.
무리해서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라면 원글님 예약을 취소하고 바시넷 아기 이름으로 좌석 발권을 하여서 세자리를 확실하게 확보하겠습니다. 비행중 바시넷 이용여부는 아내분 마음이고요.
혹시, 저 대신 바시넷 아기이름으로 변경도 가능할까요? 유나이티드에 문의해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라면 안합니다.
bn님께서 직접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시아나 직원 말만 듣고 발권했으면 큰 일 날뻔 했네요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게이트까진 갈 수 있고 비행기 안에는 안된다고 구체적으로 말해준다는 건 실제로 저런 걸 하는 사람들이 왕왕 있다는 얘기일까요?
저도 저렇게 구체적으로 얘기해서 되는줄 알았는데 댓글들 보니까 하면 안 되겠네요 ㅠㅠ
T1 tsa 통과 후 입국심사 그런거 없이 그냥 나올수있습니다. 문제는 출국심사가 체크인하면서 진행되기때문에 꼬일가능성이 있고 그날 비행편이 만석에 가깝다면 누가앉을 가능성도 있고요. 최대한 공항에 늦게 체크인하면서 원글님은 노쇼하겠다고하시면 그나마 자리 비워갈것같긴합니다.
체크인하면서 출국심사가 진행되는줄은 몰랐네요 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가급적 아기이름으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안전한 좌석 확보가 힘들것으로 보이므로 글쓴이의 좌석을 아이의 좌석으로(lapchild 없애고) 옮기는게 안전하게 3좌석 확보하는데 더 안전할것으로 보입니다.
랩차일드 하지 마시구 그 랩차일드 아기 이름으로 좌석 발권 하시면 돼요 어차피 버릴 마일이시라면요!
전화로 하시면 될거예요, 해보세요!
어차피 2살 미만 아기라 온라인 티켓팅은 안될거니 꼭 전화 해보세요! (아마 유나이티드로 해야할거같아요. 정 안되면 자리가 있다면 새로 아기 이름으로 사시고 원글님껄 취소하세요)
P2님 고생 많으시겠어요 저도 내년에 혼자 애 둘 데리고 갈거라 ㅋㅋㅋ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2,3번 질문은,
아주 옛날.. 저 유학 초기에 저희 호스트아빠가 걱정된다고 저랑 동생을 동네공항 게이트까지 특별티켓(?) 받아서 데려다준적이 있어요.
근데 그건 동네 작은 공항이었지, jfk 같은덴 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날 게이트 가서 물어보셔야 할거예요.. 아님 아시아나 jfk 지상직 번호 찾으셔서 전화해보세요!
Gate pass 없는 것 같더라고요. 대한항공 탑승시 여쭤봤는데 무슨 소리냐는 반응이었어요. 차라리 싸웨 오후 시간 티켓팅하시고 라운지 이용하러 간다고 같이 들어갔다가 .. 취소하는 방법도 있을거 같습니다. 예전에 8터미널 티켓 들고 엄마 배웅하러 간다고 했더니 짤렸거든요;; 라운지 이용은 다른 터미널도 출입이 가능하더라고요. 근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요…ㅎㅎ 그냥 보냅시다!
복숭아님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10월말 비행기네요 ㅠㅠ 일단 유나이티드 전화해보고, 아시아나도 전화해서 제 자리를 아기이름으로 바꿀 수 있는지 해 보겠습니다!
이럴 때 제가 많이 하는 말이 있는데요. 뭐든 억지로 하려 하지 말고 순리대로 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티켓팅 하고 안타는건 최악의 선택인 것 같구요. tsa 통과는 일단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애가 둘이어서 와이프가 고생은 좀 하겠죠. 아내를 생각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근데 그 고생 뭐 죽기까지 힘들겠나요 한두시간 고생하면 되는 건데요. 자리를 확보하시고 싶으시면 윗 분들 말씀대로 아기 이름으로 자리를 하는게 가장 최선의 선택 같습니다. 그게 순리이구요(비행기 실제 탈 사람으로 자리를 티켓팅한다는 의미에서의 순리요).
예 아무래도 말씀하신대로 순리대로 상식대로 해야할 거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라면...
(1) 아이 이름으로 발권해서 베씨넷 3좌석 쓰는 걸로 하고
(2) 게이트 앞까지 배웅하시는 건
(a) 공항/항공사에 gate pass 문의 (e.g., 시애틀SEA 공항)
(b) JFK T1에 들어갈 수 있는 저렴한 항공사 마일리지 표 사서 출국장에 들어가고 취소하는 방법 (보통 마일리지 표가 레비뉴보다 취소 패널티가 적어서)
을 고려해볼거 같아요.
혹시 아시아나 패밀리 서비스 아시나요?
https://flyasiana.com/C/KR/KO/contents/traveling-with-minors
간단한 정보만 우선 드리면,
아내분께서 대상에는 해당되는데, UA에서 표를 사셔서 어떻게 될지 공동 운항편에 해당될거 같기도 하고...
혹시 그래도 모르니 한번 아시아나 문의라도 해 보시면 어떨까요?
스탠바이 항공사 직원이 그 자리에 앉아 갈 가능성 높습니다.
일단 지금 제일 원하시는건 베씨넷 벌크헤드좌석을 본인이 안타시니 쭉 비어갔음 좋겠다지만 중간좌석이어도 차라리 벌크헤드 타고 가고싶어하는 승객분 많이 계십니다. 노쇼이실경우 비행기 뜨기 한시간전에 오피셜리 시스템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그때부턴 직원이 일부러 자리 블락하지 않는이상 그냥 손님이 타고 갈수도 있습니다.
일단 미국은 '출국심사'의 개념이 없기때문에, 국제선 터미널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것만으로 보세구역으로 가게 된다든가 재입국을 해야한다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 말처럼 체크인 하고 노쇼를 하게 되면 해당 자리를 킵할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지게 되죠. 유아 명의로 자리를 재발권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한데 이건 UA 어워드 자리가 남아있어야 하는거라서..
이제 곧 가는 비행기라 어워드 티켓은 없을 거 같네요 ㅠ 일단 유나이티드랑 아시아나에 전화해보겠습니다!
.
하이드님이 제가 궁금해 하는 거 모두 정확하게 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1) 체크인해도 비행기 안타면 노쇼라서 다른 사람한테 좌석간다고 하니, 제 좌석은 그냥 cancel 해야할 것 같습니다.
2) United 에 확인해보니, 노쇼패널티 125달러 내면 마일리지 돌려주고,
노쇼 패널티 내기 싫고 제 마일 필요없으면 연락하지 않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3) 그나저나, 어워드 티켓 이름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지금 출발직전이라 좌석 유상구매는 조금 힘들 거 같네요 ㅠ
제가 이글에서 느낀 다른 잡설로는...
제가 참 제 와이프한테 못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짐 그것도 혼자 handle 못하냐고 맨날 구박 하고, 지난번에는 한국 가는데 그냥 JFK 디파쳐에서 떨궈줬어요. (원래는 체크인 다해주는데 요즘 JFK가 개판이라...)
돌아 오는데 JAL 비즈가 갑자기 떠서 비즈로 업글 해줬는데, 뭘 이것 저걸 물어 보는데,
제가 JAL은 퍼스트 밖에 못타봐서 비즈라 모른다고 그랬어요.
아.. 이쯤되면 울 와이프가 서류 내밀어도 암말 못하는 각 같습니다.
댓글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