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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여행]
(후기 업데이트) 디즈니 월드 숙소 이동할만 할까요? 1박은 돌핀에서 2박은 스완?

두비둡 | 2023.10.16 22:22: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15/2024 업데이트)

 

도움주신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노는데도 공부와 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 큰 숙제 하나 한 것 같아 후련하네요 (이게 머라고...)

이미 마일모아에 많은 정보가 있어서, 저도 큰 도움을 받았는데요,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제가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답변주신 것들과 직접 부딪혀 본 내용을 아래에 적었습니다.

 

티켓

  • 처음에는 티켓이 어떤 형태인지도 몰라서 헤맸습니다. 더 있을 수도 있는데, 대표적인 티켓 형태가 아래와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1) mobile ticket - 무료. 스마트폰이나 watch 를 이용하는 것 같은데, disney 앱을 계속 이용해야 하니, 배터리 사용에 주의한다고 하더군요.
    • 2) ticket card - 무료. 카드형태로, 저희는 이걸 이용했습니다. 입장시 받을려면 입장 지연이 될 수 있다고 해서, 디즈니 스프링스에 있는 티켓 센터가서 미리 받았습니다.
    • 3) magic band+ - 유료. 아이들용으로 구매했습니다. 편한 것이 장점이고, 손목시계 형태라서 아이들이 관리하긴 편하더라고요. 특정 위치나 불꽃놀이시 따로 반응도 보여주고, 스타워즈 존에서는 bounty hunter 게임을 즐기 수 있긴 하던데... 가격이 사악해서 그리 (제가) 선호하진 않게 되더라고요. 아이들 기념품이다라고 세뇌하고 있습니다. ticket card는 계속 사용이 가능했는데, 계속 magic band+ 만 사용했고, 매일 충전을 했습니다. 방전이 되면 기본 티켓 기능은 다 사용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목적은 bounty hunter...)
  • 궁금했던 것이, Early entry ticket 같은게 있는 것인지 였는데, MyDisneyExperience 에서 해당 Resort를 등록하면 Disney 티켓에 자동으로 연동이 되더군요. 숙박기간 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1박2일의 경우, 2일동안 Early entry 가 가능했습니다.

 

Early entry

  • Disney resort + Good neighbors hotel 중 참여호텔 숙박시 30 분 일찍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일찍가서 줄서서 먼저 들어가서 사람이 적을때 이용하는 것을 Rope drop이라고 하던데, 개장시간이 8시라면 30분 전인, 7시 30분에 early entry 가 가능한데, 그 30분 전인 7시에는 보통 갔습니다. 이미 줄서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도 그렇게 들어가면, attraction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았습니다.
  • 공원 입구에서 티켓 체크 한 번, 그리고 어트랙션 가는 길목에서 early entry 체크 한 번, 이렇게 2 번 체크를 하던데요, 2 번째인 경우, party 중 한 명만 체크해도 조회가 되서 그런지, 숙박 호텔과 인원 물어보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조금 더 가서, early entry 시간까지 대기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시면 되더라고요
  • 인기 좋은 attraction 은 early entry 시작되자 마자 가서, 먼저 탈 수 있었는데요, 보통 2개 정도를 타면 정규 입장 시간이 되더라고요. 첫날엔 조금 어리버리해서 1개만 탔는데, 보통 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을 먼저 타다 보니 그 이후는 조금 여유로웠습니다. 그래서 Indivisual lightning lane 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rope drop 대기줄을 볼 때마다 그냥 해야하는 고민은 덤...).

 

줄서기

  • 그 다음에 공부해야 했던 내용이 줄서기... 줄서는 방법은 아래 4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 1) Standby - 무료 (라고 하긴 시간이..) 말그대로 직접 줄서서 가서 타기
    • Lightning lane - 유료서비스. 시간 예약 후, 그 시간에 가서 타기
      • 2) Lightning lane - Genie+ 필요. 대부분 인기있는 attraction 포함. 아침 7시부터 예약 가능
      • 3) Indivisual lightning lane (ILL) - Attraction 별 따로 구매. Park 별 가장 인기있는 attraction 1-2 개만 지원
    • 4) Virtual queue - 무료. 가상으로 줄서기로, 정해진 시간에 가서 줄서기. 시간대를 나눠서 Standby 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보통 Virtual queue 가 있는 라이드는 실제 standby 를 제공하지 않음. 제공되는 라이드가 몇 개 없고, 정해진 시간에만 예약 가능 (e.g.,오전 7시 혹은 오후 1시)

 

Genie+

  • 유료 서비스이나, 다른 분들이 많이 언급해주신 것처럼, 해서 얻는 이득보다 안하면 손해인 것 같다는 말씀에 공감이 갔습니다.
  • 예약 후 2시간 이후 혹은 최근 예약 건 탑승 완료 재예약 가능한데, 아침 7시부터 첫 예약이 가능하지만, 정규 입장 시간 이후 2시간이 다음 예약 시작이 되더군요. 즉, 8시에 오픈이라면, 8시 전에 첫 예약하더라도 10시에 다음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 탑승을 하면 예약이 가능하겠지만, 인기있는 라이드를 먼저 해서, 전 그런 경우가 거의 없더라고요
  • Lightning lane 을 예약해서 가면, 입구에서 태그를 하는데, 바로 다음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안에서 조금 기다리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에는 다 타고 나와서 다음 예약을 찾았는데, 생각해보니, 태깅이후 바로 되는 것 같아서 그렇게 해보니, 맞더라고요
  • Early entry 를 하면 여유가 많이 생김에도 불구하고, Genie+ 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동일한 시간을 대기하더라도, 줄에서 대기하는 것과 다른 것을 하면 있는 것은 피로도 차이가 컸습니다. 
  • 공연 예약을 하면, 먼저 입장을 시켜줬습니다. 그래서 나름 좋은 자리를 갈 수 있었는데요. 애니멀 킹덤에서 Genie+를 할까 말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공연이 몇 개 있어서 유용하게 잘 썼던 것 같습니다. 오전에 early entry 로 유명한 것들을 많이 타서, 괜히 했나 싶었는데, 피로도를 생각하면 하길 잘했던 것 같습니다.

 

호텔/파크 이동

  • 궁금했던 Dolphin 에서 Swan 이동은 정말 가깝더군요 (걸어서 2분?). 아침 일찍 나가고 저녁 늦게 들어오니, 짐싸는게 좀 번거로웠는데, 할 만했습니다. 오전에 체크아웃하고 Concierge 에 짐 맡기고, 놀다 와서, 짐 찾아서 갔습니다. 
  • 모든 일정을 예약할 수 없어서 다른 호텔로 또 이동했는데, 비슷하게 했는데, disney bus 등은 큰 짐을 가지고 탈 수 없어서 우버이용했습니다. 차가 잘 잡히는지 걱정이었는데, 전혀 문제가 없더라고요
  • Dophin, swan 은 거의 한 호텔처럼 모든 시설을 share 하고 있더군요. 위치가 epcot 가 가까워서 매일 밤 불꽃놀이를 봤네요. 파크 안에서 봤을때보단 멀지만, 분위기는 낼 정도였습니다. 여력이 되면 근처로 더 가서 볼 수도 있겠더라고요. 보통 잠만 자고 나왔지만 호텔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리조트피는 불만족...)
  • 호텔에서 매직킹덤은 호텔 bus를 이용했습니다. 모두 다 같은 disney bus 인줄 알았는데, 호텔 자체에서 운용하는 bus 인 것 같더라고요. 탔는데, disney bus 노선에서 검색이 안되서 먼가 당황스러웠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정차하는 위치가 disney bus라 달랐는데요, 매직킹덤 갈때는, 호텔 앞에서 매직 킹덤행 버스를 타고 Transportation and Ticket Center (TTC) 에 내려줍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mono rail 을 타고 매직킹덤으로 갔습니다. disney bus는 매직 킹덤 앞에 바로 주자창이 있어서 직행인 것 같더군요. 환승으로 인한 delay를 좀 걱정했는데, early entry 를 위해 일찍 가서 그런지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 호텔에서 Epcot 은 워터 택시를 이용할 것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알고 보니 Epcot 입구가 2개 이더군요. 워터 택시는 후문으로 가고, 모노레일이나 disney bus는 정문으로 갑니다. 이게 early entry 를 이용할 때 좀 차이를 만드는데요, rope drop 을 위해서는 타고자하는 라이드가 가까운 곳으로 가야 할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정문에 탈 것들이 있어서, 그 쪽으로 가기로 했고, 이용한 교통편은 다시 TTC 로 가서 Epcot 행 monorail를 타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못 찾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Epcot 지역의 호텔에서는 ferry 만 있더라고요
  • 헐리웃 스투디오까지는 워터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호텔 앞에 타는 곳이 있어서 타고 갔는데요. 첫 차를 탔음에도 내리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스타워즈를 타러 열심히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진행이 빨라서 금방 탈 수 있었습니다.
  • 애니멀 킹덤은 다른 곳으로 가서 disney bus 이용했습니다.
  • Early entry 를 위해 얼마나 빨리 가야 하고, 어떤 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그냥 제공되는 모든 complimentry transpotation 의 첫 차를 이용했습니다. 파크 오픈 전 45분 부터 운행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이게 일단 early entry 시간 기준인 것 같고요. 정확히 어디에서 시작인지 모르겠지만, 저흰 그냥 탑승장에서 45분 전까지 나가서 탔습니다. 대부분 그 시간에 가면 차가 있거나 바로 오더라고요

 

기타

  • Disney spring 내 hilton 호텔을 예약하고 early entry 를 위해 disney 앱에 등록하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Disney resort 가 아닌 경우, hotel confirmation number 이 아닌 다른 disney 용 number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disney 측에선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고, 호텔은 계속 뺑뺑이를 돌려서(언제나 그렇듯이...) 하루 이틀 전화해보다가 그냥 호텔을 바꿨습니다. 찾아보니 그런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던데,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 체이스 디즈니 카드 혜택이 조금 있는데요, 데빗카드도 비슷하게 혜택이 있다는 글을 봐서 들고 갔습니다. 가뭄에 콩 나듯 할인을 받았습니다. 매직 밴드 구입시 10% 받은게 젤 컸던 것 같네요.
  • 메모리 메이커도 고민이 많이 되었던 부분인데요. 결과적으로 선구매 25불 할인에 혹해서 급하게 구매했습니다. 3일 전에 구매를 해야 할인이 적용이 되는데, 정확히는, 구매는 그냥 가능하나, 구매 후 3일이후 날짜부터 사진 다운이 가능한 것 (activate) 이더라고요. 계속 미루다가 구매한 것이라서, 3일 계산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았어야 했는데, 디즈니 공식 답변 중에, 3번에 자정을 지난 이후에 activate 가 가능하다는 글을 봤습니다. 즉, 토요일에 구매를 하면, 토, 일, 월 자정이 지난 화요일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딱 그런 경우였는데, 믿고 해보니, 다행히 되더군요. 가격은 정말 사악한데, 평상시 어딜 가도 가족사진을 잘 못 찍어서, 가족 사진 찍는다는 생각으로 구매하였는데, 결과는 좋았습니다.
  • Dophin/Swan 에서 매리엇 플랫 혜택으로 포인트 혹은 2인 continental breakfast 혜택 안내를 받았는데요. 조식 구성 (a breakfast pastry, choice of coffe or juice, and choice of oatmeal, fruit salad, or yogurt) 은 정해져 있는 것 같고, 조식 장소가 몇 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cafe에서 togo로 받는 방법이 있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아침에 파크에 가서 사먹는 것도 사람이 많아서 대기가 좀 있었는데, 호텔에서 먹고 나가니 괜찮더라고요
  • 앱 사용이 많아서, 처음으로 배터리 팩을 들고 가서 유용하게 썼네요
  • Magic band+ 를 이용한 bounty hunter 게임은, magic band를 켜고 사용해야 되더군요. 끈 상태에서도 티켓 기능이 다 되서, 꺼진지 모른채 안되서 당황했었는데, 저희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을 몇 봤습니다. 키면 바로 되더군요

 

무언가 이것 저것 적어서 정리가 안된 느낌이긴 한데,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연말에 디즈니월드에 한 번 가보려고 하는데, 이번에 얻은 매리엇 숙박권을 사용하려고 하니 한도때문에 사용이 쉽지 않더라고요 추가 포인트사용을 고려해도 것보다 더 비싼… ㅠㅠ

 

그래서 되는 날만 예약해서 이동을 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1박은 돌핀에서 2박은 스완에서 한다고 하면, 좀 번거로울까요? 호텔이동도 그렇지만 디즈니월드 이용은 수월할지가 궁금합니다. 전 글을 보니 디즈니 리조트는 호텔 이동간 짐을 알아서 보내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봤는데, 매리엇 호텔엔 해당이 없겠죠?

 

그리고 예약을 나눠하다보니 리조트비가 중복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네요 같은 호텔에 여러 예약을 하면 웨이버가 될지 모르겠는데, 이 것도 뭐 예약이나 되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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