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녀석이 이제 운전 배울 나이가 되어가는데 수동으로 운전을 배웠으면 하는 맘 + 단종되는 수동차량에 조바심만 늘어갑니다. ㅋㅋㅋ

나중에 애들 2 수동 운전 가르치실 거면 고 하시죠 ㅋㅋ

저는 서울에서 10년 미국에서 10년정도 수동차 몰았었는데요, 출퇴근면에서는 거리보다도 주로 고속도로인지 아니면 도시인지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수동차 조작이 숙달된 후에는 딱히 클러치 밟는 다리가 아프다거나 하진 않지만 신호가 많은 도시의 경우 클러치를 자주 밟아야되서 좀 귀찮습니다. 그래도 수동차는 기어 변속 + 가속하는 재미가 있어서 저 개인적으로는 선호합니다만 제 배우자가 굉장히 싫어해서 버티고 버티다가 몇년전에 결국 팔았어요 (저도 아이가 둘입니다). 수동차 경험이 없다고 하시니 먼저 운전연수를 받아보시면서 경험해보시는건 어떤가요? 수동차가 호불호가 강해서 일단 경험해보신 다음 차를 사실것을 추천드립니다. 미국에서는 연수를 받아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가장 좋은 방향은 driving school 수동차로 연수 가능하다면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클러치 조작이 미숙한 상태로 운전하면 클러치 디스크 금방 나갑니다). 그리고 BRZ 같은 가속력 좋은차를 사시면 아마도 승차감 등등의 이유로 가족의 외면을 받고 주로 혼자 타시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혼자 타니까 좋을것 같긴 합니다 ㅎㅎㅎ).

소장하고 오래 가지고 계실거면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중고로 팔게 될 때도 고려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퇴근용이면 당연히 후회고, 주말에 레저용이면 전혀 상관없을듯요. 후회의 포인트는 애둘있는데 이걸 즐기기로 탈 시간이 있을까냐가 아닐까요.출근도 일주일에 한두번가는거고 차않막히는길이면 괜찮을수도 있을듯요..차 막히면 수동은 자동보다 비교 많이 힘듭니다. ...윗댓글처럼 수동경험을 조금 해보시고 결정하는게 날거 같습니다..

이 질문은 '차를 구할 수 있는가' 부터 해결하고 하셔야 할 듯 합니다. ㅎㅎ 미야타 BRZ 라도 쉽게 구하시기 어려울 거 같은데요... 수동미션이 유지에는 훨씬 좋고 연비도 거의 5 MPG 는 올릴 수 있는 솔루션이지만 새차를 찾기가 너무 힘들어 보통 중고차를 사죠...

이게 인생이랑 굉장히 비슷합니다.

무엇을 해보고 나중에 포기하는 것 vs 안 해보고 궁금해 하는 것.

저라면 P2님의 윤허하여 주신다면 한번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수동의 장점은 재미나다는 것과 그 경험이 (숙련) 되겠고요.

수동의 단점은 그외의 모든 것이죠. 특히 수동차를 P2님이 배우실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 됩니다. 그차는 오롯이 원글님의 소유 (및 원망의 대상)가 될 확률이 90% 이상 된다고 봅니다. 

이런 고민하시는게 너무 부럽습니다. 예산 문제만 없으면 Subaru Impreza STI를 강하게 추천드리고 싶은데, 35K이하라 하셔서 애매하네요.

World rally championship DNA가 흐르는 차라, 운전 재미로만 따지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밑에급 WRX는 어떠신지..

FR에 N/A엔진 달린 스틱차가 진리죠!

는 희망사항이고.. 운전의 재미야 당연히 스틱이 재미있는 부분이 있지만, 수동 운전이 처음이시면 드라이빙 스쿨 같은걸 한번 경험해보시는걸 권유드립니다. 수동은 잘 배우시는게 중요해요. 안그러면 클러치 금방 해드시고 엔진 컨디션도 빨리 나빠지고 할 수 있거든요..

정말 수동에 로망이 있고, 그걸 꼭 구현하시겠다 하면, 수동 팬으로서 환영.. 그러나 펀드라이빙, 유지보수, 쉬운 운전을 모두 만족하는 절충점은 습식 듀얼클러치 들어간 모델이 아닌가 싶어요.

마지막으로, Initial D의 초반 명장면중 하나를 첨부합니다..

제가 몇달 전에 수동 WRX 신차를 구매했는데 재밌습니다. 운전 자체를 좋아하기도 했고, 내연기관은 곧 끝날거 같고, 신차도 수동으로 거의 안나오는 마당에 이게 막차일거 같으니 한번 타보자! 하는 생각으로 질렀는데요. 운전이 재밌습니다. 

사실 차가막히는 것도 문제인데, 동네에 언덕이 많으면 또 고생입니다. ㅜㅜ 저도 제 차 클러치 감을 익히기 전까지 시동을 꽤나 꺼뜨렸습니다. 만약에 언덕이 없는 동네라면 저는 강추합니다. 운전이 재밌습니다. :)

수동... ㅇㅎㅎㅎㅎㅎ

저는 처음에 미국에서 운전배울때  훌륭하신 아버님이 수동차를 가지고 있으셔서 그걸로 운전을 배우고 첫차였는데.

뭐 미국내에서는 수동이나 자동이나 큰 차이는 없어요.  사실 수동이 남들이 안하니까  뭔가 달라 보이긴 하는데,  불편하긴 하구요...

잡설로  산토리니 갔다가  렌트카 수동으로 했다가,  엄청나게 고생 했습니다.  

산토리니가 산위아래로 달리는 그런 길들이고 언덕이 엄청나게 많아서, 시동 많이 꺼먹고, 아슬아슬 한 적 많습니다.

수동의 가장 큰적은  바로  언덕이에요.  언덕에서 맨날 시동꺼먹기 일수 입니다.  

그리고 사실 출력이 큰차는 그만큼 기아톨러런스가 커서  엔진이 울컥 하긴 해도,  시동이 잘 꺼지진 않거든요.

그런데 출력이 약한 차는 기아 톨러런스가 작아서 1-2단에서 속도에 따가 기어변속이 좀 까다로워져요.

BRZ나 86은 아무 보조없는 깡통 수동이었던 것 같은데요.
경사로 밀림 방지 정도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기능도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에 따라오는 hold 기능으로 따라온다면 이역시도 없을지도요.
주차 브레이크 걸고 약간 꿀렁거릴 때 주차 브레이크 풀고 올라가면 되긴 합니다만 경사 심하면 처음에는 긴장되겠죠.

FR/NA가 미야타와 86/BRZ가 남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86도 자동 버전으로 많이 발매되더군요.

조금 쉽게 타시려면 레브 매칭 있는 차들이 좀 편하긴 할 겁니다.
레브 매칭이 좋아져서 더 정확하게 RPM 보정을 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시동 안꺼지게 RPM 약간 올려주는 기능들도 들어가기 시작하고요.

FF도 괜찮으면 선택폭은 약간 더 커지긴 하겠네요.
Civic Si도 실용적이고 상당히 괜찮은 차고요.
간혹 보이는 Corolla APEX SE도 괜찮은데, 수동이 거의 없을 겁니다.
일반 Corolla SE 수동만 해도 괜찮긴 한데, 이 역시도 구하기 어렵죠.

GR Corolla나 Civic Type R은 생각하시는 가격을 넘어설 것 같고요.

요즘은 구하기 어려우면 프리미엄이 많이 붙습니다.

이렇게 차를 찾다보면 BMW 3 시리즈가 차라리 나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제가 여유가 된서 드림카를 산다면 가족이더라도 건들이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으로다가 수동차를 살것 같습니다. 

더 늙기전에 Audi RS4 B7 수동으로 소유하고 싶네요~

자동차 도난 방지 가능합니다

저도 수동이 있는데 트래픽 많은 로컬로 다녀도 그리 귀찮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P2가 다행이 수동을 운전할 수 있긴한데 정말 이머젼시 아니면 안하긴 하죠. 광폭 타이어를 신기고 20마일 커브길에서 60마일로 돌때는 재미있는데 그 밖의 구간에선 그냥 다른 차들하고 같이 다닙니다.  아 그런데 전기차를 몰 때 보단 가속을 빨리하는 경향이 있긴 하네요.  이제는 나이가 들었지만 한국에서 손님이 올 때 빌려주는 용도가 됐구요 이 차 덕분에 유럽에 갈 때마다 다른 스틱차들을 경험할 수 있었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수동으로 시작해서, 미국에서도 수 년 간 수동을 몰아 보았습니다.

수동 경험 있으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텐데, 빠른 응답, 순발력, 운전 재미, 연비, 정비 소요 등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장거리 운전이 많이 필요한 경우에는 좀 피곤하다 싶고, 언덕 많은 피츠버그에서 수동 운전 하면서 번거로운 일이 많았습니다.

제 경우는 아주 진귀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클러치를 밀어주는 마스터 실린더가 노후되어 클러치를 잘 잡아주지 못하는 상황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20만 마일 넘게 탄 코롤라 수동 이었는데요,

수동 다시 몰아보고 싶긴 합니다만, 집에서 아무도 수동 몰 사람이 없으니...

길 가다 시동 안꺼먹을 정도로 적응하는데는 1주 정도면 될거고요. 동네 가벼운 경사길 멈췄다 가는건 한달 쯤이면 익숙해지고, 한 일년쯤 지나면 샌프란 다운타운 언덕길 같은 경사를 만나도 덤덤 해 집니다. 나중에 클러치/악셀 조작이 능숙 해 지면 브레이크 없이 뒤로 밀리지 않을만큼 적절하게 서 있는게 더 편한 수준이 되긴 할텐데요. 초심자 시절때는 언덕에서 차가 뒤로 밀릴때 엄청 당황스럽죠;; 

핸들, 스틱, 담배, 셀폰, 여친 손... 바쁘게 손이 오가야 했던 시절에는 스틱이 후회 되는적도 있었습니다만.... 나름 잘 버텼고요. 지금은 저 중에 끊은게 3개인데.. 그 3개중 다시 하나를 시작한다면 스틱을 고르긴 하겠습니다. 

작년까지 10년 정도를 수동탄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재미있어요...네 재미 있습니다./ 끝......ㅜㅜ

연비 수동 자동 차이 없습니다. 반대로 수동이 연비더 안좋을수 있습니다.운전습관에 따라...

단점을 말씀드리면 

1시간 이상 운전시 피로감 상승. 꽉막히 도로 만나면 한숨부터 ....

중고 판매시 고충은 말로 설명이 힘들어요...ㅜㅜ 구매자 찾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GTI는 어떠신가요? 올해가 마지막이고 2024 모델 부터는 수동은 안나온다는 것 같아요.

원하시는 스포츠형 세단은 아니지만 운전하는 재미는 있을텐데요.

보고 계신 차들보다는 나름 탈 만한 뒷자리도 있고 해치백이라 짐 싫기도 괜찮아요.

아무리 운전 재미있는 수동차라도, 몸상태가 나쁘거나(감기등등), 가다서다 반복하는 구간에서는 피곤/짜증납니다. 가속감에 민감하시거나, 손으로 하는 조작(control, 게임)을 좋아하시면 추천하는데,  30대중반 이후면 2nd카로 추천합니다.

고성능 차들은 메탈 클러치를 많이 써서, 클러치 패달 엄청 딱딱해서 더 피곤하구요, 구형 BRZ는 엔진특성상(수바루의 FA20엔진) torque dip이 중반에 있어서 가속력 정말 꽝입니다. 새로나온  FA2.4L에서는 좀 보완되었는데, 우수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미야타는 최근에 high rpm 엔진으로 upgrade되어서 좀 낫다고 봅니다. 근래의 WRX들은 FA엔진으로 오면서 가속감 다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구형 EJ엔진쓴 WRX/STI가 새차많큼 비쌉니다.

좀 연식된 차들은 가격이 착하고 (약 6천불대), 관리 잘된 차를 고르면 수동들은 문제가 적습니다.

저도 똑같이 차에도 관심 없고, 레이싱에도 관심 없지만 수동 운전이 좋아서 15년 가까이 수동 차 운전했었는데요, 수동 운전 조작을 익힌 후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수동 조작 미숙으로 자주 시동 꺼트리고, 클러치 디스크 갉고 차 망가트리는데 수동 조작을 배우고 익숙해진 후 사시면 초반에 차를 덜 망가트리게 되니까요.

마음은 정했는데 확신이 없으신거 같은데, 어떤 부분에서 후회할까 고민하시는지 본문 글에서 캐치가 안되네요. 그냥 소장용이면 후회가 덜 할꺼 같고, 일상생활용이면 그건 개인 취향이라 실 생활에 사용전까지는 알 수 없을꺼 같아요. 그냥 스포츠형 세단이 사고 싶으신거면 요즘에는 오토로도 많이 나오는거 같은데 오토 스포츠 세단은 생각 없으신건가요?

P2의 허락과 경제적 여건만 되신다면 오래탈 장난감(?)의 개념으로 한대 구매하는거 괜찮아요. 저도 여건만 된다면 엘란트라 N 수동 몰아보고 싶어요. 레브매칭도 해주고 언덕밀림 방지도 있어서 수동의 단점도 많이 보완돼서 나왔어요.

수동차의 장점중 하나는 도난당할 일이 없다는 적다는 겁니다. 도둑놈들이 수동 운전을 못해서 훔쳐가지못한데요

혹시 시운전은 해보셨나요? 저도 자동차를 좋아하는 편에 속해서 항상 미아타를 한 번 갖고 싶었어요. 그런데 기회가 되어 이틀정도 시운전을 해보니, 잉? 제가 가진 전기차 bmw i3가 훨씬 재미있는거예요.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 미아타를 더 좋아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혹시 모르니 turo 등을 통해서 하루이틀 정도는 시운전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10분짜리 시승 말고요. 

트래픽 있는 도시에서의 운전이 문제 입니다..  차 한번 막혀서 기어 변속을 진짜 거의 한 10초에 한번씩 하고 있다 보면 이게 뭔가 싶을겁니다. 도시 외곽에 사시고 주로 운전하는 동선이 트래픽이 없는 곳이라면 운전자체는 재밌습니다.

저도 뚜껑 열린 미야타 볼 때마다 죽기 전에 꼭 한번 사보고 싶다는 생각하는데요...

펀카/ 스포츠 세단 등등으로 사는데, 꼭 수동이어야 하나요?  자동 미야타는 재미가 많이 반감될까요?  재미 + 실용성 생각하면 왠지 자동 미야타가 좋아 보이는데요..

운전이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추가적인 장점으로는 졸음 운전 예방 됩니다. 가끔 생각납니다.

저도 수동 못할때 수동차를 산적이 있습니다. 첫 한달은 욕하면서 차 다시 팔아야하나 생각했는데 결론은 트랙도 재밋게다니고 평소에도 너무너무 재밋게 잘 탔습니다. 

차종은 S2000이였습니다. 그립네요 ㅠㅠ

전 예전엔 civic si 지금은 wrx sti 탑니다. 매뉴얼이 익숙해지면 재밌어요. rpm 올리고 토크 높여서 타는 재미를 오토로는 못하니까요. 30분-1시간 내의 commute용으로 주로 쓰는데 익숙해지면 불편하지 않고 몸에 딱 맞는 느낌이네요. 차마다 재미를 느끼는 이유가 다르니까 꼭 비교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civic si는 참 실용적이고 미션 부드러웠고요 sti는 그냥 (가난한) 상남자 느낌입니다. sti는 좀 불편하지만 재미나죠. 제가 작년에 살때 비교했던 차들은 elantra n, veloster n, golf R 정도 였습니다.

유럽차가 대부분이 수동인데 그많은 사람들이 운전하는데 그까이거 못하실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딱 제 틴에이저 딸램이 사고싶어하는 차네요. 저는 수동 운전 못하는데 P2가 해서 가르칠수있긴 할거 같은데 … 틴에이저에게 스포츠카 사주면 … ㅠㅠ 돈벌어서 니가 나중에 사 했습니다. 샌프란에서 20년도 전에 P2랑 수동차로 데이트하던 시절 생각나네요

저는 첫차부터 수동만 탔습니다 배우시는거 추천해요

이글 보니 대학 때 부터 첫 차 지오 메트로로 시작해서, 90년 코롤라, 미아타, 스프라 까지.. 10년넘게 수동을 몰았던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 주 활동지가 북가주여서 샌프란도 자주 다녔더랬죠... 가파른 언덕에서 Parallel Parking 할 때의 아찔함이란 ㅎㅎ.. 

이젠 세월이 흘러 중년이 되어 트레픽 잘못 만나면 왼쪽 무릎이 아플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간간히 수동 몰아본 경험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거 같습니다. 

아직 관절이 튼튼하시다면 수동 몰아보시 것 저 역시 추천 하고 싶네요.. (힘들어서 말리려고 글적다가 좋은 추억 때문에 맘 바꿨네요 ㅎㅎ)

단점 얘기들이 주로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해보세요! 재미도 있고 로망이 있으면 더 늦기 전에 해봐야죠!

어렸을 때 아버지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수동 사겠다고 어거지 부려서 첫 차로 수동차 샀는데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딜러에서 집까지만 아버지께서 끌고 오시고 집 앞에서 독학으로 연습해서 탔습니다. 단점으로 지적된 부분들 막상 익숙해지고 별 생각 없이 당연하게 여기고 타면 제 생각엔 딱히 단점도 아닙니다. 아직도 다음 차는 수동차를 살까 하는 마음이 계속 남아있습니다. 이번엔 아기를 위해 SUV 사느라고 실행 못 했지만.

수동 경험이 없으시면 한번이라도 운전 해보시고 사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변속하는 부분은 금방 배우실 겁니다. 클러치  작동이 책이나 동영상으로 배우는 것 하고는 감각이 많이 다릅니다. 아마 경험 없이 사시면, 차사시고 딜러샵에서 집으로 못가져 오실겁니다.

마일모아에 생각보다 차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brz, 미아타 이런류는 수동이라고 감가 더 떨어지지도 않고 수동아니면 안쳐주는 분위기라 수동사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아예 수동경험이 없으시면 첨에 좀 헤매실텐데 익숙해지면 몸이 자동으로 움직여요. 

트래픽심하면 불편하긴 하지만 운전에서 재미를 찾고 싶다 하시면 그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수동의 가속성능 운전 재미 뭐 이런게 그립다면 그냥  오토+ 패들시프트 있는 스포츠세단으로 갈 듯 합니다. 저도 어릴 때 매뉴얼 십년 넘게 운전했었지만 그닥 그립지도 않고 매력도 못 느끼겠네요. 교통 정체에 묶여 항상 왼쪽 발이 피곤했던 기억 말고는 그닥... 미국 서버반이면 좀 다를려나요?^^...

에이, 이런건 질러야죠. 나중에 불편한 점이 자꾸 생기면 그때 다른차 또 사시면 됩니다 ㅋㅋㅋ

골목 오르막에서 맨날 운전하지 않는 이상 저같으면 사겠습니다. 제가 차나 운전만 좋아한다면요

별로 관심없지만 저야말로 수동 재미 한번 느껴보고 싶더라구요.

사실 미국이나 한국 일본말곤 수동차가 아직도 많이 쓰이지 않나요.

저는 면허를 수동으로 땄음에도 이젠 기억도 가물해져서 수동타면 어리버리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물량부족으로 이번에 거의 수동차 살뻔했음에도 자신은 약간있었는데 도심의 업다운이 엄청 심한곳이 있어서요. 그리고 세일즈 하시는분이 말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자동으로 또 갔습니다. 아주 좋아하지 않는 이상 권하기가 힘든게 자주 운행할 지역에 업다운이 심한곳인지도 중요한거 같아요. 수동 운전법은 다 잊어감에도 기어제때 바꾸지못할 부담감에 차가 밀리는거 생각하면 쭈뼜해지던 그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거든요.  헌데 조카한명보면 차하나 사서 뚝딱뚝딱 하는거 너무 좋아하는데요. 기어이 사야되더라구요. 이게 채워지지가 않는 부분이 맞더라구요. 말려도 소용없던 기억나네요. 한 번 직접 몰아보시죠. 시험운전 너무 중요하더라구요.  저도 가끔 이런차하나 구비해서 잘 갖고 있다 팔아야하나 하는 생각 가끔합니다. 과연 미래에도 같은 가치가 혹은 더 진귀한 차가 될것인가 하는 의문도 있구요.  사시면 자랑좀 해주세요.

미아타 수동의 감성을 잊지 못해 매일밤 고민중인 1인 입니다..

2018 Miata 소프트 탑 중고 수동을 구매해 타본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머리카락을 좀 길러서 오픈카타면서 바람에 머리카락을 날려주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수동이었는데 저도 수동 그전에는 한번도 해본적없이 연습도 없이 픽업하러가서 몰아본게 처음입니다. 바로 고속도록까지 타고 집에 가져왔습니다.

수동을 이론으로는 알고있었는데, 유트브로 여러번 보고 가서 가져왔습니다.  Miata가 자리조정을 할때 클러치페달에 맞게 하면 악셀이 너무 가까워지고, 악셀에 맞추면 클러치 페달이 너무 멀어지는 단점(?)도 있어지만요 - 악셀을 밟는대로 가주는 느낌도 아주 좋습니다, 원할때 변속하면서요 - 5단이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6단 구하실수있으시면 아주좋을것 같아요.  제가 타는동안 문제 하나도 없이 잘 탔습니다.   예전에 팔면서 찍어뒀던 사진입니다 .... 바로 다시 한대 사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