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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8박 9일 여행 간단 후기, Oct 2023

플래브 | 2023.10.20 11:43:1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우선, 지난 글 (아래 링크) 에서 댓글로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파리 여행 후, 약간의 도움이 될 수도 있을 정보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파리 여행 준비하기, 8박 9일, Oct. 2023 - 마일모아 게시판 (milemoa.com)

 

좀 더 자세한 여행 준비 과정과 여행기는 제 블로그에 올리고 있지만, 게시판 규정 상 제 블로그 글 링크를 남기는 건 조심스럽네요. 

 

1. French Bee 항공 이용 후기 

- 이코노미 좌석은 180 cm (5' 10"), 100+ kg (220+ lbs) 인 제게는 매우 좁았습니다. 

- 뉴왁 (EWR) -> 파리 오를리 (ORY) 는 약 7시간, 돌아올 때는 약 8시간 정도 비행 시간이 걸립니다. 

- 기내식을 따로 신청 및 주문하지 않았지만, 목말라 죽지 말라고 물은 줍니다. 

 

2. 나비고 데쿠베르트 카드 구입하기  

- 다음 주에 사용할 나비고 데쿠베르트 카드 (+1주일권 탑재) 를 오를리 공항에서 미리 구입하려 했으나, 금요일이라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이틀 후, 일요일 오후에 파리 시내 어딘가의 메트로 역 창구 직원에게 나비고 데쿠베르트 카드 구매 성공합니다. 

 

3. 택시타고 숙소 (파리 11구 에어비앤비) 이동하기 

- 오를리 공항 터미널 4의 출구 48a 쪽으로 나와서 택시를 타러 갑니다. 택시 요금은 고정 (센강 북쪽은 41 유로, 남쪽은 35 유로) 입니다. 

- 탑승객을 기다리는 순서에 따라 택시에 배정해주는 직원에게 "택시 요금 카드 결제 되지?" 물었더니 "응 쌉가능" 이라고 합니다. 

- 하지만, 목적지 도착 후 택시 기사는 "캐쉬 온리" 라고 합니다. 다행히 주변에 있는 ATM 에서 현금 인출 (캡원 360 데빗 카드) 하여 지불 성공. 

- 택시 탑승 전에 기사에게 카드 결제 가능한지 확인하고 탑승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에어비앤비 숙소 

- 저렴한 예산 대비 아주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파리 11구 라서) 걱정한 것과 다르게 건물 밖 소음이 방 안까지 들리지는 않았네요. 

- 숙소 컨디션이 에어비앤비 웹페이지에 나온 것과 같았으며, 메트로 또는 버스를 이용하여 파리 주요 관광지까지 이동하기가 편했습니다. 

- 호스트와 만날 일은 없었습니다. 에어비앤비 메시지로 체크인/체크아웃 모두 가능했고, 소통하는 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 호스트가 추천해 준 카페/식당 리스트 중에서 3 곳 정도 방문해봤는데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5. 파리 뮤지엄 패스 48시간권 

- Day 1: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Day 2: 오랑주리 미술관, 개선문, 생샤펠+콩시에르주리, Day 3: 베르사유 궁전에 입장했습니다. 

-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이 가장 좋았습니다. 

 

6. 오베르 쉬르 우아즈 (Auvers-sur-Oise) 다녀오기 

- 나비고 데쿠베르트 카드 1주일권을 이용하여, 파리 북역에서 RER H노선을 타고 다녀왔습니다. 

- 빈센트 반 고흐가 머물렀던 여관 건물 1층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지만, 추천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 반 고흐의 흔적과 작품을 따라 마을을 구경하는 데는 약 3시간 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 

 

7. 몽생미셸 (Mont Saint Michel) 다녀오기 

- SNCF 에서 미리 표를 예매하고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 파리 몽파르나스 메트로 역에서 기차역까지 이동 거리가 상당합니다. 10-15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오전 7시 31분 출발하는 기차를 놓치기 직전에 극적으로 탑승합니다 (10년 만에 달리기 했네요). 

- 몽생미셸 수도원에서 오디오가이드 (=3 유로) 를 빌렸는데, 추천드리기는 어렵습니다. 

 

8. 파리 소매치기 목격 

- 몽마르트 가는 길에, 제가 당한 것은 아니고, 메트로 역에서 출구 계단으로 올라가는 중에 다른 사람이 털리는 것을 봤습니다. 

- 소매치기 작업이 끝나갈 때쯤 보게 된 거라 피해자에게 알려줄 새도 없이 순식간에 벌어지더군요. 

- 파리 올림픽 준비를 위해 소매치기가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존재하긴 합니다. 

 

9. Bolt 이용하여 파리 11구에서 오를리 공항으로 이동 

- Uber 비슷한 서비스가 파리에는 G7 과 Bolt 가 있는데, Bolt 가 좀 더 저렴해서 이용해봤습니다. 

- 파리 11구에서 오를리 공항까지 31.40 유로 지불했습니다. 

 

10. 오를리 공항에서 텍스리펀 바코드 찍기 

- 파리 몽쥬 약국에서 지인 선물로 몇 가지 물품을 구매했는데, 100 유로 이상 구매하면 15% 텍스리펀이 가능합니다. 

-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서 그런지 한국인 직원 4-5명이 근무합니다. 

- 몽쥬 약국에서 안내해준 방법대로 오를리 공항의 텍스리펀 하는 키오스크에서 터치 몇 번과 바코드 한 번 찍으면 끝납니다. 

 

우선, 생각나는 부분만 간단히 텍스트로 정리해봤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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