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관에 예약이 되어 있는데 구비 서류에 미국 여권이 필요하다고 되어 있네요. 미국 여권 발급이 요즘 매우 오래 걸려서 아직 여권이 없는데 일정을 취소해야되나 싶어서요.. 시민권 증서가 있는데 미국 여권을 왜 요구하는지... 혹시 경험 있으신분 있으신지요?
안타깝게도 미국 여권은 가져가야 합니다. 제가 최근에 국적상실 절차를 밟았는데 아래 링크와 같이 필요했습니다.
https://overseas.mofa.go.kr/us-newyork-ko/brd/m_4222/view.do?seq=910765&page=1
한국여권도 필요하네요.. 그럼 미국에서 나서 계속 미국에서 자란 사람도 출생신고하면서 여권도 신청해야하는건가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이 국적상실을 신청하기 위해서 미리 한국 여권을 신청해야 하는 여부에 대해서는 가까운 한국 영사관에 직접 물어보시는게 제일 정확한 답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경우는 국적상실이 아니고 국적이탈을 하셔야 하는거 같아요. 국적이탈을 하실경우 한국여권은 필요없었고요 미국여권만 필요했어요.
두개가 또 다른거군요.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_ _)
9월에 국적상실신고를 했었습니다. 준비서류에는 한국 여권도 포함되어 있어서 준비해 갔지만 시민권 증서와 미국 여권만 확인하고 한국 여권은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각 지역 영사관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갔었던 애틀랜타 영사관에서의 경험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애틀란타 영사관에서 국적상실 신고를 해야 하는데 애틀란타 영사관이 미국내 최악이라는둥 여러 소문을 들어 좀 무서워하고 있는데요...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경우에 어떻게 준비해 가셨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는 미리 온라임으로 발급받아 준비해 갔습니다. 애틀랜타 영사관에서 기본,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과 동시에 국적상실 신고를 할수 있습니다. 이때 발급에 필요한 수수료가 있는데 현금을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금액은 장확히 질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상실신고 진행 결과를 우편으로 받는데 필요한 우표 요금도 필요 합니다. 2불 정도 였던것 같은데 이 역시 현금으로 즌비해 가시면 됩니다. 처음 신청접수 받는 데스크 직원분이 좀 딱딱하긴 했지만 신고 처리 받는 창구 직원분들은 아주 친절했고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긴 업무도 잘 도와 주시는것 같았어요.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영사관에서 증명서 신청 하고 신고 신청도 하였습니다. 증명서 한장에 $1.50이라 $3불 달라고 하더군요. 우표같은 경우는 집에서부터 forever stamp 2개 붙여갔었습니다. 서류들을 다 준비해서 갔더니 진짜 영사관 문 들어가서 나오기까지 10분도 안걸린 것 같네요. 꽃길도걸어보자님 말씀대로 창구직원분은 친절하셨습니다. 괜히 걱정했던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본문 글을 보다 보니 시민권 증서는 있는데 미국 여권은 없는 상황인거 같은데 그럼 아예 미국 여권 신청 조차 하지 않은 상황이 맞나요? 국적 상실이 문제가 아니라 미국 여권 부터 빨리 신청하는게 급선무일텐데요. 급하게 해외 나갈 일 있을 때 지금 못 나가실 상황인데요. 오래 걸린다고 신청을 안 할게 아니라 오래 걸리니까 하루 빨리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국적상실 신청을 LA 영사관을 통해서 했는데요.
미국여권은 시민권과 함께 꼭 필요했습니다.
시민권이 존재함에도 왜 미국여권이 꼭 필요할까 생각을 해 봤는데요.
아마도 시민권이 위조되었을 경우를 위한 백업 확인이 아닐까 합니다.
한국 정부가 영사업무를 위해 시민권의 진본 여부를 확인하는 게 왠지 쉽지 않을것 같고요.
미국 여권을 확인하게 되면 미국 여권 발급시에 시민권 자체도 검증이 될 거고 추가적인 검증도 될 테니까요.
예를 들어, 미성년인 제 아들의 경우 미국 여권에는 시민권이외에도 출생증명서등 몇 가지 더 추가서류를 요청받았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한국 영사관 입장에선 가장 효율적으로 시민권자 확인을 하는 방법이 시민권+미국여권 이라는 느낌입니다.
물론 저도 왜 미국여권까지 필요로 하는지 궁금해서, 혼자서 심심풀이로 궁리해본 거라 실제로 맞을 확률은 거의 없겠죠.
불합리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렇게 생각하니 또 이해가 됩니다.
DMV에서 운전면허 신청할때 유틸리티나 신용카드 빌 두 개 이상 가져오라는거랑 비슷한 맥락일 수 있겠군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왜 가짜 시민권을 만들어 국적 상실을 하는 걸까요..?
무국적자가 되면 어떤 이익이 있을까요..?
글쎄요, 그거야 뭐 추리 소설 같은 이야기니까 알 수 없지 않을까요?
두 가지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서둘러서 병역 면제를 받고 싶거나, 누군가를 골탕 먹이려고 할 때 아닐까요?
어찌되었든 미국여권을 발급받아서 첨부하는 게 귀챦기는 하지만, 따라야 하니까요.
시민권 따시면 미리 미리 여권부터 발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가 시민권 땄었을 때는 선서 하고 곧바로 영사관 들려 상실신고 하고 왔었는데요.
이제 미국여권이 필수라고 하면, 당일 신고는 불가능한 구조겠군요.
묻어가는 질문 드려도 될까요? 혹시 시민권 증서는 없고, 미국여권만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 20년 전에 시민권받고, 바로 여권 신청했지만, 시민권 증서를 받아본 기억이 없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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