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후기 올립니다. 제목에서처럼 2023년 10월 기준이니 참고 바랍니다. 

미국 남부 출발, 몬트리올 경유, 바로셀로나 도착 2인 에어 캐나다 마일 발권했습니다. 

체이스 카드 각자 열어 남편은 비지니스, 저는 비즈니스랑 프리미엄 이코노미 mixed cabin으로 발권했구요 waitlist였는데 다행이 다 클리어 되어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2인 139,800 마일 USD $53.45)

음식도 과히 나쁘지 않았구요 서비스도 괜찮았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대중교통 이용했습니다. 공항에서 T-usual 카드 사서 머무는 내내 잘 사용했습니다. 30일권 1 zone 끊었구요 구입시 여권번호 입력해야 했습니다. (€20) A1 이나 A2 버스는 사용불가로 알고 있고 버스 전철 이용횟수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총 6일 묵었는데요 첫 4일은 IHG에 얼마전에 합류한 Barcelona Granvia 호텔에 묵었습니다. 직원 말로는 Indigo 호텔로 바뀔 예정이라 높은 층은 공사중이라 했습니다. 방을 좀 큰걸로 업글을 해주기는 했지만 좀 쿰쿰한 냄새가 났습니다. 그래도 직원들도 친절하고 교통편도 좋아 만족했습니다. (IHG 90,000 포인트 4th night free) 

바르셀로나에서 나머지 이틀은 Claris Hotel & Spa에 묵었습니다. Hyatt SLH collection이라서 디스커버리스트인 저희도 무료 조식 즐길수 있었고요. (Hyatt 37,000 2박) 전반적인 호텔 분위기가 저희에게는 아주 고급졌습니다. 업글 없는 기본방이라 좀 작고 갑갑하긴 했는데 샴페인 한 병 넣어줘서 기분이 좋았더랬습니다. 위치도 좋은편이었네요. 

몬세라트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Black Madonna랑 Boy’s Choir 예약만 하면 무료였는데요 이제 외국관광객은 약 $13 내고 예약하셔야 합니다. 내국인은 아직 무료로 알고 있습니다. 한 달 전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대성당이랑 카탈루냐 음악당은 입장 시간이 구글앱이랑 달라 곤란했습니다. 꼭 가보고 싶으신 곳은 입장 가능 시간을 정확히 알고 가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랑 구엘공원은 당일 표 구매가 힘들수도 있다고해서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까사바트요는 당일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갔고요 피카소미술관은 당일 표를 구하려니 한 시간 기다려 입장 가능하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물이나 간식거리는 Mercadona에서 조달했습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되도록이면 길거리슈퍼 이용하지 마시고 여기 이용하세요. 올리브크림이랑 꿀국화차도 엄청 싸서 많이 쟁였네요. 남편은 초코렛을 엄청 사왔습니다. 

식당은 그닥 많이 다녀보질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디저트로다가 Joncake 치즈케잌 맛있고요 Hofmann 마스카포네 크로와상도 맛있었습니다. Xurreria 생각보다 별로였네요. Salt라고 몬주익 언덕에 있는 바에서 점심 먹으며 바르셀로나 내려다보는 것도 좋았고요 까탈루냐 광장 앞 El Corte Ingles 옥상 푸드코트에서 저녁 먹으며 해지는 것 구경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둘 다 저렴한 편이구요. 

바르셀로나 여행은 유투브채널 바르셀로나 사는 콤마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진을 올릴 줄 몰라 정보만  간략하게 올립니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마요르카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