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머리아픈일이 생겼네요

한국에서 친구가 사업(작은)하는데 필요하다고 미국회사(공장)에서 구매대행을 해줬습니다

금액이 조금 커서 카드 2개로 결제를 했고 스펜딩이 너무 크게 잡힐까봐 한국에서 송금된 후 바로 빌페이 했습니다. (당연히 수고비 없구요... 마일리지정도? 사실 이런 마일은 노땡큐 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네요

한국세관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기계 통관을 못해주니 미국으로 다시 반송조치 해야한다네요. (징징신공 이미 안통했구요. 세관왈 "딱 짤라서 오래 끌어봤자 보관료만 오늘다고 하네요) 물건은 내일 당장 반송하겠답니다

일단 미국 회사에 내일 연락해서 배송비 및 리턴피... 등 물어볼 예정인데 일단 손해를 봐도 반품은 어쩔수 없습니다.

여기서 질문이예요,

이미 페이가 끝난 구좌에 다시 리턴시키면 크레딧으로 들어갈거고... 그돈을 현금으로 받을수 있을까요? 

한달넘게 딜하고... 물건 보냈는데 너무 피곤하네요. 

미국에 산다는 이유로.. 영어 조금 한다는 이유로... 번역해달라, 전화해달라, 정말 이젠 힘드네요. 

사실 친구 잘못은 아니지만 일을 자꾸 부탁하는 이 친한친구. 정말이지.. ㅠㅠ 

여름에 잠깐 한국에 나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한국 가기 싫어 지네요. 

오늘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