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옆 자리가 비는 것을 가장 선호합니다. 제가 한 자리에 앉으면 여간해서 일어나진 않는 스타일이긴한데 소심해서 자리 비켜달라고 말하는데 오래 걸립니다.
레그룸이 많은 29c 가 있는데 일단 150불 더 지불해야합니다. 이게 가치가 있을까요?
아니면 32c를 지정하고(이것도 플러스 70불), 옆에 아무도 앉지 않기를 바래볼까요…
49A는 창문에 대고 자기는 좋을 것 같아요…
이도 저도 아니면 56D? 뒷자리는 처음이라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이건 공짜…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저라면 35F요 56D라고 옆자리 비워진다는 보장은 없을껄요..
앗 그 자리가 제가 현재 선택한 자리입니다.
저도 35F 좋아보이네요.
좌측 3열 또는 우측 3열의 복도 좌석은 그 안의 두 사람이 화장실 갈 때마다 일어나 주셔야 하지만,
가운데 3열은 가운데 앉은 한 사람 또는 그 사람이 옆 사람과 동행이라면 굳이 서울우유님한테 일어나달라고는 안할테니까요.
Hmm 나중에 가운데가 채워진걸로 봐선 동행이 아닐 것 같아요.
성향 에 따라서 호불호 가 명확 한 자리 에요.
저도 35f 한표요. 가운데 좌석 복도 앞쪽좌석 선호합니다
오 제가 선택한 자리가 그래도 많은 표를 받네요. ㅎㅎ
어릴적에는 창가 좋아했는데, 점점 가운데 복도가 좋아 집니다.
비상구 자리도 싫어 진 이유가 사람들이 거기 와서 스트레칭 + 잡담 하는거 때문에 짜증난 경험이 있어서 그러네요.
29열 앞에 있는 화장실은 프레스티지 승객용이라 커텐을 치긴 할 것 같은데요. 맞아요. 비상구에 사람들 많이 서 있는 것은 저도 불편할 것 같아요.
56F 로 본인의 운을 한번 시험...
가끔 저런 끝자리들은 끝까지 남아서 눕코노미하는 자리는 거의 저자리더군요.
저도 Mahidol 님처럼 57 F 좋아해요. 요즘은 맨 뒷자리라도 좌석이 완전히 제껴지더라구요. 뒷사람 신경 안쓰고 좌석 팍팍 제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화장실 가기도 가깝고 옆에 공간도 넓고 밥도 가장 빨리 줘서 좋았어요. 하지만 화장실 소리가 시끄럽고 사람들이 옆에서 자주 왔다갔다 하는게 싫으시다면 안좋아 하실 수 도 있어요. 정말 호불호가 명확한 자리라는 Mahidol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라면 위 상황에서 50J 지정할 거 같아요.
우선 머리와 몸을 약간이나마 옆에 기댈 수 있는 창가 자리고, 옆 승객 분들의 이동에 방해를 제일 덜 받는 자리겠고요.
해가 떠있는 위치를 고려하면 한국 가는 방향 비행기에선 starboard쪽, 반대로 한국에서 미국 오는 비행기면 port쪽이 더 낫겠고요.
승무원들께서 식사 준비 해 주시는 갤리랑은 가급적 먼게 소음과 조명 빛의 영향을 덜 받겠습니다.
오 이것도 괜찮네요.
댄공 B789가 269석 278석 두가지입니다. 그중에 278석이 신기재인데 이녀석은 이콘이 다른 댄공 좌석들(33인치)과는 달리 32인치로, 1인치가 적습니다 (한줄 더 만들어놨데요.. ㅠ.ㅠ). 한번 알아보세요. 그만큼 좌석이 좁기때문에 기존의 댄공 경험보다 공간이 적다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요점은 화장실갈때 눈치안보고 가시기 원하신다면 CG 보다는 DF가 나을것 같고, 움직임이 거의 없으시다면 AEJ도 옵션일 겁니다.
댓글 중 식사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나오는데, 첫번째 식사는 앞에서부터 나오기때문에 제일 늦게 받으실 테고 반대로 두번째 식사때는 제일 처음에 받으실 겁니다.
화장실 근처 좌석들이나 제일 뒷 좌석들은 식후 화장실 사용이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저같으면 29C를 할것 같네요. 신분에 따라 외국인신분이면 입국심사때 정말 오래 걸리실 수 있어서 빨리 나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일수도 있습니다. 요즘 엄청납니다.
옆자리 비는 것은 복불복이지만 솔직히 뒤쪽이 비선호좌석이라 기회가 더 크긴 할겁니다. 장담을 못해서 문제죠..
시선차이님 말씀처럼 요즘 눕코노미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https://www.koreanair.com/kr/ko/in-flight/aircraft/b787/9-278/economy
전 스페셜 식사 주문해서 식사 배정에는 문제 없을 것 같아요. 항상 제일 먼저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정말 운을 한번 시험해 보고 싶어요.
장거리는 무조건 복도~ 가고싶을 때 가는 화장실.. 그리고 맨 앞열 돈내고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대신 한번만 돈내고 자리 정하는 거라면 저는 이런 상황에서 미국에서 한국 갈때는 일반 복도 자리, 한국에서 미국 올 때 돈 내고 제일 앞 자리할 듯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한국 가는 길엔 오른쪽, 미국 들어올 때는 왼쪽. 미국 올 때는 외국인 신분이라 무조건 앞 쪽을 선택하는데 한국 갈 때는 좀 마음의 여유가 있네요. 빈 자리가 앱에서 보여도 안심할 수 없군요. 당일에 데스크에 가서 문의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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