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덴버 너기츠와 LA 레이커스의 게임을 시작으로 23-24 시즌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글 작성 기준 4쿼터 2분 남았습니다.)
https://theathletic.com/4974557/2023/10/23/nba-power-rankings-week-1/
https://www.nba.com/news/power-rankings-2023-24-week-1
작년 성적과 트레이드 기준으로 정한 시즌 첫주 파워 랭킹에서 디펜딩 챔프 덴버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래는 탑 티어 6개 팀입니다. 순위는 각 사이트마다 살짝 다르지만 포함된 팀은 거의 같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고 재밌고 신사적인 게임 하기를 바랍니다.
23-24 시즌 출발!!!
니콜라 요키치 여전히 대단하네요.
오프닝 게임 2
탑티어 두팀: 피닉스 선즈와 골스 워리어스가 이제 시작합니다.
우승이 궁금한 사나이 우궁사 크리스 폴이 피닉스에서 골스로 옮기고 공식 경기 데뷔입니다.
꿀잼 기대합니다.
한국식 발음으로는 "죠기치"라 헷갈릴 수도 있겟네요.
제가 콜로라도로 곧 이사가는지라.. 이제 덴버 응원해볼랍니다. 물론 마음속 원탑은 레이커스입니다..
올해는 The one 이 온 해로 기억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웸반야마, 신인왕이 문제가 아니라 전 MVP 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243 cm 스몰 포워드가 지배하는 새로운 NBA 세계, 미리 보시죠.
실력은 이미 완성형이고 BQ도 높은것 같고 그냥 사기캐에요. 아직 내구성이 검증되지 않았는데 센스가 워낙 좋아서 부상 위험이 커보이지 않고 포포비치가 선수관리를 잘하는 감독이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겠죠. 스퍼스 뎁스가 아쉬운데 그래도 플옵 진출하면 2라운드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프랑스에서 1년 프로로 뛰고 내구성도 어느정도 증명되었다고 봐야죠.
이선수의 가장 큰 재능은 물론 큰 키이긴 한데, 손목 스냅도 보면 큰 키에 비해서라는 전제조건을 빼도 NBA 최고 등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피나는 노력끝에 얻어진 거겠지만 다른 선수들도 노력하지 않는 건 아니거든요... 즉 관절 근육이 다른 곳도 아주 좋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시간만 잘 조절하면 정말 대성할 거 같아요.
포지션을 스몰포워드로 정한것도 아주 맘에 듭니다. 케빈 듀란트형 선수가 되면 궂이 증량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샌안 전체 성적은 미지수입니다. 작년에 워낙 부상을 많이 당해서 과연 올해라고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물론 기대치는 플옵 진출이긴 하죠.
오늘 경기만 봐서는 위의 순위에 레이커스가 순위가 너무 높은 거 같네요.
르브론도 상태가 좋아졌고 갈매기도 많이 버블 때 처럼 슛 쏠 수 있을 거라고 했는데
갈매기는 수비도 안되고 슛도 나아진게 딱히 안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골스랑 피닉스 경기는 커리가 너무 파울트러블에 많이 걸려서 아쉬웠네요.
부상이 없다는 전제하에선 피닉스가 LAL 보다 전력이 위라고 봐야죠. 개막전도 결장한 빌이 제일 문제인데 그만 괜찮으면 꽤 재밋는 농구를 할 거 같습니다. 세 선수 모두 공을 꼭 잡지 않아도 위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관점에서 예전 보스턴 Big3 의 재림이란 느낌이 듭니다. LAL 은 객관적으로 부상이 없어도 플옵 2라운드 전력이라고 봐야죠. 서부 결승은 덴버 vs. 피닉스일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AD는 전반까지만 해도 17점 넣으며 요키치와 나름 막상막하 기록이었는데..
후반 무득점으로 그치면서 약간 용두사미 느낌의 게임된 게 안타깝더라고요.
잠시 후 동부시간 9시 30분부터 달라스 매버릭스와 샌안 스퍼스의 경기가 있습니다.
위에 @재마이님께서 이미 말씀해주셨지만 기대치가 굉장한 선수입니다.
샌안 전력의 50%라고 알려진 포포비치 감독의 은퇴를 5년이나 늦췄으니까요 ㅋㅋ
달라스 루카 돈치치 좋아하는 선수인데 과연 올해는 카이리 어빙과 호흡이 좀 나아졌을지 궁금하군요.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네요. 웸반야마는 기대도 우려도 있겠지만, 최근에 나온 드래프트 퍼스트픽 중엔 전 최고인 것 같네요. 매버릭스 팬으로써 카이리&루카의 호흡 그리고 라이블리라는 신인의 등장이 무척이네 설레네여
예 제 입장에서는 경기는 져서 좀 우울하지만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역시 역할 분담을 잘 할 필요가 있겠고 파울콜에 대처하는 방법도 잘 배워야 할 거 같네요.
3~4분 남겨둔 시점에서 웸반야마 때문에 댈러스 선수들 야투가 다 안들어갈 땐 앞으로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만 웸비의 얇은 프레임이 걱정인가요. 그리고 이기적이고 꼰대같은 마음으로 웸비같은 선수유형이 늘어난다면 전 농구의 재미가 좀 반감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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