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 26살까지는 부모의 보험에 dependent로 둘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그것이 자녀가 따로 의료보험이 되는 회사에 잡을 가지고 있어도 그걸 놔두고 부모 밑으로 가능한 건지에 대해서는 확실치가 않아서요. 부부의 회사에 양쪽으로 보험이 되는 경우 한쪽을 안하잖아요. 그런 경우와 비슷한 건지 궁금합니다.
자녀가 올해 취업을 했고, 취업한 회사가 의료보험을 제공하다면, 기존 부모 보험에서는 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험이 두군데 등록되어 있고 병원을 이용하게 되는 경우, COB(Coordination of Benefit)으로 어느 보험회사가 병원서비스를 커버할건지 명확하지 않아서, 병원에서 보험회사에 청구한 claim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부분에서 잘못 전제가 된 것이, 아이가 자기 회사에는 보험을 신청하지 않게 되는 거라, 두 군데 등록되진 않습니다.
자녀분이 26세 될 때까지는 자녀직장에서 의료보험을 제공받을 수 있어도 부모 밑으로 의료보험 계속 커버가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자녀가 HSA를 할 수 있다든지 하면 따로 의료보험을 직장 통해서 하는게 유리하긴 한데, 옵션 잘 살펴보시고 결정하시면 돼요.
오 감사합니다. 이게 궁금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HSA 여부를 알아봐야 겠네요. HSA는 의료보험 등록을 해야만 가능한가 보군요.
1. 원글님의 보험이 얼마나 좋은지, 디펜던트 더하고 빼고 얼마나 차이인지, 혹시 가족중에 병원 자주 가는 사람이 있어서 패밀리 디덕터블/맥스가 금방 차는편인지
2. 자녀의 보험이 얼마고 얼마나 좋고 회사에서 몇퍼센트 부담하는지. 혹시 부모님이나 배우자 보험 쓴다고 하면 대신 캐시로 주거나 크레딧을 주는지 등등. 회사에서 hsa contribute하는지. 자녀가 병원을 얼마나 자주 가는지..
배우자들도 한쪽으로 합치거나 각자 자기꺼 쓰는등 케바케더라구요. 복지 좋은 it회사는 본인 한정으로 회사가 거의 95-100% 내주고 디덕터블도 아주 낮으니 따로 하는게 낫지만 아닌경우 합치는게 나은 경우도 많구요~ 법적으로 꼭 이래야만해! 는 없는것 같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다면요.
저는 대충 통상적으로 생각한 후 함축적(?)으로 HSA만 언급한 반면에 좀 더 꼼꼼하게 검토하면 좋을 포인트들 잘 나열해주셨네요.
TMI 버전: 사실 나이가 어릴 수록 통상적으로는 건강해서 의료지출이 낮고, 또한 싱글로 의료보험 들면 가족단위보다 프리미엄이 약 1/3 수준이기도 한 반면에, 부모가 가족 플랜으로 HSA를 갖고 있더라도 자녀 명의로 single로 HSA를 별도로 가입하면 총 HSA 불입이 합해서 1.5배가 된다는 점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요즘 들어 회사 매칭도 꽤 흔한 편인 것 같아서 종합적으로는 별도로 의료보험을 하는게 거의 비슷하거나, 심지어 표면적으로는 약간 더 내더라도 HSA불입을 통한 절세효과도 있고 HSA를 젊은나이 부터 불려나가면 면세로 복리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어서 왠만하면 HSA 옵션이 주어진다면 적극 검토하라고 할 것 같아요. 물론, 건강상의 문제가 있거나 자녀직장 플랜이 확연히 안좋으면 부모 플랜에 계속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옵션이 되겠죠.
그러면, 자녀가 취업한 회사를 통해서 HSA를 가입해서 회사 매칭 등의 베네핏을 받고, 실제 병원 이용에는 기존에 있던 부모의 가족플랜에 있는 보험으로 이용하는건 안되나요? 문맥상으로는 두 가지 중 한가지만 선택해야 하는걸로 보여서 여쭤봅니다.
1. 보험 두개 가지는건 가능. 근데 보험료가 두군데서 나가서 과연 이득일지...
2. HSA는 high deductible plan이 필요한데 본인것이 high deductible 이고 부모님게 아니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안될것 같은데... 찾아보면 이렇게 나오는데 더 찾아보면 더 자세하게 나올것 같네요. 애초에 hsa하려고 보험 둘다 하는건 왠만하면 손해라는 생각입니다.
You must participate in a High Deductible Health Plan, have no other insurance coverage other than those specifically allowed, and not be claimed as a dependent on someone else's tax return in order to be eligible for an HSA.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두개의 보험을 가지는건 가능한데, 자녀가 본인의 HSA에 불입할 조건을 갖추기 위해선 하나만 선택하는게 맞아요. 그래서 통상적으로는 건강한 사회초년생으로서 HSA를 가입하는게 바람직하지만, 의료지출이 많을 거고 부모님의 플랜 베니핏이 좋으면 원글의 내용처럼 그냥 부모의 플랜에 커버되는 것도 옵션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일단 하나의 보험만 갖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해야겠네요.
일반적으로 의료보험은 본인의 benefit이 제일 좋고 dependent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이나 dependent의 건강상태에 따라 많이 좌우 될것 입니다.
보통은 젊고 취업연령이라면 건강할 확율이 높아서 본인 스스로 인슈어런스를 가지는것이 유리한것이 보통이나 특수한 경우 (보험이 특별이 좋거나 나쁘거나, 건강이 나쁘거나)에는 바뀔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답변 감사 드립니다.
일단 저희 회사의 플랜이, spouse를 제외한 dependent가 1명이던 2명이던 제가 부담하는 금액은 같습니다. 반면에 아들이 회사에 가입한다면 아마 paycheck 마다(2 weeks) 300불 정도씩 빠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HSA 여부도 알아보기는 하겠지만 이것 만으로도 일단 제 아래로 남아있는게 나을 거라는 판단입니다. 회사에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주마다 300불 빠지는거면 보험이 엄청 비싸네요. 이정도로 비싸면 HSA되는 High deductible플랜이 아닐 확률이 높고요, 또는 회사에서 부담하는 비용이 아주 작나봅니다. 작은회사라거나 아니면 나이 많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회사면 더 비싼편이구요....
그러게요. Self-Only Premium이 한달에 $650이면 너무 비싼데요? ($300*26/12) HDHP면 회사가 부담을 거의 안한다는 말인데, 재확인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LDHP이더라도 회사측 부담이 좀 안좋아 보입니다. 혹시 다시 확인해보신 후 그래도 결정하는데 좀 도움이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면 제가 여기 계산할 수 있는 도구 하나 만들었어요. 아무쪼록 어떤 결정을 하시든지 크게 나쁜 쪽은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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