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녀가 학교에서 쓸려고 하는데
명이님을 글을 봤는데 (https://www.milemoa.com/bbs/board/10453216) 학교에서 일단 맥북은 전혀 support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학가기전에 맥북이면 되겠지 하고 맥북을 사줬습니다.
그래서 이러나 저러나 맥북은 제외하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학과는 기계관련 학과이고 CAD를 전공시작하면 쓰기 시작해서 졸업때까지 계속 쓸 확율이 높다고 합니다. 물론 캐드 말고 다른 (DAQ, Coding등등)것들도 할것 같긴 한데 CAD가 가장 performance critical한 항목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캐드 잘 돌아가는 랩탑은 거의 덤벨 수준으로 무겁더군요. HP Zbook 17"같은건 3kg 여기에 책 몇권들고, 이런걸 기숙사, 강의실, 도서관이런데서 쓰는건 실용적인것 같지 않아서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랩탑의 무게가 가볍고 (외부 모니터를 쓰더라도) 캐드가 돌아가는 디바이스를 최우선으로 블프딜을 찾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선 기본적으로 Dell Latitude 모델을 사용하고요. 3D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는 Precision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CAD를 메인으로 써야 한다면, 학교에서 지정하는 사항이 있을겁니다. 제가 예전에 건축 전공하는 학교에서 최소요건으로 지정하는 모델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컴퓨터 시스템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제 주변에서 들은바로는 CAD 가 RAM을 많이 사용한다고요. 그래서 다들 컴퓨터 구입할 때(제가 학생때니 당시는 거의 데스크탑...), 일반 컴퓨터에 비해 RAM을 최소 두배, 보통 네배 용량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Dell Latitude 사시고 램을 최대로 올리는거 추천이요.. 요새 랩탑은 64기가까지 가능할거 같네요.
CAD는 아시는 대로 상당히 heavy한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2D만 쓰는데도 소위 워크스테이션 이라고 부르는 무거운 랩탑 메고 다닙니다 가능한한 최고급 사양 사 주세요
다른 것도 그렇지만 CAD를 써보면 이걸 업데이트하는 사람들은 뇌가 뒤집어질 것 같습니다
맞아요.
17" 에일리언에어 사용한 적도 있어요. 이건 이름만 랩탑이지 넣을 수 있는 가방도 한계가 있더라죠.
시퓨는 I7 이상 최대한 빠른 스피드, 캐드는 멀티 쓰레드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렌더링을 하면 모를까
글픽카드 좋은거를 하세요. (해치만 먹여봐도 차이 확나요)
메모리도 중요하지만 이건 업글이 가능하니까..예산에 따라 가능성을 열어두시고.
랩탑 스크린 큰거보다 최대한 외부 모니터를 활용을 하고
사실 캐드가 사양이 좀 떨어져도 돌아는 갑니다.
캐드의 활용이 광범위해서 단지 캐드 하나만 놓고 사양을 정하기에는..
단순 2D냐 3D냐 렌더링을 어느정도 할거냐 등등에 따라..
(추가) 700불정도 하는 랩탑에서 가끔 캐드를 쓰기는 합니다.
I7, 16 RAM, 15.6인치입니다.
주력은 데탑이죠.
어차피 CAD 가 잘 돌아가는 컴퓨터의 한계는 없습니다. 어셈블리 레벨에서는 최고급 워크스테이션도 다 버벅거립니다.
사실 학부 레벨에서는 그냥 macbook 에 부트캠프로 CAD 를 구동시키는게 가장 편안할 겁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그렇게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써보시고 영 아니다 싶으면 보통 게임전용 노트북을 사용하더라고요. 좋은 CAD 용 랩탑 = 3D 게임 잘 돌아가는 랩탑 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초고수도 17인치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일은 거의 없고요, 15인치 정도면 일하는 데에는 거의 지장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맞습니다 17인치 랩탑은 강의실 도서관 기숙사 들고 다니면서 쓰라고 만든 모델이 아닙니다. 집안에서 안방 거실 주방 다니면서 쓰라고 만든 거에요 :)
들고 다니시려면 14~15인치가 최대치라고 생각합니다. 외부 모니터 연결해서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학생이 할만한 CAD 프로젝트중에서는 workstation 급 laptop 은 필요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휴대성 좋고 튼튼한 제품이면 좋을것 같은데요. 이미 대학생이면 본인이 골라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HP Zbook 은 프로페셔널용 워크스테이션이구요. 대학레벨에선 필요없습니다. 대형 프로젝트하는 하는사람이나 안정성 우선때문에 워크스테이션 씁니다.
무조건 가벼운거 사세요. 도서관 집 다닐때 랩탑 무거우면 도서관 가기싫어져서 학점 떨어집니다 :) . 캐드 안정적으로 돌아가는거 원하시면 인텔 i7 에 외장그래픽 달리고 가벼운거 사시면됩니다. 게이밍 랩탑은 사지마세요. 맥북, 델 XPS, Lenovo Carbon X1, LG gram, 갤럭시북 정도 중에 고르시면됩니다. 공학 소프트웨어가 PC 우선 개발이라 PC 추천드리긴하는데 대학레벨에선 맥북으로 다 커버되긴할겁니다.
학부때 배우는 CAD는 왠만한 랩탑으로 돌아갈겁니다.
제가 배울때도 그랬구요.
가벼운게 무조건 좋다에 한표 + 크기는 13~14인치 추천합니다
옛날에 학교다닐때는 노트북에서 CAD 돌리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이젠 세상이 참 좋아졌네요.
게이밍 노트북이 제일 적절할텐데.. 대부분 게이밍 노트북이 무겁고, 전기먹는 하마니...
퀄컴이 최근 내놓은 스냅 X 엘리트 보면서.. 대체 노트북에 저런 괴물이 왜 필요하지 했는데... 앞으로 이런 CAD, 그래픽작업, 게임용 노트북으로 가능성이 많겠네요.
내년에나 제품이 나올텐데.. 참 기대됩니다.
* Snap X A - TDP 80W (vs M2 Max 12 cores 79W)
* Snap X B - TDP 23W (vs M2 8 cores 20W)
* MacBook Air - M2 / 16GB / 512GB
* Lenovo ThinkPad X1 Nano Gen 3 - Intel Core i7-1360P / 16GB / 512GB
* Lenovo ThinkPad X13s - Qualcomm Snapdragon 8cx Gen 3 / 16GB / 512GB
* Microsoft Surface Laptop Studio 2 - Intel Core i7-13700H / RTX 4060 / 64GB / 1TB
https://www.xda-developers.com/snapdragon-x-elite-benchmarks/
cf. 게다가 기대하던 어제 발표된 애플 3나노 M3 마저 발려버렸으니.. 과연 ARM 으로 돌아가는 윈도우 세상이 올지 궁금하네요. PC 마저 지배하면 세상은 ARM이 전부 제패.
대학수준 CAD는 솔직히 i5 만 해도 족합니다 솔리드 웍스 스투던트 버전 등등 크게 사양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통 과 컴퓨터실 가서 전용 컴퓨터로 많이 하지 직접 본인 컴퓨터에 설지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제가 기계과 원생하면서 조교했을때 다 결국 학교 컴퓨터로 하도록 했습니다. 보통 학교 컴트로 하는 이유가 학생들에게 라이센스를 안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저같으면 필요가 생기면 사줄 것 같아요. 제가 학부생 때 10년전에는 해적판으로 쓰곤 했는데 지금 컴퓨터에 비하면 조선컴인 그런 컴퓨터에서도 잘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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