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회초년생이라 마모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는 없어서 늘 도움만 받아가는 사람입니다...!
올해 영주권을 받고 11월달에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입사보너스로 50K를 받습니다. 하지만 입사보너스가 말이 좋아 보너스지 사실상 3 years commitment가 있어서 얼른 이직하려는 저에게는 족쇄 같은 느낌입니다. 3년을 못 채우고 나가면 보너스 원금 50K + lowest required applicable federal rate (AFR) prescribed by IRS 을 뱉아내야 하는데, 뱉아 낸다는 가정 하에 50K를 어떻게 보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마모에 있는 글 여러개를 찾아봤는데 어떤 게 저에게 가장 적합할지 감이 안 오네요 ㅜ.ㅜ
완전 부러운데요 대체 어떤 회사길래 입사 보너스로 그렇게 큰 돈을...?!
영주권+이직 축하드립니다!
좀 많이 큰돈이긴 한데 혹시나 뱉어낼 가능성이 있다면 저라면 savings에 따로 넣어놓을거같아요.
원글님에 비해 아주 적은 돈이지만 저는 테넌트에게 돌려줘야할 1200불을 세이빙에 넣어놨어요.
전 예전부터 TAB Savings (https://www.tabbank.com/high-yield-savings/) 썼는데 이제 여기 APR이 5.27%래서 남는 캐쉬도 다 여기로 몰아놓으려고요.
운이 좋게도 최근 몇년간 조종사가 많이 부족해서 입사보너스를 많이 주네요.. 요새 대형항공사들이 조종사들을 다 데리고 가서 Regional 이나 LCC들은 입사보너스라는 이름으로 족쇄를 채우는 게 유행인 것 같습니다. 저도 아는 게 세이빙밖에 없는데 한번 잘 알아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요즘 saving account 이율 좋은데, 그런곳들에 묻고, 이자는 인마이포켓 하면 될거같습니다?? 이자5퍼센트 이상도 많이 보였떤거 같아요
세이빙이 최고의 안전빵인 것 같네요!
조종사이신가보네요, 멋진 직업 같아요!
근데, 이자율이 지금은 5%이지만 미래까지 그럴거라는 보장이 없어서 3년 동안 묵히려면 CD나 Treasury Note같은걸로 5% 수준을 3년간 lock-in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시는게 '안전빵'차원에서는 더 합리적일거에요.
3년 채우기 전에 나갈 생각이라 3년간 lock-in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ㅜ
그렇군요. 예상 이직기간을 아시면 그 기간을 target date로 해도 되긴 합니다. CD나 채권으로 ladder/barbell등도 어렵지 않은 방법이구요.. 유연성 차원에서는 CD보다는 Treasury Note가 더 좋은 옵션이겠네요. 중간에 다시 파는 것도 어렵지 않으니까요. 아무튼 일단 단기적으로 5%를 주는 아무데다 넣어놓고 결정하셔도 되겠네요.
저희 업계에선 새직장에서 그 갚아야 하는금액을 커버해서 데려가곤 합니다. 3년 사인온은 좀 넘 기네요. 네고 안되나요? 직종은 완전 다르지만 저흰 1년이 젤 흔하고 2년도 길다고 피하는 편이거든요.
저희 업계에서는 아직 그렇게 한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봤네요 ㅜ
세금떼고 받기때문에 실수령액은 25k 도 안될거에요. 그리고 3년못채우고 뱉어낼때는 회사에 뱉어내야되는데 목돈이 없으면 마지막 페이첵에서 제하고 페이첵 받습니다. 회사 방침마다 다른데 저희회사는 1년동안 일해야되고 그 기간못채우고 나가면 pro rate 해서 뱉어내게 되어 있어요. 돈은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겠죠? 주식투자 하셔도되고 세이빙 이율 좋은거에 넣어두셔도 되구요.
이전에 받은 친구 말로는 입사 첫날에 통장에 바로 ?50K가 찍혔다고는 하는데 러너님 말씀대로 택스 리포트에 인컴으로 잡혀서 택스를 많이 내서 실수령은 많이 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금방 뱉아내고 나갈 작정이라 주식투자는 겁나네요 ㄷㄷ
우선 축하드립니다.
족쇄든, 일찍 나가면 뱉어내야 하던 은행에 숫자 찍히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까 *_*
그 동안 저축한 돈이 좀 있고, 추가로 더 모아서 은행계좌랑 맞춰 50k 만들 수 있으면 6/12/18/24/30/36 개월 짜리 연방정부 채권을 사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0109448
한꺼번에 50k 뱉어내야 하는 것이 부담이 되시고, 기간 제한 없이 언제라도 원금+이자 한꺼번에 찾아서 꺼내길 원하시면 Money Market Fund (MMF) 가 괜찮을 것 같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711766
채권, MMF 둘 다 매력적으로 들리네요 잘 알아보고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인업보너스를 받아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그럼 이 경우 받을때 세금은 세금대로 내고, 뱉어낼때는 원금 전부 (플러스 이자?!) 돌려줘야하나요? (프로레잇이 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뱉어낼경우 소득 조정 또는 tax write off 가 되나요? 아니라면 ㅎㄷㄷ... (빨리 도망가지 말라고 주는 돈인거 같으니 그것도 말이 되긴 하는듯...)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서 아래 댓글 참조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저도 이 걱정을 했는데 러너님 말씀대로 다 상계되는 거 같습니다.
여기에 이 경우에 대해 회계사의 관련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마지막 답글).
https://www.workingus.com/forums/topic/%ED%9A%8C%EC%82%AC%EC%97%90%EC%84%9C-%EB%B0%9B%EC%9D%80-%EB%B3%B4%EB%84%88%EC%8A%A4-%EB%8B%A4%EC%8B%9C-%ED%9A%8C%EC%82%AC%EC%97%90-%EB%8F%8C%EB%A0%A4%EC%A3%BC%EB%A9%B4-%EC%9D%B4%EB%AF%B8-%EC%A7%80/
벌써 뱉어 낼 생각하시는것을 보면 지금 입사하시려는 회사에 오래 다니실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요. 사회초년생 입장에서 50K가 지금은 많아 보이겠지만 그 돈 때문에 가고 싶지 않은 회사를 억지로 가서 3년이나 다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3년 이전에 퇴사해서 결국 뱉어 내면 그 돈마저 의미가 없어지겠죠) 지금 입사를 되돌릴수 있는 상황이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셔도 좋고요.
50K를 안 줘도 이 회사가 스타팅 포인트로 매력적인 회사라 왔을 거 같습니다. 첫 회사로 오기 힘든 회사여서요... 배부른 소리죠 ㅎㅎㅎ 오래 다닐 생각은 없는 게, 요새 상황을 보면 더 나은 회사로 금방 이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ㅎㅎ 진심 어린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원금보장이 되는 saving이나 MMF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Sign-on은 사실 세금 다 나가고 남는건 반 밖에 안됩니다. 그래도 그걸 원금 잃지 않게 잘 들고 있는게 중요하겠지요. saving account에 뱅보 먹을 요량 아니면 그냥 Fidelity MMF도 괜찮을거 같구요
뱅보 챙기면서 savings에 넣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signon으로 50k정도 주는회사면 연봉도 두둑할거같은데
꾸준히 저축해오시다가 나중에 나갈때 돌려달라고하면 세이빙에서 빼주면 될거같아요
굳이 따로 signon돌려줄돈이라고 따로 빼나야할지는 의문입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shilph 뱅크에 맡기세요. I'm 신뢰에요.
저라면 느긋하게 뱅보나 요즘 5% 이상 이자율이 되는 세이빙으로 돌릴 것 같습니다.
뱅보 돌리면서 savings만 해도 손해는 안 볼 거 같네요. I am 감사해요!
프론티어 이신가 보네요! 세금떼고 받는데 돌려줄땐 세전으로 줘야해서 안받으시는게 훨씬 좋으실 거 같아요!
맞습니다 ㅎㅎ 입사 첫날에 통장에 full 50K 박힌다고 하네요 그냥 받은 거 그대로 돌려주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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