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신랑이 그 근처 Asheboro로 내년 여름에 발령이 났는데요 ㅠ
Asheboro는 모 암것도 없고 학군도 진짜 너무 안좋아서 ㅠ
그 근처 찾아보니 Greensoboro지역이 괜찮은것같아요
조금 멀어지긴하지만 ,, 오크릿지는 사십분정도 걸리는듯해서 간다면 그곳을 생각해보고있습니다
제 회사도 있고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우선 그냥 구글링해보니 한인분들도 꽤 계시고 너무 크지않고 갠찮아보이네요
내년 고등학교 들어가는 딸내미가 너무 이사를 싫어해서 ㅠ
어찌 될지 정말 모르겠지만
현재는 백인만 사는 동네에서 살다보니 사실 아시안들이 어느정도는 있는게 좋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긴하거든요
어떤가요? 이렇게 여쭤보는게 참 이상하긴한데 ..
전체적으로 어떤가요?
지금 사는곳에서 멀기도 하고 아는분하나 없어서 조금 무섭네요 ㅠ
자세한 건 모르지만 한인들 꽤 계시고 (그래도 많지는 않을겁니다) 조용한 소도시인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 한인이 별로 없는 곳에 살다보니 조용한 소도시지만 그래도 꽤 한인이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에쉬보로 보단 한인이있지만 그렇게 많은지역은 아닙니다. 한인있는곳 원하시면 한시간거리 채플힐이나 에이펙스가 나을겁니다.
한인 너무 많은곳보단 좀 적은 곳을 선호하긴해요 ^^
감사합니다
포닥으로 1년 6개월 정도 살았는데 저는 너무 좋았어요. 날씨도 좋고 (골프 치기 정말 좋습니다 ㅎ), 한인 식당도 많이 있어서 좋았구요. 한인 교회만 10개 정도 될 만큼 나름 큰 동네 입니다 :) 특히 공항이 동네랑 가까워서 어디 다니기 너무 좋았어요.
한인교회가 10개면 진짜 생각보다 한인이 좀 계신가보네요
감사합니다 ^^
저도 하루 딱 묵어본 적 있는데 한인 식당에 투고하러 가는 길에 보니 '그린보로 중앙교회' 라고 한글로 간판이 딱 보이더군요...
일단 큰 기업체로는 볼보 트럭 공장이 있고요 전반적으로 공업도시 느낌이 났습니다. 음식 투고 하러 갈 때 다운타운 인상은 좀 거친 동네가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물론 나쁜일은 없었습니다만 차 고치는 곳이 많아서 괜히 그런 인상을 받은 듯 하네요..
아 그런가요? 연말에 한번 가보려고요
가서 분위기를 한번 봐봐야겠네요
10여년 전만해도 한인교회 6에 한인 5천명정도가 산다고 했었는데, 그새 더 커졌나보네요. 그린스보로에 흑인들 위주의 대학이 있고, 식당에 히스패닉대신 흑인들 서빙이 많이보여서 흑인이 많은 동네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뉴욕이나 엘에이하고 비교하면 적지만 오천명이면 되게 많은것같아요 ㅎㅎㅎ
다운타운쪽에 그 대학이 있나요?
학교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하는데 A&T 였어요. 다운타운 근처에 있었는데.. 찾아보니 이학교네요. https://www.ncat.edu/
먼 친척분이 A&T에서 교수로 재직하시다가 은퇴하셧는데 전형적인 흑인학교입니다
홈페이지가니 전부 흑인이네요
흑인을 비하하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문화차이나 느낌은 어쩔수가 없어서 ㅠㅠ
혹시 불편하신분들 계시면 죄송합니다
그래도 꽤 살아야하니 가보기전에 좀 알고 가보려고요
감사합니다 댓글
NC A&T 는 미국에서 가장 큰 HBCU 중 하나 입니다. UNC System 학교중에 하나 이기도 하고요. 바로 옆에 UNC Greensboro 도 있습니다. 둘다 NC 주립대학교 이고, 조인트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동네가 약간 rust belt 느낌이 있지만, 지난 20여년 동안 많이 발전을 했습니다. 일본 혼다 에어 본사도 Greensboro 에 있고요. 의외로 일본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NC 에서 탑 공립 고등학교들도 Greensboro 에 여러 군데 있고요. 생각 보다 좋아 하실 동네 일껍니다.
이 동네가 굉장히 평이 좋네요
딸내미는 너무 싫어하지만 저는 좀 가고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놀러간적 있는데, 생각보다 도시 규모 크고 동네도 아주 예쁘고 좋았습니다. Durham, Raleigh와도 멀지 않아서 좋고요. 단, 사시는 분들 말로는 pollen 때문에 앨러지 있으신 분들은 초반에 꽤 고생한다고 하더라고요.
NC에서 한인분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곳이 RTP 지역입니다. (Raleigh, Cary, Durham). NCSU, Duke, UNC CH 세 명문대가 모여있고, 거길 중심으로 온갖 IT 회사들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Cary 지역은 특히 학군이 좋고/ 안전하고/ 깨끗하고/ 비교적 새동네라서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즉, 집값도 비싸지요.
어차피 Asheboro 지역에 거주하실게 아니라면 가급적 Greensboro 북쪽이나 서쪽이 아니라, 동쪽 방향으로 집을 정하시면 Cary, Chapel Hill 지역으로 더 가까워서 주말에 Raleigh 권 생활이 더 편하시리라 봅니다. 특히, Cary H-mart 에서 주말마다 장보고, 한국 식사하러 가시기도 편하실거라 생각되네요.
Asheboro는 학군이 너무 안좋은거같더라구요 ㅠ
웬만하면 직장가까운데 잡고싶은데 학군을 보니 사오십분 내로 가고싶은데 ㅠ
캐리는 좀 무리고 Chapel Hill지역 쪽 서쪽으로 좀 봐볼께요
여긴 아직 안봐봤어요 감사합니다.
Asheboro에 살면서 Greensboro에서 중고등학교까지 졸업했습니다.
Asheboro는 학군 뿐만아니라 도시자체가 갱단도 있고 위험한 곳이라 소수의 백인들이 모여서 사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저또한 그러한 이유로 Asheboro에서 하이웨이타고 Greensboro Day School이라는 사립학교로 통학했었구요.
Greensboro는 정말 살기좋은 동네이고 한인교회도 많지만 유학생은 그리 많지 않았었습니다. (20년전...)
비록 한국서 일하며 살고있지만 은퇴하면 Greensboro에서 살고싶을 정도로 좋았던 동네이기에 개인적으로는 Greensboro쪽으로 알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역시 Ashboro는 무리군요
느낌이 약간 그랬긴했어요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Greensboro로 알아봐야겠어요^^
Ashboro는 동물원이 있어서 몇 번 가 보았습니다. 완전 시골스러운 분위기..
그에 비해, 그린스보로는 NC 의 물류의 중심이고, 대학들도 있고, 한인상권으로는 G 마켓과 한인식당들이 있습니다. 큰 교회 (500명 이상) 도 있습니다. 아직 집 값도 affordable 한 수준입니다. 40만 불 정도면 근사한 싱글하우스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린스보로에서 Chapel Hill, Cary, Raleigh 까지는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최근에 RTP지역 집값이 너무 급등해서, 비슷한 수준의 집 살려면 70만불 이상 주어야 됩니다.
그러게요 한인들이 많이 계시는 곳은 좀 더 비싸더라구요
Ashboro는 아무래도 선택지에서 제외해야할것같아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잘은 모르지만 High point 도 동네는 좋아보이던데요.
저도 그 동네 사는 건 아니지만 그린스보로 한국 사람이 살기는 괜찮다고 알려져 있어요. 좋은 학군은 북서쪽인 걸로 알고 있고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한인 마켓도 규모가 꽤 큰게 있고 한국 식당도 몇개 있을거에요. NC A&T 눈 역사적인 hbcu 로 많이 알려진 60년대 sit in 운동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구요.
북서쪽 오크릿지 쪽으로 알아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큰애가 올여름 Univ. of North Carolina Chapel Hill 리서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이 근처는 어떤가요? 구글맵으로만 보면 완전 시골같은 느낌이더군요.
학교 근처는 시골 이죠. 그냥 조그만 타운 입니다. 학교를 중심으로 세워진. 궁금하신거 있으면 따로 연락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은퇴하신 분들 (대부분 고학력자)도 꽤 많이 사는 동네라 안전해요
감사합니다
농구팬의 입장에서 들은 이야기라 정확할지 모르겟지만 채플힐은 부자동네로 들었습니다. 듀크가 있는 더렘이 원래 험악한 덴데 요샌 대학이 땅을 많이 사놓고 부동산 개발해서 꽤 괜찮아졌다고 그러고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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