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가 지금 보고계신 기간이 다른시기에 비해서 손님이 적고 방값이 저렴합니다.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라는 미국문화때문인것 같구요. 반대로 12/31일이면 새해맞아서 놀러오는 사람들때문에 방값이 천정부지구요.  3박에 18만점정도면 나쁘지는 안아보이긴 한데 저도 지금 궁금해서 찾아보니 리조트월드 기준 tax&fee다 포함해서 3박에 640불정도 하네요.  캐시로 하시는것도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저도 아이가 3살 6살이라 비슷한 상황인데요. 우선 스트립에 메이저 호텔에는 실내 수영장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겨울엔 베가스도 추워서 야외에서 거의 수영 안하구요. 실내 수영장 있는 호텔이 몇군데 있는데 메이저 호텔이 아닌 아주 작은 호텔들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https://www.discoverykidslv.org/ 디스커버리 칠드런스 뮤지엄이 다른곳 보다 규모가 크더라구요. 4층인가 5층까지 있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했던 기억입니다. 연휴때 영업하는지는 알아보고 가시길 추천드리구요.  다른 자잘한 곳들은..

- 만달레이베이 수족관가서 상어떼 보는거랑 가오리 만져보기

- 미라지 Secret Garden 가서 호랑이/맹수/돌고래 보고오기

- M&M스토어, 코카콜라 스토어

조금 더 아이들이 크면 서커스서커스가서 오락실, 서커스 구경 그리고 엑스칼리버가서 tournament of knights (말타고 기사들이 창방패들고 싸우는거 보면서 밥먹는 쇼)정도인데 2살 6살이면 조금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재작년 12월에 라스베가스 호텔의 실외 풀에서 수영을 했었습니다. (Bellagio였던거 같은데 확실히 기억이..ㅠ) 날은 40-50도 정도로 수영할 날씨는 전혀 아니었는데 heated pool이어서 그런지 물이 생각 이상으로 꽤나 따뜻해서 한두시간 수영하면서 힘든 느낌은 없었습니다. 한번 묵으시려는 호텔에 확인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도 약 10여년 전에 12월말 크리스마스 연휴에 베가스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땐 너무 추웠습니다.

칼바람도 엄청 심했고 위에 Jester님처럼 야외풀 물 데워준다고 들어갈만한 수준이 아니었어요...

요즘은 지구 온난화로 겨울에 따뜻해졌을래나 모르겠는데 날씨가 "많이" 도와주어야 야외풀에서 놀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거기가 워낙 여름이 덥고 길어서 실내풀 있는 호텔 찾기가 어려웠어요. 스트립 근처는 거의 없다고 봐야 되고 외곽으로 나가야 좀 있을지 모르겠네요.

검색 해보니 관람 중간에 애들이 visually 너무 놀라서 울거나 쇼크 받을 수 잇다고 하네요. 안 좋으면 다 같이 나와야하는 상황 생길 수도 잇다고 하는데 관람 할 지 고민입니다. 저희 애들 막내가 비슷한 연령입니다.

한 4-5년 전에 비슷한 시기에 베가스 가서 실외 heated pool에서 수영 했습니다. Mandalay Bay 호텔이었어요. 

저도 크리스마스때 휴가냈는데 스피어 티켓  post card from the earth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혹시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