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1-22 업데이트 ----------

 

피델리티 풀뷰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좀 더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모바일을 염두했는지 전체적인 넓이도 줄여서 한 눈에 보기 편하구요.

웹사이트의 Full View 데이터와 앱의 Planning 데이터도 어느 정도 sync 가 되었는지 부동산의 경우 양쪽에서 같이 잘 나오고 있네요.

예전에는 찾아서 클릭클릭 하고 봐야 했는데, 바로 첫 화면에서 기본적인 큰 메뉴 Net Worth / Spending 등 바로 볼 수 있는 것도 편하구요.

 

하지만 여전히 연결성 문제는 있는 것 같습니다.

HELOC, 자동차 론 등으로 많이 쓰고 있는 큰 규모의 PenFed 가 연결이 안되며, 제가 쓰고 있는 Credit Union 역시 연결이 안됩니다.

 

 

 

 

---------- 2023-11-05 원글 ----------

안녕하세요 Bard 입니다.

 

온라인 가계부 앱인 Mint 가 종료된다는 소식이 적지 않은 파장을 가져오고 있는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0464005

 

순수하게 가계부 목적으로 사용하기 원하시건

포인트, 마일 적립을 효율적으로 하려고 카드 스펜딩을 관리하시건

주식, IRA, 401k 등의 투자계좌를 한눈에 보시기 원하하시건

 

이런 분들에게 은행, 주식계좌, 크레딧 계좌를 다같이 연결에서 한 화면에 볼 수 있는 온라인 가계부의 기능은 정말 필수였거든요.

가계부 웹사이트, 앱은 여러개가 있는데 무료 면서도 각종 계좌와 연결이 잘 되는 것은 그래도 민트가 최고였습니다.

 

2024부터 민트 서비스가 크레딧 카마로 옮겨 간다는데 아직 기능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우선 시중에 나와 있는 민트 가계부 대안책을 둘러 보던 중 피델리티 Full View 기능이 나름 괜찮은 것 같아서 후딱 글 써서 공유해 드립니다.

 

 

피델리티 로그인 하셔서 보시면 Account & Trade 아래에 Full View 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평소 Portfolio, Trade 이런 쪽으로만 이용하였는데, Full View 가 Mint 대안이 될 수 있는지 한 번 둘러 보겠습니다.

 

 

 

민트와 마찬가지로 계좌를 검색해서 추가하시면 됩니다.

우선 대 놓고 라이벌(?)인 뱅가드부터 더해 줍니다.

큰 문제 없이 아이디, 암호 입력하는 것으로 뱅가드 계좌가 손쉽게 더해졌습니다.

 

 

 

민트의 경우 은행(캐쉬) / 카드 / 투자 / 부동산 이런 식으로 카테고리를 나눴는데

피델리티의 Full View 는 좀 더 세분화가 되어 있습니다. 

투자 / Investment 계좌의 경우 Taxable / Tax Advantaged / Stock Option 등으로 나누어 있습니다.

 

 

 

다만 Taxable / Tax Advantage 를 자동으로 잘 나눠 주지는 못하네요.

Vangaurd 의 Rollover IRA Brokerage 를 추가하였는데 기본이 Taxable 로 분류를 해 놓았습니다.

수정 메뉴로 가서 Type을 바꿔 주면 카테고리가 올바르게 잡힙니다.

 

 

 

 

확실히 투자회사다 보니 Investment View 기능은 민트 보다 좀 더 정확하고 디테일 한 것 같습니다.

민트는 단순히 어떤 펀드, 어떤 계좌에 얼마 정도로 나오는데

Fidelity Full View 는 펀드 / ETF 를 읽어서 카테고리를 정확하게 잡아 줍니다.

 

 

 

 

 

한가지 놀란 점은 뱅가드 계좌의 Money Market Fund 에 있는 돈을 Cash 로 따로 잡아서 보여주네요.

최근 401k Rollover 를 하여서 $3,500 이 디파짓 되었는데 이 돈이 따로 표시가 됩니다.

Balance History 경우 새로 더해서 그런지 별도로 표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크레딧 카드의 경우도 문제 없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Amex 경우 바로 아이디 / 암호 넣으면 연결이 되어서 기록이 넘어 왔구요.

Chase 경우 팝업이 떠서 팝업창에서 로그인을 해서 다시 피델리티 창으로 넘어와야 했습니다.

 

참고로 피델리티 Full View 는 eMoney Advisor 의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카드 계좌가 더해지면 Spending 메뉴에서 카테고리 별 소비 및 Budget, 그리고 개별 Transaction 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트와 비교해서 화면이 깔끔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보이던 카드 오퍼, 인슈런스 광고 없어서 오히려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구요.

 

 

 

 

Protection 이 뭔가 해서 봤더니 보험 계정과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시범 삼어 넣어봤더니 연결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생명 보험, 부동산과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민트 부동산의 경우 Zillow / Zestimate 와 연동되어 주소를 넣으면 자동적으로 가격이 뜨고 주기적으로 가격이 업데이트 되는데요.

피델리티는 직접 금액을 입력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 경우 또하나의 큰 단점은 주 거래 은행인 Texas Trust Credit Union 과 연동이 잘 되지 않습니다.

연결 인식은 하는데 이 Credit Union 이 쓰는 시스템인 Netteller 쪽에서 거절을 해서 정보를 못 가져 온다고 하는데요.

민트는 어떻게 인식이 되서 잘 쓰는데 Fidelity 는 안되니 Netteller 쪽에서 뭐 기능을 열어 주어야 하는지.. 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HELOC 계정이 있는 PenFed 가 검색이 안되네요. PenFed도 제법 큰 크레딧 유니언인데요.

민트와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작은 은행, Credit Union 쪽과 연결이 아직 미흡하지 않은가 합니다.

큰 은행 쓰시는 분들은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더 사용을 해봐야 할 것 같지만 첫 느낌은 으외로 괜찮다 입니다.

투자계좌, 크레딧 카드, 보험사, 모기지 등 문제 없이 다 연결이 되었구요.

 

전체적인 balance 체크, transaction 문제 없이 작동이 되었습니다.

Investment 경우는 오히려 민트 보다 더 정확하게 디테일한 정보가 표시되었구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심플해서 눈에 잘 들어옵니다.

 

 

 

 

피델리티 앱에서도 기능이 어느 정도는 연동이 됩니다.

하단 메뉴에서 Planning 을 선택하시면 전체적인 Net Worth = Asset - Liability 정보가 나옵니다.

 

 

Spending 메뉴에서 카드 사용 내역 및 Trend 등 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민트 자체가 가계부 앱이기 때문에 가볍고, 로그인 하면 정보가 바로 보이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피델리티는 투자가 주목적인 사이트이고 부가적으로 Full View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무겁고 추가로 클릭을 해서 들어가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잠깐 써 본 결과 대부분 계좌가 문제 없이 연결이 잘 되었구요.

Investment 쪽은 오히려 민트 보다 더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가 보여지는 것이 좋았습니다.

화면이랑 디자인도 나름 깔끔하고 무엇보다 중간중간에 크레딧 카드 오퍼, 보험 광고가 안 떠서 좋네요.

 

피델리티를 이미 사용하고 계시고 온라인 가계부 필요하신 분들은 Full View 기능을 한 번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