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정도 미국에 없을 예정이라 카드정리가 좀 필요한데, 예전 글타래들을 읽어보니 대부분의 카드들은 미국 외 주소로 이전해도 킵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만, 체킹어카운트는 찰스하나만 남기고 없앨 예정인데, 찰스슈왑은 한국이나 제 3국으로 주소를 변경할 수 있게 하나요? 안된다면 혹시 추천하시는 체킹어카운트가 있을까요?
401k나 피델리티 어카운트 주소도 어떻게 해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예전에 어디선가 미국 내에서 우편을 대신 받아주시고 포워드해주시는 회사가 있다는 걸 본적이 있는데, 검색을 해도 나오질 않네요ㅠㅠ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P.S 마모님, 바뀐 검색창과 화면배경색, 글꼴, 색깔 모두 너무 좋아요ㅎㅎ 감사합니다!
https://www.fidelity.com/accounts/services/investors_outside_US_faq.shtml
피델리티는 해외 거주자에게 제약이 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뮤추얼펀드 투자가 안된다는데 401k에는 어떻게 적용이 될지 모르겠네요.
뮤추얼펀드 신규투자는 안되더라도 이 페이지 보면 기존 holding을 유지하고, dividend reinvestment등은 계속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그래서 원글님의 상황에서 특별히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좀 일반화해보려 해도, 사실 브로커리지나 은행마다 실행하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서 일괄적으로 어떻다라고 말하기가 참 어려운 분야 같아서 몇가지만 언급해볼게요.
- 해외로 이주를 장기간 하는 것이라면 401k에서 신규로 mutual fund 사지는 않는게 어짜피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 만약에 해외에서 신규투자를 하려면 ETF가 좋은 대체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 EU에서는 ETF도 제약이 걸리는데 마모회원의 절대다수는 EU resident가 아니라서 ETF 투자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제가 만약에 해외 (특히 한국이나 아시아 타지역으로) 이주한다면 401k를 rollover IRA로 넘기고 ETF중심으로 투자할 것 같아요.
- 다른 댓글들 처럼 미국내의 address를 유지하는 것도 여러모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 방법까지 알려주시다니, 두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찰스는 해외주소 허용이 안되서 닫아야 합니다. 씨티나 BOA, 체이스, USBank 등은 체킹도 해외주소 되구요.
찰스도 해외주소가 안되는군요...ㅠㅠ
Virtual mail forwarding으로 검색하면 여러 업체 나와요. 개인은 주로 메일박스 주소 등록지 + 메일 받아서 겉에 스캔&알림, 그 중 골라서 내용물 스캔, 필요하면 실제 포워딩해서 보내주는 등의 서비스를 사용하게 될꺼에요. 요즘은 거의 electronic delivery로 해주니까 많이 받을 일은 없을 것 같고, 적당히 저렴하고 reliable한 업체 찾으시면 좋을 듯 해요. 간혹 해당 업체 주소를 포워딩 업체/p.o. box로 인식해서 거주지 주소 (residential address)를 따로 요구하고 mailing address에만 사용 가능한 경우도 있었는데 요즘 시스템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런 경우 전 그냥 usps메일 포워딩 걸어놓고 마지막 주소지 + mail box주소지 조합으로 사용 했던 것 같아요.
오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니즈가 있어서 Travelling Mailbox 라는 서비스를 오늘 가입했습니다.
기본 서비스 한달에 15불인데 대도시로 주소를 정하면 20불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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