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 후기]
롤드컵 끝나고 이틀 동경에서 몸조리하면서 놀다가 이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롤드컵 당일 오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홍대 전철역에 있는 T1 Basecamp PC방에서 5시간 정도 오락하면서 놀았습니다.
딱 들어가면 페이커가 근엄한 표정으로 반겨주시구요.
PC방에는 굿즈샵과 선수들 사진 합성해서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부스가 있구요. 최신 스펙의 PC가 쫘라락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3,000원으로 비싼편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정오가 되기 전에 모든 자리가 다 차 있었고 PC방 밖에도 100명 정도 줄 서 있었습니다. 아마 결승전 뷰잉 파티를 연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몰렸던거 같아요.
주문음식으로는 역시 페이커 추천 해물라면. 가격은 무지 비쌉니다 ㅋㅋㅋㅋ 깨알 디테일로 그릇과 수저에도 T1 마크가 다 붙어 있습니다.
안쪽에 프리미엄 룸이라고 해서 별도의 방이 하나 있는데요, 이용 요금은 시간당 2만원/2만5천원 (주중, 주말)으로 비싼 편이지만 시끄럽지 않게 편하게 게임 즐기면서 쉴 수 있습니다. PC 게임 할 수 있는 자리는 두 개 있구요. 페이커 싸인 들어간 의자에서 게임하면 컨트롤+1이 된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
그렇게 오전에 홍대에서 놀다가 오후 4시 정도에 고척스카이돔에 도착했구요. 완전 사람 많고 돗대기 시장이었습니다 ㅋㅋㅋ 라이엇게임과 LCK는 무대 준비 정말 잘한 것 같은데, 행사 진행 외주 업체는 정말 꽝이었습니다. 입장안내가 중구난방이었고 입장 줄이 있다가 없어졌다가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표가 인당 2장씩 해서 배부되었기 때문에 같이 간 그룹은 따로따로 앉았구요. 위치는 핸드폰 카메라 줌 없이 찍으면 대략 이정도로 나오는 느낌으로 꽤 가까이 있었어요. 무대준비는 정말 잘했는데, 행사진행은 막 사람들 이상한데 세워놓기도 하고 앉으라 했다가 일어나라 했다가 완전 갈팡질팡하는 모습보여줬습니다.
게임은 싱겁다면 싱겁게 T1 3 : 0 WBG 로 끝났구요. 무대연출이나 모든 것이 훌륭했습니다. 참고로 오프닝 세레머니때 나오던 모데카이저/레오나 연출은 현장에서는 그런거 전혀 없었구요 ㅋㅋㅋ 방송 송출할때 CG를 추가로 입힌걸로 보입니다.
하여간 이렇게 2023 롤드컵 결승 너무 재미있게 봤구요. 그럼 다음 롤 관련 포스팅은 2024 MSI 청두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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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급조한 한국행에 시차적응 여유도 없는 강행군이었지만, 정말 보람찬 한국방문이었습니다.
제오페구케 모두 축하합니다!!
WBG은 어떻게 강팀이 되었는가?
요 밑에 2023 한국시리즈 LG TWINS vs KT WIZ 글 처럼 많은 스포츠 리그들이 한해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마모 평균 나이대를 생각해보면 분명히 실제 게임 플레이하시고 즐겨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긴한데 아무 언급이 없어서 짧게 잡담으로 글을 한 번 써봅니다.
스타크래프트는 할 줄 몰라도 임요환은 알고 있고, 리그 오브 레전드는 할 줄 몰라도 Faker는 알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죠. 저도 그랬구요. 롤은 배우기 너무 힘들것 같아서 아예 생각자체를 안하고 있었는데, 1년 전 부터 배우기 시작해서 요즘에는 매일 게임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 Faker가 속한 SKT T1 게임팀이 작년에도 아쉽게 롤드컵에서 준우승에 그치고, 올해는 Faker의 부상 이슈로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 분이 불사조 처럼 부활하고 팀원들 개개인의 폼이 절정으로 올라오면서 최고의 드라마를 지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롤드컵 이전까지는 한국의 젠지(GEN)와 중국의 징동게이밍(JDG) 두 팀이 2강으로 예상되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한국에서 출전한 나머지 3개 팀은 다 4강에도 못들어가고 탈락해 버리고, 한국팀으로는 유일하게 T1이 진출해서 도장깨기 식으로 중국 1시드, 2시드, 3시드 모두 물리치고 이제 이번 주말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2014년인가 2015년부터 시작해서 거의 10년째 만나고 있는 마일모아 비공식 Clash of Clan원들이 요즘에는 주로 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저번주에 덴버에 모셔서 같이 응원도 했구요.
어제 T1의 결승전 진출이 확정되어서, 한국행 비행기 마일리지로 발권해서 일요일 고척스카이돔으로 응원갑니다. 마일리지 퍼스트 비행기 보다 결승전 암표구하기가 더 어려웠어요 ㅋ 은퇴한 저만 한가한 줄 알았더니 Clash of Clan 게임멤버 2분도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
SKT T1 제우스,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 선수의 결승전 선전을 기원합니다!
직접 응원도 가시고 대단하세요. T1 팬으로서 멀리서 응원합니다!
잠만보님 응원의 기운도 같이 가지고 결승전응원에 임하겠습니다 ^^
진정 부러운 은퇴자의 삶이십니다. ㅠㅠ
이런 플렉스하려고 은퇴한거죠 ^^ 근데 이제 모아놓은 마일과 포인트가 점점 떨어져가고 있어요 ㅋㅋㅋ
LPL비상! 징동 따운! WBG나와! 뉴진스 나와!
T1 vs. 징동 4강전 생방으로 봤는데 정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한국시리즈보다 롤드컵이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더 큰 이슈인것 같습니다 (귀신같이 돌아온 부정할수 없는 세체미 faker vs. 작년 월즈 DRX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는 WBG 팀 구도부터, 구마유시의 "T1은 LPL에게 지지않습니다" 인터뷰까지..). faker 손목 컨디션 생각하면 월즈 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지막 스크린샷 캡쳐에 해당하는 그 티저 영상 진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불렀던 매치다 보니 연출이 ㅎㄷㄷ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mf72jNoMqL0
모든길은 결국 저를 통합니다 캬.... 보러가시나요... 세상부럽습니다. 한국갈때 한번 보러가고싶어도 구하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던데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사실상 가장 힘들꺼라고 예상한 팀을 꺾고 올라가서 여유롭지만 재밌게 이겼으면 좋겠네요 ㅎㅎ 용준이형 울때 저도 가슴이ㅠㅠ 저도 잘 못하지만 나중에 한번 같이 하시죠!
와 직관하러 한국에 ㅎㄷㄷ 부럽네요. 뉴진스도 결승전에서 신곡공개한다던데 재밌게 보셔요
뉴진스 콘서트 티켓 무지 비싸더라구요 ㅋㅋㅋ 지금 응원 유니폼도 하나도 없어서 한국서 직접 공수해서 구해야해요 ㅋ
뉴진스 롤드컵 결승을 직관하러 가시다니 부럽네요.
작년과 평행이론이 있는데 (4강에서 징동을 꺾고 결승에서 4번시드인 DRK/WBG을 상대함), 올해는 작년과 다른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8강, 4강에서 미친 폼을 보여준 오너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3경기 용싸움 점멸 궁은 ㅎㄷㄷ). 결승에서도 캐리해주길 바랍니다.
아앗... 여기도 부두술 걸고 갑니다 ㄷㄷㄷ
WBG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는가
WBG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는가
WBG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는가
이걸 같이 못가다니... 아쉽습네다... ㅠ_ㅠ
"룰러선수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 모든 길은 결국 저를 통합니다" 캬아~~!! 각본 좋고오!!!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3세트에 불멸의 점멸 선궁 퍼올리기... '니가 점멸을 그리 쓸 줄 짐은 이미 알고 있었느니라' 시전... >_<
캔쿤이 발목을 잡을 줄이야... 서울 가고싶습니다 서울...ㅠ_ㅠ
<덧붙인 설명>
작품명: 짐은 다 알고 있었느니라
1. 페이커 진입, 룰러는 아직 코너쪽 바라 봄
2. 그의 평타, 그 짧은 시간에 평타 한대, 피 쫙 빠짐, 룰러 인지 '싸늘하다...'
3. 페이커 선 플래쉬, 이미 룰러의 퇴로로 빠져버림. '짐은 니가 0.1초안에 플을 쓸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단 말이다!'
4. 페형 이미 선궁 박음. '너는 플을 이리 쓸 것이니라'
5. 룰러 코너로 플 시전, 황제의 진영 (R, aka 궁극기) 끄트머리에 걸림.
6. 안녕하 계세요 여러분~!
이 멋진 장면은 그 전이 사실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ao611wiAZo&t=371s
보이스챗 들어보면 저 멀리 봇라인(Bottom lane)에서 "각을 보겠다"라고 말 하며 상대팀의 레넥톤(369선수)보다 발 빠르게 미드라인(Middle lane)으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봇-미드 사이의 정글지역에서 이미 Faker은 "볼게 볼게, 와바와바"하면서 이동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이동기를 쓰고 난 뒤에, 첨부하신 그림1의 상황입니다.
봇에 있던 상대팀의 레넥톤은 딱 그 타이밍에 텔(teleport; 순간이동)을 타는데, 이미 늦어버렸습니다.
이 세트는 무난하게 JDG가 가져가는 판이었는데, 이걸로 세트가 끝나버렸습니다. T1의 나머지 선수의 플레이를 한명씩 보더라도 모두 다 잘했습니다. JDG선수들도 크게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만, 상대가 너무 잘했습니다. 최고티어가 8년전 플래티넘 밖에 되지 않는 제 눈에는 아무리 리플레이를 돌려봐도 Faker가 어떤 각을 봤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ㅎㅎ
저 1번사진 바로전엔 제우스가 왼쪽에서 어그로 끌어서
룰러의 몸이 왼쪽으로 쏠렸죠.
찐으로 소리지르게 만드는 장면이었습니다.
“와.. 상혁이형” -구마유시
ㅈㄹㄷㄹ
역시 비행기타고 LOL 정모하는 마모의 클래스! 누가 전세계 0.01% 부자들의 모임으로 오해할까봐 걱정입니다
왠지 결승전은 어린애들과 둘러쌓여 좀 뻘쭘하실 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잘 보고 푹 쉬다 오세요~ 올챙님은 LOL 그리 많이 하진 않나요?
전 웬지 롤보다는 와인에 눈이 번쩍이네요 ^^ 페이커의 리턴 정말 대단합니다!!
와인 라인업이 엄청나네요! 샴페인은 뭐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와알못이라. 사실 사람들 모이기 전에 마셨던 30~40불 짜리 (로 예상되는) 레드와인이 제 입맛에는 제일 좋았어요. @혈자 우리 샴팡은 어떤 종류였나요? ^^
저건 이틑날 저녁 세팅이라 첫날에 마시고 놀았던 비싼 와인들 사진은 없더라구요. 그래도 전 오퍼스원 보다는 그냥 부드러운 프랑스와인 ^^
Henri Giraud Champagne Grand Cru Ay Fut de Chene MV16
Dremont Pere et Fils Champagne Grand Cru (Savart) DT Blanc de Blancs Ephemere 019
2008 R&L Legras Grand Cru St Vincent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크으- 넘나 멋있습니다. 역시 훌륭하군요-
오~~~~~~~ 인생 뭐 있습니까 ? 예전 롯데팬입장으로서는 할수 있을 때 즐기시기 바랍니다.
아앗.... 이번에 LG팬들은 성불하셨는데, 롯데팬은 이번생에는 안될듯요... ㄷㄷㄷ 저도 부산출신이라 고등학교 야자때 라디오로 소리작게 해서 중계 듣고 그랬는데 말이죠. 기똥차게 주요경기에서 점수라도 나면 야자하는 고등학교 전체가 함성으로 쩌렁쩌렁 ㅋㅋㅋㅋ
칼바람 유저인데 월즈 4강전 졸려가면서 응원했습니다.
역시 롤드컵은 T1이죠.
작년도 페이커를 응원했지만 아쉽게 준우승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더 우승에 목마르네요 LPL과 T1만 남아서 더더욱 흥미진진하네요
한국가셔서 직관 너무 부럽습니다. 뉴진스도 보고 결승전 티켓값이 아깝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좋은 추억 쌓고 오세요.
저도 칼바람만 합니다. ㅋㅋㅋ 제가 초보라 게임을 너무 못하는 것도 있고, 게임하면서까지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그냥 편하게 편하게요 ^^
한국에서 하는 롤드컵에 4강 4LPL 막아준것만 해도 너무 감사할다름입니다만….페이커형~ 해줄꺼지??!!
앗... 마일모아 아이디에서 진심이 느껴지는데요 ㅋ 피들스틱님과 티모가 있으니, 여기다가 샤코 닉네임까지 있으면 이지메 3인방 완성 ^^
예전 뉴욕에서 4강 쿠 타이거 와 SKT 직관했던 기억이 나네요. OGN 방송에 얼굴도 나와서 한국에서 문자왔던 기억이 나네요.
앗... 그럴리는 없겠지만 부모님/처가식구들 몰래 가는거라 방송 카메라에 잡히면 큰일납니다 ㅋㅋㅋ
모든 취미활동은 친지들 모르게 ^^
개골개골님 너무 부럽습니다!!! 뉴진스랑 페이커 두마리토끼 이군요…. 후기 기대합니다
제가 뉴진스는 잘 몰라서요 ㄷㄷㄷ 이번 월츠 테마곡인 GODS는 하도 많이 들어서 알겠고. 그다음에는 하입보이 정도만. 근데 그분들 나와서 여러곡 부르고 가실라나요 ㅋ
작년 4강 직관이후 T1 팬 되었어요 ㅠ 진짜 너무너무 감격이고 이번 경기는 진짜 보고 울었습니다 ㅠㅠㅠㅠ 결승보러 한국이라니 대박이네요!!
롤 모임입니까 와인 모임입니까? ㅎㅎ 부럽습니다
시작은 게임이었는데요. 모임에 오시는 분들이 다들 한 재력하셔서 협찬 주류가 많이 쏟아집니다 ㄷㄷㄷ
비행기 한국가서 직관하다니 역시 대단하시군요!! 은퇴한 삶, 눈치 안보고 게임 할수있는 삶 모두 부럽네요. 회사일 때문에 덴버에 와있는데 찾아가면 와인 한잔 주나요? ㅋㅋㅋ
앗. 그럼요. 찾아오시는건 매우매우 환영 (O). 그러나 와인 한잔은 (X).
저나 올챙어멈이나 술은 한분기에 한 병 마시면 많이 마시는거라서요 ^^ 손님들 오시면 같이 먹으려고 적당한 레벨의 주류는 조금씩 챙겨두긴하는데, 사실 지금 와인 셀러에 뭐가 들어있는지도 전 몰라요 ㄷㄷㄷ
제오페구케 화이팅~~
동부라 8강은 금방 끝나서 괜찮았는데 징동전 보느라 요새 낮밤이 바뀌었네요 ㅋㅋㅋ ㅜㅜ 큰일. 게임 끝나고도 뽕이 차올라서 스트리머랑 해외중계진 리액션 보고 하느라 아침에도 못잤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결승은 중국이 이길것 같네요 (부두술입니다)
와 직접 가신다니 너무 부러운데요…? SKT T1 레전드경기 패패승승승 생각나네요 ㅜ 그때 울면서 봤는데 ㅋㅋㅋ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저 역시도 게임에 몰두하고 있던 아들 언제쯤 게임이 지겨워져서 안할까 고대했는데 올림픽 종목이 되질않나 게이머들이 아이돌 비스무리 되질않나… 제가 세상흐름에 너무 뒤쳐져 있나봅니다.
한국에서 일하던 시절 롤이 첨에 나오자마자 그때부터 한참 했었습니다,,2013년인가 다이아를 찍고 미국으로 다시 들어오게되면서 한참 접었던 게임인데.. 2년전에 다시 시작해서 실버, 올해는 플레 1로 에메랄드가 눈앞입니다 (이제 마흔인데 노병은 죽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ㅋㅋ).. 일마치고 금요일 저녁에 해주던 롤 경기보던 추억에 언제부턴간 항상 T1을 응원했었네요. 재밌게 즐기고 오시길, 부러워요!
아니... 이분들 정모 후기를 여따 올립니까???
아파서 골골골 하고 있는데 라이브로 약을 올리시더니, 여기다가도 올려서 아주 약을 바짝 올리시는 군요.
게임은 몰라도 임요환과 페이커는 알고있는 1인 여기있습니다! 그나마 롤은 피투따라 아주 조금 했는데 롤 영상 가끔 보면 신의 손놀림같아요. 페이커 동체시력이 어마어마하던데 인성도 실력도 갑인 :) 프로게이머 중엔 천재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희 딸이 고양이를 엄청 좋아해서 그런지 집인테리어와 예쁜 냥이들이 눈에 띄네요! 애착인형도 고양이, 옷도 전부 고양이로만 입는 딸이라 개골개골님 댁에 가면 집의 매력에 풍덩빠질 듯 합니다ㅎㅎ
샤이 선수 스킨예상
샤오후 우승후 마라탕 먹을예정
웨이웨이 중국의 역사가 될것
라이트 우승후 버드라이트 한잔 ㄱ
크리스피 바로 어머니 만나러갈것
ㄱㄱㄱㄱㄱㄱ ㅂㄴㅅ 씨게 박고 갑니다
부럽습니다. 이것이 진정 은퇴자의 삶이네요. 리스펙!
오 부럽습니다.
한번 가서 보고싶긴한데 이제 슬슬 아는 선수들이 없어지니.. 이번이 마지막이였을지도 ㅠ
광화문에서도 한다네요… 이스포츠 인식이 최근들어 상당히 좋아진것같아요. 아시안게임도 그렇고..
롤드컵 결승 곧 시작이네요!!
키야 압도적이였네요 ㅎㅎ
난이도로 치면 준결승이 사실상 결승이었네요 ㅋㅋㅋ 징동이 강했구나
시원한 우승이네요!! 경기내내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재계약 가즈아!!
으아 너무 부럽습니다. *_*
아 그러고 보니 T1 사옥/샾 사진 빼먹으셨는데요??
티원 선수 + 톰코치 다 재계약 성공 한거 같네요! 내년엔 골든로드를!!! 그때까지 선행은 멈추지 않습니다 ㅋㅋㅋ
네. 재빠르게 선수 재계약 및 톰 코치 재계약.
2024년 MSI와 롤드컵 다 보러 가야죠 ㅎㅎㅎ
페이커 은퇴전에 골든로드한번하면 좋겠네요 ㅎㅎㅎ 내년은 런던인거같고 나중에 미국에서 하게된다면 같이한번 모이면 재밌을꺼같네요!
마적단의 기를 모아서 마일+포인트로 ㅎㅎㅎ ^^
AR은 KD/A때랑 장로용때는 현장에 있는 스크린에는 보인걸로 아는데 이번엔 안나왔거나 아니면 AR 나올때 현장 스크린 안보시고 무대를 직접 보신것 같네요!
현장에서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뭐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잘 ^^
용이나 오브젝트 잡을 때는 무대 전반적으로 각 종 이펙트가 용 종류에 맞도록 나오더라구요.
잘 다녀오셨다니 제가 다 부럽습니다.
아재로써 "뉴진스" 이야기나 사진은 정말 엄는 검미끄아? ㅋㅋㅋ 짤 보니까 나름 캐릭터처럼하고 나온것 같던데요 ㅋㅋㅋ
그나저나 Happy Thanksgiving 입니다.
아 "뉴진스" 분도 계셨죠 ^^ 다른분들 다 일어나서 보셨는데 저는 근엄진지하게 자리에 팔짱끼고 앉아서 봤습니다 ㅋㅋㅋㅋ
자리가 꽤 가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레모니 무대 자체가 앞뒤로 꽤나 광활해서 사실 필드석에서는 전체적인 안무를 조망하기는 쉽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외야쪽 약간 높은곳에서 망원경으로 보시는 분들이 더 잘보였을듯요.
이글을 지금에야 봤다니!!! 결승은 오히려 4강보다 긴장감이 덜했지만 4준을 한것을 보았길래 끝까지 의심하면서 봤더랬죠. 결승전 직관 너무 부럽네요... ㅠ 그래도 24년에도 제오페구케볼수 있어서 너무 좋긴합니다
롤은 모르지만 여기 마지막 장면 해설만 봐도 정말 흥분되네요.
여기 제우스 선수가 1:3로 싸워서 살아남고 페이커가 싹쓸(?)하는 부분은 뭔가 대단한것 같은데, 누군가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하여간 이렇게 2023 롤드컵 결승 너무 재미있게 봤구요. 그럼 다음 롤 관련 포스팅은 2024 MSI 청두에서 뵙겠습니다 ^^"
헉 혹시 청두 가시나요? 만약 가신다면 너무 부럽습니다 ㅠ
여긴 캘리라서 이번 LCK 스프링 결승전 새벽 4시까지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봤는데 너무 재밌었네요.
아. 청두가 알아보니 정말 가기 힘든 도시더라구요. ㅋㅋㅋ
중국내에서 비행기 트랜스퍼가 여간 빡씬게 아니어서 가능하면 해외에서 바로 청두로 들어가는 비행기를 찾아봤는데, 일주일에 이런 비행기가 몇 편 없더라구요. 거기다가 중국 관광 비자도 따로 받아야되고. 거기다가 T1이 플레이오프 들어가는 시점에 경기력이 너무 떨어져서 MSI 갈 것 같지도 않았고 ;;;
앗 그러시군요...
중국이 가기가 그리 빡센 곳이였군요 몰랐네요.
T1 최근에 받은 슈퍼계정으로 열심히 더 챔 깎아서 경기력 다시 올려보길 기대해봅니다.
MSI 바모스 하이디라오 바모스 푸바오 바모스!
바모스 VAMOS!!
T1 우승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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